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코다(빅북)

까만 코다(빅북)

$60.00
Description
*프랑스, 이탈리아, 대만, 스페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10개국으로
* 아동문학평론가 김서정 / 시사인 서평
내 마음에 안긴 북극곰 두 마리
북극곰 빅북(Big Book) 출시
더 크게! 더 재미있게! 더 생생하게!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북극곰 그림책이 빅북(Big Book)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빅북(Big Book)은 일반 그림책보다 1.5~2배 정도 크게 만든 체험형 그림책입니다. 글자도 커지고, 그림도 커져서 재미와 감동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원본 그림책의 비율을 그대로 살린 커다란 판형의 책으로 학교나 도서관에서 읽어 주기 좋고 함께 보기에도 좋습니다. 그밖에 전시, 독서 치료, 어르신들에게 그림책 읽어 주기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 작가 이루리가 쓴 환경과 치유의 이야기 『까만 코다』
모든 것이 하얀 북극곰 마을에 시커먼 옷을 입은 사냥꾼 보바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온통 눈으로 뒤덮여 새하얀 마을에서 온몸이 하얀 털로 뒤덮인 새하얀 북극곰을 찾기란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북극곰에게도 약점이 있습니다. 바로 유난히 크고 까만 코입니다. 마침내 보바가 두 개의 까만 코를 발견합니다. 두 개의 까만 코는 엄마 곰과 아기 곰 코다입니다. 이제 엄마 곰과 코다는 어떻게 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선정 및 수상내역
- 2014년 런던 국제도서전에서 KBBY 선정도서로 전시
- 201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KBBY 선정도서로 전시
저자

이루리

1969년서울에서태어났습니다.귄터그라스의『양철북』과빔벤더스의『파리,텍사스』에매료되어고려대학교독어독문학과에입학했습니다.졸업후대입논술강사로활동하던중고려대학교사회교육원에서〈아동독서지도사양성과정〉을강의하면서아동문학의세계에눈을뜨게되었고아스트리드린드그렌,로알드달,존버닝햄,윌리엄스타이그의작품을보며동화작가의꿈을꾸게되었습니다.곧인터넷한겨레에그림책서평을쓰기시작했고,현암사에서나온『지구를구한꿈틀이사우루스』를시작으로번역가로서활동했습니다.2010년에는『북극곰코다첫번째이야기,까만코』를발표하여동화작가로데뷔하였으며이후『북극곰코다두번째이야기,호』『천사안젤라』『까만코다』등을발표했습니다.특히『북극곰코다』시리즈는프랑스,이스라엘,터키,태국,베트남등으로수출되어널리사랑받고있습니다.지금은도서출판북극곰의편집장으로서어린이그림책을비롯하여맛있고향기로운영혼의양식을만들고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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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탈리아의천재작가엠마누엘레베르토시가그린『까만코다』
『북극곰코다두번째이야기,호』에서의경험을바탕으로,베르토시는북극의풍경과북극곰이라는『까만코다』의세계를더욱유려하고자연스럽게표현해냅니다.북극의풍경은사실과환상의경계를허물고그림속에녹아들었으며,북극곰과사냥꾼보바도풍경의일부가되어어우러집니다.이루리의이야기가베르토시의예술로새롭게창조된것입니다.

비하인드스토리-하나의이야기,두가지그림책
원래『북극곰코다첫번째이야기,까만코』는2010년출간이후환경과사랑을이야기하는감동적인그림책이라는찬사를받으며독자들의많은사랑을받았습니다.2011년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전시되어이스라엘과터키로수출된것을시작으로이후〈북극곰코다시리즈〉는타이,베트남,프랑스,스페인으로수출되었습니다.

하지만배우리작가가개인적인사정으로그림을그만두게되었습니다.그래서2011년에출간된『북극곰코다두번째이야기,호』부터이탈리아의엠마누엘레베르토시가그림을그리게되었습니다.이어2012년에는베르토시가『북극곰코다첫번째이야기,까만코』를다시그려서『까만코다』를출간하였습니다.이로서이루리와베르토시콤비의북극곰코다시리즈가완성된것입니다.

더욱더뜨거워지는북극곰코다의열기
시간이경과함에도북극곰코다시리즈에대한평단과독자의사랑은더욱뜨거워지고있습니다.런던국제도서전에서『북극곰코다첫번째이야기,까만코』가KBBY선정도서로전시되었으며,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베이징국제도서전,파리국제도서전등에서『까만코다』가KBBY선정도서로전시되었습니다.제31회아동청소년도서전시회(스페인)에서올해의도서로선정되기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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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코다』와엠마누엘레베르토시

엠마누엘레베르토시가그린『까만코다』
이탈리아작가엠마누엘레베르토시는자연의경이로움을동화라는프리즘을통해환상적으로그려낼줄아는예술가입니다.베르토시의그림은놀라운아름다움과뛰어난예술성으로첫눈에독자들의마음을사로잡을만합니다.굳이그의화려한수상경력을거론하지않더라도말입니다.

베르토시는한편으로이탈리아북부프리울리지방에서태어나고집스럽게그곳사투리로만글을쓰는작가로도유명합니다.그래서한국에처음소개된그의작품『눈오는날』은번역가김은정이우리말로옮기고소설가이순원선생님이강원도사투리로다시옮겨주셨습니다.눈오는산골마을의풍경은강원도사투리로읽어줄때제맛이납니다.마치베르토시가프리울리사투리로이야기를들려주는것만같습니다.

두번째로한국에소개된작품은우리작가이루리가이야기를쓰고베르토시가그림을그린『북극곰코다두번째이야기,호』입니다.소설가이순원선생님은그의그림에관해이렇게말했습니다.

‘여전히자연과호흡하는표현력을유감없이발휘하고있습니다.눈덮인북극이라는배경의한계를놀라운색채감으로자연스럽게뛰어넘었습니다.또한사실적묘사와동화적묘사를효율적으로배분하여이야기가지닌극적긴장감을배가시키는데성공했습니다.’

『북극곰코다두번째이야기,호』에서의경험을바탕으로,베르토시는북극의풍경과북극곰과보바라는『까만코다』의세계를더욱유려하고자연스럽게표현해냅니다.북극의풍경은사실과환상의경계를허물고그림속에녹아들었으며,북극곰과사냥꾼보바도풍경의일부가되어어우러집니다.이루리의이야기가베르토시의예술세계로새롭게창조된것입니다.

이루리와베르토시가함께만든『까만코다』의세계는짧고아름답고환상적인픽션의세계임에도불구하고노베르트로징이20여년의사진작업을바탕으로만든『북극곰』의세계와여러지점에서맞닿아있습니다.픽션과논픽션의차이만있을뿐환경과생명과치유라는공통의주제의식을갖고만들어진두개의작품이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