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요즘의 비평이 문학적 포즈와 수사에만 머무르며 현실과 동떨어지는 상황을 비판하고, 비평은 세계의 모순을 정직하게 드러내야 한다는 필자의 일관된 입장을 다시 확인하는 평론집이다. 지역의 왜곡된 구조에 맞서고 중앙 중심 문학 권력에 균열을 내는 지역 비평가로서의 초심을 되새기면서, 지역문학을 세계문학적 시야로 확장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책 전체를 관통한다. 제목이 ‘지역문학에서 세계문학으로’인 이유 또한 지역과 세계의 연결을 통해 한국문학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려는 의지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통일, 질병, 역사, 생태, 디아스포라 등 한국문학이 직면한 쟁점을 폭넓게 탐색하며, 비평이 다시 삶과 문학의 최전선에서 당당하고 정의로운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강조한다.
지역문학에서 세계문학으로
$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