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해독신사

향가해독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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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향가해독신사(鄕歌解讀愼思)』는 향가 25수의 해독을 어문학적(語文學的)으로 신사(愼思)하여 한 단계 높이기 위하여 썼다.
향가의 해독은 100년이 넘었다. 그 결과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였다. 그러나 선행 해독들을 읽으면서 보면, 이해가 잘되지 않는 부분들도 적지 않다. 이 부분들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 부분들에서 무엇이 문제인가를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이를 크게 보면, 다음과 같이 여섯 문제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는 원전비평의 문제이다. 이 원전비평의 문제는 어학적 해독과 문학적 해독이 모두 당면한 문제이다. 일부 선행 해독들이 원전비평을 하였으나, 좀더 정치하면서도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원전비평이 필요하다.
둘째는 표기와 표현의 수단인 당시의 한자음과 한자의의 문제이다. 향찰은 당시의 한자음과 한자의를 빌려서 만든 문자이다. 이로 인해 그 당시의 한자음과 한자의를 모르면 향찰을 해독할 수도 없다.
셋째는 표기와 표현의 대상인 형태소의 문제이다. 아무리 그 당시의 한자음과 한자의를 잘 알아도 그 당시의 형태소가 이미 소멸된 것이라면 그 의미를 알 수가 없다.
넷째는 향찰 운용법의 규범을 얼마나 정리하였는가의 문제이다.
이 둘째, 셋째, 넷째 등은 어학적 해독이 주로 다루는 영역이지만, 어학적 해독은 물론 문학적 해독에서도 당면한 문제임에 틀림이 없다.
다섯째는 향찰 운용법의 규범을 일탈한 경우에, 그 일탈의 이유와 의미를 검토해 보았는가의 문제이다. 이 문제는 수사법 및 겸독(兼讀)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시를 시이게 하는 시성(詩性)을 얼마나 알고, 해독에서 이 시성을 얼마나 살렸는가의 문제이다.
여섯째는 해독된 작품의 내용이 배경설화의 문맥과 일치하거나 문맥에 부합하는가의 문제이다.
이 다섯째와 여섯째는 문학적 해독이 주로 다루는 영역이지만, 문학적 해독은 물론 어학적 해독에서도 당면한 문제임에 틀림이 없다.
위에서와 같이 향가 해독이 당면한 문제를 여섯 가지로 정리하고 보면, 향가 해독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너무나 자명해진다. 어학적 해독과 문학적 해독을 함께하는 어문학적(語文學的) 해독을 하는 것이다. 물론 이 어문학적 해독에는 원전비평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책을 6부로 나누어서 기술을 하였다.
- 머리말 중에서
저자

양희철

(楊熙喆)
1952년 충북 증평 출생
청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서강대학교 대학원 석ㆍ박사과정 수료
경남대학교 국어교육과 전임강사
청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국어교육과 교수 역임
현재 청주대학교 명예교수

저서
『고려향가연구』(1988), 『향찰문자학』(1995), 『삼국유사 향가연구』(1997),
『향기 꼼꼼히 읽기』(2000), 『시조 작품론 교정』(2005), 『표해가의 생략언어』(2005),
『향찰 연구 12제』(2008), 『향찰 연구 16제』(2013), 『향찰 연구 20제』(2015),
『연시조 작품론 일반』(2016), 『향가 문학론 일반』(2020), 『연시조성 연구』(2021).

목차

머리말

제1부_서설과 향찰의 기본적 이해
서설(序說)
향찰의 기본적 이해

제2부_원전비평
오자 30제
누락자 9제
서로 연계된 누락자와 연자 36제

제3부_중요한 문제 향찰의 어학적 해독: 향찰 운용법의 규범을 준수한 문제 향찰
소멸된 한자음의 문제 향찰
소멸된 형태소와 한자음의 문제 향찰
신구음이 교체되거나 혼용된 문제 향찰
의독자의 문제 향찰
의독자와 음독자로 겸용된 문제 향찰

제4부_중요한 문제 향찰의 문학적 해독: 향찰 운용법의 규범을 일탈한 문제 향찰
수사법과 연계된 문제 향찰
잉여코드도 겸독한 문제 향찰

제5부_『삼국유사』 향가의 작품별 해독

제6부_『균여전』 향가의 작품별 해독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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