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통념에 반反하다』의 저자 이동하는 서울 시립대학교 명예교수이다. 그가 마지막 책을 출간한지 벌써 4년이 지났다. 그만한 세월이 지나가는 동안 조금씩 쓴 글들과, 예전에 쓰긴 했지만 이미 내놓은 책 속에 미처 넣지 못했던 글들을 모아 다시 한 권의 책으로 엮게 되었다.
일정한 기획에 입각하여 집필한 것이 아니고 그때그때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적어본 글들이라 통일성 없이 주제가 자유롭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기독교소설을 다룬 글들을 따로 모은 제2부와 한국의 역사에 관련된 생각을 기술한 글들로 이루어져 있는 제4부는 각각 일정한 주제를 가진 셈이니 어느 정도 통일성을 확보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제1부와 제3부의 경우는 그만큼의 통일성도 없이 자유로운-어떻게 보면 산만한-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제1부의 첫 번째 글에서부터 제4부의 마지막 글에 이르기까지 뚜렷하게 일관되는 정신이 존재한다. 그것은 다수가 추종하는 통념에 얽매이지 않고, 통념을 무반성적으로 따르지 않고, 통념에 도전하는 질문을 계속하며, 궁극적으로는 통념에 반(反)하는 길로 나아가기를 주저하지 않는 정신이다.
저자는 이 책에 실린 글들이 오늘의 세상 속에서 자유로운 사유와 삶의 공간을 조금이라도 넓히는 방향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
일정한 기획에 입각하여 집필한 것이 아니고 그때그때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적어본 글들이라 통일성 없이 주제가 자유롭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기독교소설을 다룬 글들을 따로 모은 제2부와 한국의 역사에 관련된 생각을 기술한 글들로 이루어져 있는 제4부는 각각 일정한 주제를 가진 셈이니 어느 정도 통일성을 확보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제1부와 제3부의 경우는 그만큼의 통일성도 없이 자유로운-어떻게 보면 산만한-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제1부의 첫 번째 글에서부터 제4부의 마지막 글에 이르기까지 뚜렷하게 일관되는 정신이 존재한다. 그것은 다수가 추종하는 통념에 얽매이지 않고, 통념을 무반성적으로 따르지 않고, 통념에 도전하는 질문을 계속하며, 궁극적으로는 통념에 반(反)하는 길로 나아가기를 주저하지 않는 정신이다.
저자는 이 책에 실린 글들이 오늘의 세상 속에서 자유로운 사유와 삶의 공간을 조금이라도 넓히는 방향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
통념에 반하다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