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 선생님의 세 번째 복수 - 북극곰 이야기바다 3

로베르 선생님의 세 번째 복수 - 북극곰 이야기바다 3

$13.50
저자

장클로드무를르바

1952년프랑스퓌드돔주에서태어났습니다.오베르뉴에서어린시절을지내고,열살부터고등학교졸업까지기숙사생활을했습니다.가족과떨어져살았던학창시절의외로움이문학의길로들어서는큰계기가되었다.스트라스부르그와툴루즈,본,파리에서공부를했다.교사자격증을딴뒤중학교에서독일어와프랑스어를가르치다가1986년국립학교에들어가연극공부를시작했다.그후희곡에전념,두편의...

목차

1.아주감동적인작별8
2.불행한어린시절과힘든교사생활22
3.피에르이브르캥37
4.사촌제라르49
5.첫번째복수64
6.부뤼가날뛰다76
7.진정한테러88
8.악몽같은아침99
9.조사111
10.두번째복수122
11.첫눈에반한사랑141
12.반지155
13.오드리마스크푸알170
14.세번째복수182
15.만남199
뒷이야기208
옮긴이의글211

출판사 서평

2021년아스트리드린드그렌상수상에빛나는작가,
장클로드무를르바가들려주는사악하고잔인한복수코미디.

프랑스및유럽청소년문학상수상작
★스위스크로노스상수상
★벨기에베르나르버셀레상수상
★보겐시독자의씨앗상수상

복수만을꿈꾸며악몽같은교직생활을37년이나버틴로베르푸티파르.
정년퇴직후그원대한복수계획을실행하기로한다.

학창시절끔찍한왕따의희생자였던로베르는오로지못된아이들에게본때를보여주려고선생님이된다.그러나,세상은변해교사의권위가이전만못하다.이젠선생이라고해서아이들볼기를맘대로때릴수도,머리채를잡고흔들수도,심지어귀를살짝잡아당겨서도절대안된다.그렇게로베르의분통터지는교사로서의삶이시작된다.말썽꾸러기아이들은끊임없이로베르를놀리고자극하고화나게한다.심지어테러에가까운장난도서슴지않는다.로베르의마음속에는도저히참을수없는분노가싹트기시작하고,결국로베르푸티파르는교사로선절대품어선안될계획을세운다.바로,자신의제자들을향한사악하고잔인한(?)복수이다.과연로베르푸티파르는복수에성공하고행복해질수있을까?

풍자와유머의대가장클로드무를르바가보여주는선생님과제자를바라보는색다른시각

교실에서는학생들의인권과선생님의교권이잘지켜져야한다.둘중어떤권리가우선일수는없다.나란히존중받아야한다.우린오랫동안교권이우세한교실을경험하다최근엔교권이처참하게무너진교실을뉴스로접하기도한다.10여년간교사로도재직했던작가는이런변화의상황을년도까지밝히면서구체적으로이야기한다.그러나,작가는자신의최대장기인풍자와유머를놓치지않는다.심각하고중요한문제를다루지만,이소설은코미디이다.아이들이선생님께하는기발한장난은만화속어린영웅이악당을혼내줄때의통쾌함과짜릿함마저선사한다.선생님의복수는그보다한술더떠서악랄하고잔인하기그지없다.무를르바는용서와자비를섣불리내세우기보다는막장으로한번치달아볼것을제안한다.그끝에는분명응어리하나없이깨끗해진마음과서로에대한인간적인이해가있을거라고.

베아트리체알레마냐의그림으로만나는색다른무를르바의이야기

『로베르선생님의세번째복수』의표지와삽화는베아트리체알레마냐가그렸다.베아트리체알레마냐는『유리아이』『사라지는것들』과같은섬세하고감정적인그림으로우리나라에도많은애독자가있는작가이다.

『로베르선생님의세번째복수』는베아트리체알레마냐의초기그림스타일을맛볼수있는작품이다.작가는여기서도주인공들의특징을과장하고희화한독특한그림들로작품의묘미를더해준다.

독자를한시도가만두질않고,계속불안하게만드는잘짜여진소설.
익살스러운장면과유창한스타일이돋보이는훌륭한코미디이다.
_Ricochet(프랑스출판협회리뷰)-

추천사

코미디가이렇게까지독자를울릴수가!무를르바는오묘한긴장감으로독자에게숨쉴틈을주지않습니다.시종일관로베르선생님과엄마는바보처럼웃기다가너무나감동적인반전을선사합니다.상처받은모든이의마음을다독여주는책!
-이루리(작가,세종사이버대학교문예창작학과교수)

무를르바의많은작품은우리마음속에은연중깊이박힌금기를과감하게깨부수고,어린이/청소년문학의주제가얼마나다양하고깊을수있는지보여준다.『로베르선생님의세번째복수』도예외가아니다.선생님의복수극이라니!섣불리시도하다이내반성하고용서하는그런스토리를상상한다면큰오산이다.
-정은주(동화작가,『기소영의친구들』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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