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시작 태조 왕건 - 인물로 시작하는 한국사 첫걸음 4

고려의 시작 태조 왕건 - 인물로 시작하는 한국사 첫걸음 4

$13.50
Description
고려를 세우고 후삼국을 통일한 왕건 이야기!
신라와 후백제, 후고구려가 서로 경쟁하며 대립하던 시기. 후고구려의 장군 왕건은 폭정을 일삼던 궁예를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어요.
이후 나라 이름을 고려로 바꾼 왕건은 용맹함과 따뜻한 포용력으로 후삼국을 통일하고 새 나라 고려의 기틀을 세워 나갑니다.

저자

김일옥

저자:김일옥

어릴적바닷가에서조약돌을주워오면아버지가많은이야기를들려주셨습니다.그때를떠올리며늘조약돌처럼반짝이는글을쓰려고노력합니다.계간지《어린이와문학》의추천을받은뒤본격적으로글을쓰고있습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서울문화재단에서문예창작기금을받았고,《물고기선생정약전》으로부산일보해양문학상을수상했습니다.지은책으로《지구를위협하는바이러스》《전염병을잡아라!》《나는여성독립운동가입니다》《거짓말삽니다》《욕심쟁이왕도둑》등이있습니다.



그림:서선미

세종대학교영어영문학과를졸업하고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그림책을공부했습니다.그린책으로《새로운조선을꿈꾼영조와정조》《아라비아에서뻗어나간이슬람제국》《아기장수우투리》《범아이》《춘향전》《마을은맨천구신이돼서》등이있습니다.



감수:공미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역사교육을전공하고교육대학원에서석사학위를받았습니다.중학교에서학생들에게역사와사회를가르치고있습니다.<조선일보>에서‘숨어있는세계사’를5년간연재했고,《세계사개념사전》《한국사개념사전》《한입에꿀꺽!뉴스속세계사》등의책을썼습니다.

목차

작가의말

1.용맹함과따뜻한포용력으로고려를세우다왕건
하늘이내린왕
궁예를따르다
백성이마음으로따르는사람
새시대를열다
후삼국을통일하다

인물의발자취를찾아떠나는여행
인물연표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용맹함과따뜻한포용력으로고려를세우다,왕건

송악(개성)지역의호족이었던왕건은후고구려의장군이되었어요.왕건은여러전투에서승리하며영토를넓혔고후고구려의왕궁예의깊은신임을받습니다.그래서후고구려의최고관직에까지오르게되지요.
그런데왕건이믿고따랐을뿐만아니라백성들에게사랑받던왕궁예가점점변해가기시작합니다.스스로를미륵불이라고하면서자신의심기를거스르는사람들을죽이기시작했어요.왕건은나날이포악해지는왕을보며나라의앞날을걱정했지요.
그러던어느날,함께전쟁터에서싸워온장수들이한꺼번에왕건을찾아옵니다.장군들은나라와백성을위해왕건이결단해줄것을간절히부탁했어요.바로궁예를몰아내고새로운왕이되어달라는부탁이었지요.고민하던왕건은결국장군들과힘을합쳐궁예를몰아내고왕위에오릅니다.그렇게새나라고려가탄생했어요.
왕건은새왕조의기틀을마련해가는것은물론후삼국통일이라는큰목표를향해쉬지않고나아갔어요.마침내고려는935년신라를합병하고,936년에는후백제를멸망시켰어요.그과정에서도왕건은고려로도망쳐온견훤을받아주고,예의를지켜대우합니다.고려에항복한신라의경순왕에게도마찬가지였어요.경순왕을사위로삼았을뿐아니라신라땅을다스리는관직을내려주지요.
그렇게용맹함과포용력을겸비한왕건에의해약50년동안지속되었던전쟁이끝나고,후삼국통일의꿈은이루어졌습니다.

인물의발자취를찾아떠나는생생현장학습
이야기속인물들과관련된장소로떠나볼까요?

한반도남쪽에남은왕건의유적들은주로후백제의견훤과맞서싸우면서세력을키워나가던곳들이에요.왕건을최고의장군으로만든나주점령과관련된유물과유적,후백제의견훤과벌인공산전투,고창전투와관련된유물과유적들을책속에서만나보세요.
왕건이후삼국을통일한뒤그동안의전쟁에서목숨을잃은병사들의넋을위로하기위해세운개태사지는물론,개성에위치한고려의궁궐터만월대와왕건의무덤인현릉의모습까지풍성한사진자료로살펴보며함께왕건의발자취를따라가봐요!

책속에서

“장군,백성의마음이곧하늘의뜻이라했습니다.지금나라안에왕장군만큼백성들의지지를받는인물은없습니다.백성들은거울의예언에나온용이곧왕장군이라여기지만,이이야기가궁예에게흘러들어가지않을까염려하여굳게입을다물었습니다.백성들이누구를지키겠다고그리하겠습니까?”
왕건은순간정신이번쩍들었다.생각지도못한깨달음이었다.
‘백성들이궁예에게서나를지키고있었다고?’

“어찌망설이십니까?고통스러워하고있는백성들을모른척하실겁니까?”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