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소설 부란극림전: 수양과 효도로 성공한 프랭클린 입지전

실업소설 부란극림전: 수양과 효도로 성공한 프랭클린 입지전

$16.61
Description
『부란극림전(富蘭克林傳)』은 벤자민 프랭클린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번역된 실업소설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한 소년이 자조와 근면으로 성공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린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가까이하며 스스로 학문을 익힌 그는 인쇄업에 뛰어들어 사업을 성공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공공도서관, 소방대, 자선조직 설립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간다. 이후 식민지 정치에 참여하며 미국 독립운동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인물로서의 도덕성과 실천적 지혜가 돋보인다. 작품 전반에는 “스스로 돕는 자를 하늘도 돕는다”는 자조정신이 일관되게 흐르며, 조선 초창기 성공주의 사상의 도입과 확산에 영향을 준 작품으로 평가된다.
저자

벤자민프랭클린

1706년1월17일뉴잉글랜드보스턴에서17남매중15번째막내아들로태어났다.집안형편때문에열살때학교를그만두고,양초와비누공장을하던아버지의일을도왔다.열두살에형이운영하는인쇄소견습공으로일하면서사회에첫발을내딛었다.열여덟의나이에영국으로건너가인쇄기술을배워온뒤,1728년부터인쇄업을시작하였다.1729년에는<펜실베이니아가제트>지를인수하여발행하였다.1732년12월,1733년도《가난한리처드의달력》을처음으로발행하여1758년도달력까지발행하였다.그는회원제도서관과병원을만들고,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전신인필라델피아아카데미창설,미국철학협회창립등폭넓은교육문화활동을벌였다.평소과학에관심이많았던그는‘전토(Junto)’라는독서토론클럽을결성하여바람이나일식,월식,지진등자연과학에대해서토론하고연구하였다.그것이계기가되어,1742년에개방형난로인‘프랭클린난로’를개발하였다.1752년6월에는연을이용하여번개가전기라는사실을증명하였고,피뢰침을발명하였다.영국왕립협회는그공로를인정하여프랭클린을왕립협회회원으로임명하고,코플리상을수여하였다.1748년인쇄업에서은퇴한뒤,필라델피아의시의회의원,펜실베이니아식민지의회의의원을역임하였다.1755년에영국에대한미국의독립전쟁이시작되자,이듬해에프랭클린은토마스제퍼슨등과함께미국독립선언서를작성하였다.또그는프랑스로건너가미국과프랑스의동맹관계를이끌어내었다.1788년에모든공직에서은퇴하고,1789년에는자서전을정리하여영국의지인들한테보냈다.이후그는자신이좋아하는과학실험을하면서여생을보내다가1790년4월17일84세를일기로숨을거두었다.평생을통하여자유를사랑하고과학을존중하였으며공리주의(功利主義)에투철한그를일컬어사람들은‘가장지혜로운미국인’이라고부르고있다.저서로는《가난한리처드의달력》과《자서전》이있다.뛰어난기지와경구가넘치는《가난한리처드의달력》은많은사람들에게읽혀졌는데,프랭클린은“나의출판업중에서가장이익을많이낸작품”이라고밝혔다.사후에출판된《자서전》은18세기영미문학의대표적인산문으로손꼽힌다.철학자데이비드흄은그를가리켜‘신대륙에있어서자장위대한철학자이자문필가’라고하였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영인자료

출판사 서평

숭실대학교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HK+사업단은“근대전환공간의인문학,문화의메타모포시스”라는아젠다아래한국근대형성과정에대한문화적탐구를진행하고있다.그일환으로기획된『근대계몽기서양영웅전기번역총서』는1907년부터1911년사이발간된서양영웅전기를현대어로번역하여학계에연구자료로제공하고자한다.
알렉산더,콜럼버스,나폴레옹,잔다르크등각국의대표적인물을다룬이전기들은국문이나국한문으로표기되어있는데,국문본이어도출간당시의언어로표기되어있으므로지금독자가읽기에는다소어려울것으로예상된다.이에원문을현대어로번역하고,원자료를영인하여첨부함으로써일반독자는물론전문연구자에게도유의미한인문학자료로활용될수있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