오늘의 투명 일기 : 동시툰

오늘의 투명 일기 : 동시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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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개미 시인이 그리는 아이와 엄마의 티격태격 라이프!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티나의 종이집》의 김개미 시인이 《오늘의 투명 일기》로 돌아왔다! 《오늘의 투명 일기》는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많이 싸우고, 나를 가장 잘 알지만 때로는 내 맘을 몰라주는 존재인 엄마를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모습들을 담은 엄마 관찰 동시이다.

‘엄마는 왜 그럴까?’ 아홉 살의 엄마 관찰 보고서
아홉 살 도윤이의 눈에 비친 엄마의 모습은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이상하다. 같은 영화를 좋아하고 아이스크림이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공통점을 가진 친구 같은 엄마가 좋지만 엄마한테 혼나서 화나거나 서운함이 폭발하는 날도 있다. 그런 날은 눈썹을 치켜세우고 ‘엄마는 왜 그럴까?’ 하면서도 엄마를 이해하기 위해 나름대로 애쓰기도 한다. 본문 속 동시 〈오늘의 투명 일기〉에는 그런 도윤이의 귀여우면서도 깊은 마음이 담겨 있다.

오늘의 투명 일기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엄마가 집에 없으면 별로야
맛있는 게 있고
용돈이 남아 있어도 별로야

그렇지만 이 말은
엄마한테 하면 안 된다
일기장에 써도 안 된다

엄마가 울지 모르니까
내 앞에서 말고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면서
참으면서 울지 모르니까

-〈오늘의 투명 일기〉전문 -

《오늘의 투명 일기》는 아홉 살 도윤이와 엄마가 그렇게 일상의 다양한 감정들을 나누며 나는 나로, 엄마는 엄마로 하루하루 자라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개미의 동시와 인스타툰 작가 떵찌의 그림이 만나 탄생한 새로운 스타일의 동시!
김개미 작가가 그려 낸 아이와 엄마의 티격태격 라이프를 유쾌 발랄 떵찌 작가의 만화로 담아 새로운 스타일의 동시를 만날 수 있다.

저자

김개미

강원도인제에서태어나2005년[시와반시]에시,2010년[창비어린이]에동시를발표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시집『앵무새재우기』『자면서도다듣는애인아』,동시집『어이없는놈』『커다란빵생각』『쉬는시간에똥싸기싫어』『레고나라의여왕』『오줌이온다』등을냈다.제1회문학동네동시문학상,제1회권태응문학상을수상했다.

목차

작가의말

동시툰
엄마자나?/꿈속의엄마/자장자장우리엄마/엄마한테혼날날/
세개의창문/흐린날의소꿉/그렇다면나도/내가집을나가면/
일어났지만/내얘기/강아지가왔어/취소/탈출하세요/영화란이상해서/
기승전아이스크림/기다리면서빵을/있잖아/휴일/빈집/아침에치울래/
오늘의투명일기/오줌차이/엄마옷/착한엄마는잠을잘잔답니다/
엄마도참/고양이야/전화기못봤니?/고양이가바구니를엎질렀는데/
옆집의옆집/세상의모든음악/ㅎㅎㅎ청소/새들도아가양도다들자는데/내일뭐해?/어젯밤꿈얘기/나의황무지집/저노래/
이렇게축축하게비가오는날에는/숨고싶다/그럴테죠/둘

동시
오늘의투명일기

출판사 서평

오늘의투명일기

아침에눈을떴을때
엄마가집에없으면별로야
맛있는게있고
용돈이남아있어도별로야

그렇지만이말은
엄마한테하면안된다
일기장에써도안된다

엄마가울지모르니까
내앞에서말고
지하철을타고출근하면서
참으면서울지모르니까

-〈오늘의투명일기〉전문-

《오늘의투명일기》는아홉살도연이와엄마가그렇게일상의다양한감정들을나누며나는나로,엄마는엄마로하루하루자라가는이야기를담고있다.

김개미의동시와인스타툰작가떵찌의그림이만나탄생한새로운스타일의동시!
김개미작가가그려낸아이와엄마의티격태격라이프를유쾌발랄떵찌작가의만화로담아새로운스타일의동시를만날수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