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아병호 - 이야기강 시리즈 11

내 친구 아병호 - 이야기강 시리즈 11

$13.00
Description
* 1970년대 서울의 외곽 동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학생 호진이와 엉뚱하고 유쾌한 병호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

* 아이들에겐 그 어떤 판타지보다 궁금하고 흥미로운 아빠의 어린 시절로,
이 시대 어른들에겐 아련한 그 시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타임슬립 티켓 같은 동화!
* 1970년대 풍경이 지금 아이들에게 낯설지 않을까 싶지만, 작가의 쉽고 명확한 문장 덕분에 재미있게 전달된다. 이름을 부르니 같이 놀 수 있다거나, 혼자 학교 가는 길을 터득하는 방법 같은 것들은 어느 시대에나 통하는 ‘아이 감성’을 잘 보여 준다. 요란한 삽화, 복잡한 구성 없이도 얼마든지 재미있는 동화가 가능함을 보여 준다. 정확한 아이 감성을 찾을 때, 시대를 넘어서 동화는 재미있다.
_ 김혜원 (어린이책 비평가)

* 최우근 작가는 어린 시절 코미디의 달인입니다. 그런데 읽고 있으면 마음이 아립니다. 그 시절, 그 친구들을 모두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_ 이루리 (작가/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

* 거짓말을 아주 조금 보태면, 아니 거짓말도 아니다. 양념을 조금 하자면 이 책은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다 재미있다. 문장 하나하나가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익살스럽다.
_ 블로거, 책 읽는 엄마곰

* 장난감 칼 하나로 온 세상의 적들을 물리치던 아이
꽃 한 송이, 구름 한 점에도 넋을 놓던 아이
술 취한 물고기를 창조하고 복숭아 도적단의 기적을 만든 아이
누추한 옷차림도 가난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아빠를 위해 슬픔을 삼키며 항상 웃던 아이
천상의 맛 젤리를 친구에게 양보하던 아이, 내 친구 아병호는 그런 마법사였다.
참 누추했는데, 영문 모를 슬픔도 많았는데 이상하다.
아병호가 있는 아홉 살의 풍경에는 따뜻함과 그리움만 가득하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도 그런 마법사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잘 살펴보면 틀림없이 있다. 아주 가까이에!

전학생 호진이와 유쾌하고 엉뚱하지만 마법사 같은 아이 병호가 펼치는 특별한 우정 이야기
아홉 살 호진이는 아버지가 직장을 옮겨 이사를 하고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사 간 동네에서 이상한 아이를 만납니다. 옷차림은 후줄근하고, 목요일인데 일요일인 줄 알고 학교에 가지 않고, 자기 이름을 읽을 줄은 알면서 쓰지는 못하는 아이, 바로 병호입니다. 호진이는 처음에 병호를 바보라고 단정했지만, 생각해 보니 병호는 그림도 잘 그리고 아는 것도 많고 달리기도 정말 빠릅니다. 병호가 호진이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와 같이 놀자고 할 때, 호진이는 거절하지 못합니다. 호진이는 병호에게 이름 쓰는 법도 알려 주고, 같이 학교에도 가고, 온 동네를 누비면서 친구가 됩니다. 호진이와 병호는 어떤 추억을 쌓게 될까요?
★ 교과연계★
ㆍ 4학년 1학기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보아요.
ㆍ 4학년 2학기 국어 9.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ㆍ 5학년 1학기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ㆍ 5학년 1학기 국어 10. 주인공이 되어
ㆍ 6학년 2학기 국어 1. 작품 속 인물과 나

저자

최우근

연세대학교철학과를졸업하고,방송,연극,소설등등다양한장르의글을쓰고있습니다.최고의발명가로인정받고싶어서안달난발명가,지뢰위에서평화롭게살아가는평범한남자,자신도모르게판다가되어가는사람들,수십명이모여도서로를볼수없어외로운투명인간등등기발하고색다른이야기를지었습니다.출간작품으로는희곡집『이웃집발명가』를비롯하여장편소설『안녕,다비도프氏』,산문집『숏타임』등이있습니다.

목차

갈치임연수병호6
이름돌리지마18
물어볼걸그랬어32
학교가는길44
아랑드롱54
포마드66
못찾겠다꾀꼬리82
전쟁96
규칙110
달리기시합120
물고기잡기138
젤리는맛있다.152
편지166
작가의말168

출판사 서평

*1970년대서울의외곽동네를배경으로펼쳐지는전학생호진이와엉뚱하고유쾌한병호의특별한우정이야기.

*아이들에겐그어떤판타지보다궁금하고흥미로운아빠의어린시절로,
이시대어른들에겐아련한그시절동심의세계로돌아갈수있는
타임슬립티켓같은동화!

*1970년대풍경이지금아이들에게낯설지않을까싶지만,작가의쉽고명확한문장덕분에재미있게전달된다.이름을부르니같이놀수있다거나,혼자학교가는길을터득하는방법같은것들은어느시대에나통하는‘아이감성’을잘보여준다.요란한삽화,복잡한구성없이도얼마든지재미있는동화가가능함을보여준다.정확한아이감성을찾을때,시대를넘어서동화는재미있다.
_김혜원(어린이책비평가)

*최우근작가는어린시절코미디의달인입니다.그런데읽고있으면마음이아립니다.그시절,그친구들을모두사랑하기때문입니다.
_이루리(작가/세종사이버대학교교수)

*거짓말을아주조금보태면,아니거짓말도아니다.양념을조금하자면이책은첫장부터마지막장까지다재미있다.문장하나하나가따뜻하고부드러우며,익살스럽다.
_블로거,책읽는엄마곰

*장난감칼하나로온세상의적들을물리치던아이
꽃한송이,구름한점에도넋을놓던아이
술취한물고기를창조하고복숭아도적단의기적을만든아이
누추한옷차림도가난도부끄러워하지않고아빠를위해슬픔을삼키며항상웃던아이
천상의맛젤리를친구에게양보하던아이,내친구아병호는그런마법사였다.
참누추했는데,영문모를슬픔도많았는데이상하다.
아병호가있는아홉살의풍경에는따뜻함과그리움만가득하다.
이글을읽는여러분께도그런마법사친구가있으면좋겠다.잘살펴보면틀림없이있다.아주가까이에!
_작가의말중에서

‘아이들은함께놀때쑥쑥자란다.’는성장의본질을유쾌하고찡하게얘기하는보석같은동화
『내친구아병호』는1970년대작가의유년시절경험을바탕으로한최우근작가의자전적동화입니다.주인공호진이와병호,그리고친구들은숲에가서열매를따서먹고,소독차꽁무니를따라다니고,술래잡기놀이를하고,과수원에몰래들어가서리를하기도하고,개천에서물고기잡기도합니다.
지금도학교나동네풍경만달라졌을뿐아이들이살아가는모습은다르지않습니다.어떻게하면친구들과실컷재미있게놀수있을지궁리하는모습은아주똑같습니다.
호진이는병호와친구들과함께놀면서성장합니다.어린이들은친구들과함께놀면서세상을관찰하고,경험하고,느낍니다.어른들이말로가르쳐줄수없는것들을아이들은어울려놀면서서로에게가르쳐줍니다.『내친구아병호』는예나지금이나변함없는성장의본질을깨닫게해주는보석같은동화입니다.

이시대어른과아이들을자연스레이어줄따뜻하고웃긴세대공감동화
아이들이갖는당연하고보편적인궁금증중하나는‘우리아빠(엄마)도아이였던적이있을까?’입니다.아이의입장에선부모란자신이태어난순간부터어른이었으니,어쩌면너무나당연한질문이지요.이당연한궁금증을어른은짐작도못할때가많습니다.마냥서툴고놀기바빴던어린시절을아이들앞에선숨기려고전전긍긍합니다.혹시나자기처럼내아이도놀기만할까봐서이지요.그러나,그런어른의태도가소통의단절,세대갈등의출발점은아닐까요?기발하고색다른이야기로정평난최우근작가의첫동화『내친구아병호』는이시대아이들에게아빠의어린시절을훔쳐보는듯한재미와신선한감동을선사합니다.그감동은세대간공감의폭을깊고넓게해줄것입니다.

이승범작가의그림으로더욱재밌어진개정판『내친구아병호』
큰똥으로숲속친구들코를납작하게해주고픈야망을지닌개미이야기『굴러굴러』와반려곤충과의진한우정을재미나게풀어낸『내친구거미』등으로기발하고유쾌한그림책을선보여온이승범작가가『내친구아병호』의그림을그렸습니다.
1970년대동네풍경과아이들의모습을리얼하면서도색다른스타일로그려낸삽화들은어린이독자들을지금존재하는듯한어딘가로쑥데려갑니다.
따뜻하고익살스런이야기와그림이어우러져『내친구아병호』속세상은먼과거의화석화된시공간이아니라,지금우리아이들마음속에살아움직이는세계로거듭납니다.

★교과연계★
4학년1학기국어10.인물의마음을알아보아요.
4학년2학기국어9.감동을나누며읽어요.
5학년1학기국어2.작품을감상해요.
5학년1학기국어10.주인공이되어
6학년2학기국어1.작품속인물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