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건국 삼걸전 - 숭실대HK+근대계몽기 서양영웅전기 번역총서 13

이태리 건국 삼걸전 - 숭실대HK+근대계몽기 서양영웅전기 번역총서 13

$20.00
저자

량치차오

저자:량치차오
중국역사상그어느시기보다중요한근대전환기를살면서끊임없이시대를이끌어간대표적지식인이다.신문·잡지및교육을기반으로변법유신을도모하고,근대화된서구문명을선전함으로써폐쇄된근대중국에새로운개혁의기풍을일으켰다.특히탁월한계몽주의사상가,정치가,언론인,교육자,문학가로서중국문화사에서절대적인역할을수행했다.자는탁여,호는임공이며,필명으로음빙실주인·음빙자·만수실주인·신민자·소년중국지소년등여럿을사용했다.서구열강의침략과대항의최전방지역이던광둥성신후이사람으로,반경반독의향신인아버지량바오잉과어머니조씨사이에서장남으로태어났다.동치12년(1873),즉아편전쟁이일어난지33년뒤,태평천국의난이평정된지10년뒤,서구충격이중국을향해거세게가해지던시기다.여섯살에오경五經을완독하고,열두살에수재가되었으며,열일곱에거인이된천재였다.하지만1890년회시에낙방하면서실의에빠진그가새롭게성장한계기는스승캉유웨이와의만남이었다.신학문에눈뜬그는1895년당대뛰어난대학자캉유웨이를도와《만국공보》를창간하고본격적인변법운동에들어선다.1898년캉유웨이와함께이른바‘백일유신’을시작했으나,운동은실패로끝나고일본으로망명했다.일본에서서양사상을접하며쓴글들을자신이직접창간한여러잡지에연재하면서그의명망은중국은물론한국과일본에널리전파되었다.특히《청의보》에실린글들은뒷날《음빙실자유서》편찬으로이어졌다.중국내외에서‘언론계의총아’,‘걸어다니는백과사전’이라불린그의명성에걸맞게,《음빙실자유서》는구학문에대한탄탄한기반을지닌량치차오가망명지일본에서신학문을왕성하게섭취하며동서사상의가교를구상한책이다.신해혁명다음해인1912년에야중국으로돌아온그는신정부에서사법총장,폐제국총재,재정총장등각종직책을맡아정치활동을했고,말년에는중국의역사와학술을중심으로한연구활동에주력했다.그밖의주요저술로는《소년중국설》,《중국역사연구법》,《선진정치사상사》,《중국근삼백년학술사》,〈신민설〉,《리훙장전》등이있으며,량치차오가생전에편찬한《음빙실문집》에신문과잡지등에발표한단편들이더해져《음빙실합집》(중화서국,1936)이출판되었다.

역자:주시경
조선말기와일제강점기에활동한신학문연구자이자국어학자이다.배재학당에입학하여신학문을배웠으며,계몽적국어교육과국어보급운동을주도적으로전개했다.『독립신문』의순한글신문제작에참여했고,국어문법을체계화한연구를통해국어학의발전에크게기여했다.저서로『국어문법』『말의소리』등이있다.

역자:이현석

역자:윤영실
연세대학교영문과와서울대학교국문과대학원을졸업하였고현재숭실대학교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HK+교수로재직하고있다.주요논저로『육당최남선과식민지의민족사상』,「해적,제국,망명:20세기초일본과한국에번역된바이런의『해적』(TheCorsair)」,「노예와정(情)-이광수의『검둥의설움』번역과인종/식민주의적감성론너머」,「세계문학,한국문학,‘정치소설’의번역(불)가능성-임화의『개설신문학사』를중심으로」,「동아시아정치소설의한양상-『서사건국지』번역을중심으로」등이있다.

목차

발간사
일러두기

시작하는말
제1절삼걸이전의이탈리아형세와삼걸의유년시절
제2절마치니가<소년이탈리아>를창립하고사르데냐왕에게편지를올리다
제3절카보우르가몸소밭을갈다
제4절마치니와가리발디의망명
제5절남아메리카의가리발디
제6절혁명전의형세
제7절1848년의혁명

제8절로마공화국의건설과멸망
제9절혁명후의형세
제10절사르데냐의현명한새왕과수상이된카보우르
제11절카보우르의내정개혁
제12절카보우르의외교정책제1단계(크림전쟁)
제13절카보우르의외교정책제2단계(파리회의)
제14절카보우르의외교정책제3단계(이탈리아-프랑스밀약)
제15절이탈리아-오스트리아전쟁준비
제16절이탈리아-오스트리아전쟁과카보우르의사임
제17절가리발디의사직
제18절카보우르가다시재상이되고북이탈리아가통일되다
제19절당시남부이탈리아의형세
제20절가리발디의남부이탈리아평정
제21절남북이탈리아의합병
제22절제1대국회
제23절카보우르의서거와미완의뜻
제24절가리발디가투옥된후영국으로건너가다1
제25절가리발디의로마재입성.두번째로패하고두번째로붙잡히다
제26절이탈리아가로마에도읍을정하고대통일을이루다

해설
영인자료

출판사 서평

숭실대학교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HK+사업단은“근대전환공간의인문학,문화의메타모포시스”라는아젠다아래한국근대형성과정에대한문화적탐구를진행하고있다.그일환으로기획된『근대계몽기서양영웅전기번역총서』는1907년부터1911년사이발간된서양영웅전기를현대어로번역하여학계에연구자료로제공하고자한다.
알렉산더,콜럼버스,나폴레옹,잔다르크등각국의대표적인물을다룬이전기들은국문이나국한문으로표기되어있는데,국문본이어도출간당시의언어로표기되어있으므로지금독자가읽기에는다소어려울것으로예상된다.이에원문을현대어로번역하고,원자료를영인하여첨부함으로써일반독자는물론전문연구자에게도유의미한인문학자료로활용될수있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