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인기사록 (상) (양장)

기인기사록 (상)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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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순기

1892~1927.춘천에서태어났다.봉의산인(鳳儀山人)과물재(勿齋),혹은물재학인(勿齋學人)이라는필명으로활동한그는1919년에서1927년까지≪매일신문≫편집기자,논설부주임,편집겸발행인을지낸근대적지식인이자한학에도조예가깊은유학자였다.그러나자식을잃은슬픔을이기지못해36세로생을마감했다.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기인기사록상편서

1.천리를내다보는부인의지혜,일세에성공한대장부의영광
2.주인을위해원수를갚은계집종,남대신해원수죽인의로운남아
3.기이한만남은전생의인연이분명하고사나운아내는생에게투기하지못하다
4.해질녘궁벽한목숨을구하려는나그네,천한집안여자택하여몸을의탁하다
5.열다섯살신부와쉰살신랑,장수부귀하고아들이많구나
6.세명의여자가한지아비섬기니,이것은하늘이정해준인연이라네
7.신령스런점쟁이능력귀신이하는바를알고사악한귀신감히바른사람을범하지못하네
8.인간의운수는피하기가어렵고죽은뒤혼령은기이함이많도다
9.촌노인이라고어찌어리석으리오,일대명장은기백을잃어버리다
10.일대명사심일송,천하여걸일타홍
11.군자는홀로있어도여인멀리하고음부는간통을하다가그몸을잃다
12.윤낭자의한맺힌원한,반드시보복이있도다
13.호절이어찌촌구석에서마치리,명기는원래영웅을알아본다
14.일국수상을바라는것이아니요.단지천하일색만을원할뿐이라오
15.부인식견거북점보다도나아,남의궁달을딱들이맞추네
16.가엾게도호걸이촌에서늙어가고십년경영하루아침에물거품일세
17.선을쌓는집반드시경사남음있고복숭아를던지니구슬로보답하는구나
18.이득을보고의를생각하면참군자요,좋은이야기에감화되니속되지않다
19.소인이어찌큰인물의뜻알겠는가,호걸이초야에서늙으니애석하구나
20.겉은어리석으나안으론지혜로움을누가알리오,본듯이앞일을잘헤아리는유성룡의치숙(痴叔)
21.일찍이영화롭고일찍스러진남장군,하늘이위인에게수명을허락지않았다
22.지조있고비범한동정월,미천한출신의이기축
23.세상살이악한일을짓지마라,화복은문없이도잘만부른다
24.일찍궁항늦은벼슬우연아니니,신성한예언또한거짓이아니었다
25.사납게생겼지만허물아니고세상에드문충직한노비언립
26.높은자리있으며교만하면군자가아니요,너에게서나온것은너에게로돌아간다
27.처음엔성진사를위해넓적다리지지고후에는이장군을위하여손가락자르다
28.천하이인늘있는게아니거늘,세속에서삶마쳐애석한곽생
29.하루아침에천고의한을씻으니,하늘은인간보복이치를밝히다
30.신임의사람보기귀신같아,평소예언이모두들어맞다
31.투기하는부인종년손목자르고소년은젊은나이에재상이되다
32.담력이몹시뛰어난박영,사람을잘알아보는유부인
33.입신출세는누구덕분인가,스님스승은덕잊지마라
34.부인의식견이장부보다나으니,중국사신은욕심을못드러내다
35.대담한사내죽음을두려워않으니,흉적이감히악함을펼치지못하다
36.말한마디에원수는뜻돌리고후처가도리어정실이되었네
37.지고는못산다는두자매,권아무개도속되지않다
38.삼년동안한자도해득치못한사람,훗날문장가가될줄누가알았으리오
39.재가한열부곡산기생은,세상에드문여자중예양
40.가난과부귀는원래무상하고고생끝에낙빈말이아니다
41.삼일신부가여종의목숨을구하고명당자리로주인은혜에보답하다
42.십년공부나무아미타불되고세상에서송도삼절이라일컫네
43.밥한사발로보답받은박동자,명쾌하게일처리하는박어사
44.천고의뛰어난인물강감찬,세상을품고나라구한재주
45.촌구석에서신발짜던사내,오늘은선전관이되었다네
46.접신하여도를통한서경덕,불경한번읊어사람구하다
47.사악한귀신쫓아버린송상서,충성을잡고절개세운사람
48.부귀도그마음빼앗지못했네,아름다운여인,재주있는사내
49.남녀혼인은중천금,신의가가상한부부
50.임금이어찌심수공주의뜻을알리오!성남의걸인이임금의사위가됐다네!
51.사내가어느곳에선들만나지않으리,덕으로덕을갚는게군자의일이라

『기인기사록』상ㆍ하권분류와원천문헌고나련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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