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버리고 나라를 택하다 - 인물로 시작하는 한국사 첫걸음 9

나를 버리고 나라를 택하다 - 인물로 시작하는 한국사 첫걸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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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일제 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두 독립운동가의 이야기!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시절, 김구와 윤봉길은 목숨을 걸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독립운동의 길을 걸었어요. 중국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일본군을 향해 폭탄을 던지고 그 자리에서 체포되어 젊은 나이에 순국한 윤봉길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이끌며 항일 운동에 앞장선 김구. 조국의 독립을 위해 불꽃같은 삶을 산 두 사람의 발자취를 함께 따라가 봐요!

외울 필요 없이 이야기로 만나는 역사,
역사 인물의 이야기 속에서 그 시대의 생활 모습과 생각을 만나요!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두 독립운동가, 김구와 윤봉길
김구와 윤봉길은 일제 강점기 당시, 일제의 주요 인물을 암살하여 우리가 일본에 맞서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릴 목적으로 세운 ‘한인 애국단’의 단장과 단원이었어요. 윤봉길이 상하이 훙커우 공원 의거에 나서기 전 자신의 좋은 시계를 김구의 낡은 시계와 맞바꾼 것은 유명한 이야기지요. 성공해도, 실패해도 살아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는 윤봉길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윤봉길은 1932년 일본이 중국 상하이를 점령한 것을 축하는 행사에서 일본군을 향해 폭탄을 던졌어요. 이 사건으로 일본군 사령관 대장과 주요 인물들이 죽거나 크게 다쳤지요. 윤봉길은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고 곧 일본에 의해 총살당했어요. 윤봉길의 나이는 겨우 20대 중반이었지요. 윤봉길의 의거는 우리 민족에게 다시 한번 일본에 맞설 용기를 주었을 뿐 아니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어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김구는 일제에 맞서 의병이 되고자 했어요. 이후 김구 앞에는 험난한 삶이 펼쳐졌지요. 감옥에 갇히는 것은 물론 사형 선고를 받기도 했어요. 어렵사리 감옥에서 나온 김구는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서 독립운동을 이어 갔어요. 또한 한인 애국단을 만들어 비밀리에 일본인 암살 계획을 세웠지요. 한인 애국단에 가입한 윤봉길은 김구와 만나 상하이 훙커우 공원의 거사를 계획한 것이에요.
《나를 버리고 나라를 택하다》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삶의 바친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고, 강인한 의지로 역경을 이겨 낸 우리 민족의 역사를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인물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생생 현장 학습
이야기 속 인물들과 관련된 장소로 떠나 볼까요?
윤봉길이 태어나서 20대 초반까지 살았던 충청남도 예산에는 윤봉길이 살던 집과 야학을 열어 아이들과 농민을 가르쳤던 부흥원 건물이 남아 있어요. 김구의 발자취는 인천 형무소, 중국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 정부 청사, 서대문 형무소 등에 남아 있지요. 독립 후 김구는 일본에 묻혀 있던 윤봉길의 유골을 찾아 효창 공원에 안장했어요. 이후 김구도 이곳에 묻혔답니다.
윤봉길과 김구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적 장소들을 만나 봐요.

저자

김해등

김해등
소금이많이나는서해안비금도에서태어났어요.어렸을때좋아했던것은딱두가지!바로이야기와관찰이었어요.이야기는상상너머의상상을키워줬고,관찰은상상이바로코앞에서일어나는놀라운기적을만들어줬어요.작가의꿈을이룬것도그기적중에하나였어요.이제는세상에서가장재미난이야기를들고독자들을만날수있다는사실에기뻐하고있습니다.

그림이영림
어릴때부터그림책을좋아해자연스럽게그림을그리는사람이되었습니다.국민대학교회화과를졸업하고영국의킹스턴대학교예술디자인대학원을다녔어요.쓰고그린그림책으로《대단한아침》《가방을열면》《내걱정은하지마》등이있고그린책으로는《열려라,한양》《아버님,진지드세요》《최기봉을찾아라!》《댕기머리탐정김영서》《용기란뭘까?》등이있습니다.

감수공미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역사교육을전공하고교육대학원에서석사학위를받았습니다.중학교에서학생들에게역사와사회를가르치고있습니다.〈조선일보〉에서‘숨어있는세계사’를5년간연재했고,《세계사개념사전》《한국사개념사전》《한입에꿀꺽!뉴스속세계사》등의책을썼습니다.

목차


작가의말

조국을위해목숨바친두독립운동가,김구와윤봉길
기념사진
수첩속의유서
독립운동의뜻을세우다
다시돌아오지못할길
내목숨은조국의것이다!
훙커우공원의그날
효창공원삼의사묘
나의소원은!

인물의발자취를찾아떠나는여행
인물연표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외울필요없이이야기로만나는역사,
역사인물의이야기속에서그시대의생활모습과생각을만나요!

조국을위해목숨바친두독립운동가,김구와윤봉길

김구와윤봉길은일제강점기당시,일제의주요인물을암살하여우리가일본에맞서싸우고있다는사실을세상에알릴목적으로세운‘한인애국단’의단장과단원이었어요.윤봉길이상하이훙커우공원의거에나서기전자신의좋은시계를김구의낡은시계와맞바꾼것은유명한이야기지요.성공해도,실패해도살아서돌아올수없는길을가는윤봉길의마음은어땠을까요?

윤봉길은1932년일본이중국상하이를점령한것을축하는행사에서일본군을향해폭탄을던졌어요.이사건으로일본군사령관대장과주요인물들이죽거나크게다쳤지요.윤봉길은그자리에서체포되었고곧일본에의해총살당했어요.윤봉길의나이는겨우20대중반이었지요.윤봉길의의거는우리민족에게다시한번일본에맞설용기를주었을뿐아니라세계를깜짝놀라게했어요.

가난한농부의아들로태어난김구는일제에맞서의병이되고자했어요.이후김구앞에는험난한삶이펼쳐졌지요.감옥에갇히는것은물론사형선고를받기도했어요.어렵사리감옥에서나온김구는중국상하이로망명해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독립운동을이어갔어요.또한한인애국단을만들어비밀리에일본인암살계획을세웠지요.한인애국단에가입한윤봉길은김구와만나상하이훙커우공원의거사를계획한것이에요.

《나를버리고나라를택하다》를통해조국의독립을위해자신의삶의바친수많은애국선열들의숭고한희생을되새기고,강인한의지로역경을이겨낸우리민족의역사를배울수있을거예요.

인물의발자취를찾아떠나는생생현장학습
이야기속인물들과관련된장소로떠나볼까요?

윤봉길이태어나서20대초반까지살았던충청남도예산에는윤봉길이살던집과야학을열어아이들과농민을가르쳤던부흥원건물이남아있어요.김구의발자취는인천형무소,중국상하이의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서대문형무소등에남아있지요.독립후김구는일본에묻혀있던윤봉길의유골을찾아효창공원에안장했어요.이후김구도이곳에묻혔답니다.
윤봉길과김구의발자취를따라우리가반드시기억해야할역사적장소들을만나봐요.

책속에서

김구와윤봉길은회중시계를맞바꿨어.
윤봉길은김구에게마지막인사를올렸어.
“살아서는선생님을절대뵙지않을것입니다.”
“윤동지,우리죽어서다시만납시다!”
김구와윤봉길은서로손을맞잡았어.
……
“수억명의중국인이못한일을한사람의조선인이해내다니정말놀랍습니다.”
김구는차마대답을못하고눈시울을붉혔어.
수첩과회중시계를건네며김구를바라보던윤봉길의얼굴이떠올랐어.“살아서는선생님을절대뵙지않을것입니다.”라는윤봉길의목소리가메아리처럼들려왔어.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