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본 교토 : 교토에서의 900일, 나를 돌보다

내가 살아본 교토 : 교토에서의 900일, 나를 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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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년 반 유학생활을 풀어낸 교토 이야기
수업이 끝나자 교토는 내게 말을 걸었다
교토를 여행했다. 2년 6개월간의 기나긴 시간이었다. 천년 고도 교토를 충분히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했다. 여행자들의 발길이 미처 닿지 않는 곳을 밟아보기도 했고 한곳을 계절을 달리해 반복해서 가보기도 했다. 교토는 매번 느낌이 달랐고 신선했다. 그로 인해 난 살아 있음을 느꼈고 행복했다. 그곳에 들어가면 난 자연스럽게 팔을 벌리고 숨을 들이마셨다. 그 느낌들이 사라지기 전에 추억을 소환해 책을 완성했다. 나를 말없이 품어준 교토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이다.
저자

김희정

저자:김희정

청주대학교국문학과를졸업하고1998년공무원을시작해현재는농림축산식품부공무원으로재직중이다.2015년교토도시샤대학원유학을하고석사학위를취득했다.고풍스러운교토에서일본의문화와관광에관한블로그를운영하였고,한국에돌아와서도여행과일상을주제로한블로그와유튜브를운영하고있다.섬여행기,독도대전,기록공모전등에서수상했으며2019년에는단편소설‘세개의물줄기’로등단했다.저서로는내《마음이그래서》등이있다.

-청주대학교국어국문학과졸업(1995)
-농림축산식품부공무원(1998~)
-일본도시샤대학원석사(2015~2018)
-제12회기록사랑공모전금상(2019)
-‘세개의물줄기’단편소설등단2(019)
-《마음이그래서》출간(2020)

목차

프롤로그

제1장.걷고싶게만드는_교토의거리
느림의미학이담긴#골목길
예스러움이물씬풍기는#기온(祇園)거리
무더위갈증해결사#자판기(自動販?機)
흐름에멈춤이없는#가모강(鴨川)
새들도쉬어가는#토리이(鳥居)
향기가배어나는#나뭇결
시원함이남다른#노료유카(納?床)

제2장.사람과조화를이룬_교토의자연
예술을만들고파는#벼룩시장(手作り市)
구부러진일탈에끌리는#소나무
개성넘치는독특한매력의#간판
인간과자연이교감하는#교엔(御苑)
엄마가부를것같은#고택
공생을기꺼이허락하는#나무
부드러운햇살가득한#엔가와(?側)

제3장.독특한테마가녹아있는_교토의관광지
애절한그리움묻어나는#도시샤대학(同志社大?)
누구나사색에빠지게되는#철학의길(哲?の道)
소의등을쓰다듬는#기타노덴만구(北野天?宮)
짙은녹음에취하는#도후쿠지(東福寺)
이끼와공생하는#오하라(大原)마을
부분이전체를이루는#헤이안진구(平安神宮)
짓궂은신의장난#료안지(龍安寺)
폭풍의눈은고요한#아라시야마(嵐山)
생각을바꾸게한#청수사(?水寺)
얼떨결에등산하는#후시미이나리(伏見?荷)
감성을자극하는#금각사(金閣寺)

제4장.숨겨진이야기가담긴_교토의축제
한달간의도심축제#기온마쓰리(祇園祭)
통일을꿈꾸게하는#지다이마쓰리(時代祭)
자신에게비는소원#하츠모오데(初詣)
귀신을쫓는#절분제(節分際)
땜질처방인#치노와쿠구리(茅の輪くぐり)
신분이다른사랑#다나바타(七夕)
무더위가싹가시는#미타라시마쓰리(御手洗祭)
프로정신이돋보이는#후나마쓰리(舟祭)

제5장.오감을만족시키는_교토의행사
도심속뱃놀이#오카자키짓코쿠(岡崎十石)
먹는재미가솔솔#나가시소면(流し素?)
밤의고요를물들이는#연말라이트업(イルミネ?ション)
대숲에스며드는빛#아라시야마하나토로(嵐山花?路)
츤데레한매력의#히가시야마하나토로(東山花?路)
흥분과쾌락을즐기려면#가마우지(?飼)낚시
멀리있어아름다운#고잔노오쿠리비(五山の送り火)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