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아이의 달력 - 시를 담은 그림책 3 (양장)

농촌 아이의 달력 - 시를 담은 그림책 3 (양장)

$13.00
Description
소월시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백석문학상 수상 시인 안도현
시인이 들려주는 농촌 아이가 한 해를 보내는 방법!
1월은 유리창에 낀 성에 긁는 달
2월은 저수지 얼음장 위에 돌 던지는 달
3월은 학교 담장 밑에서 햇볕 쬐는 달
4월은 앞산 진달래꽃 따 먹는 달
5월은 올챙이 뒷다리 나오는 것 지켜보는 달
_〈농촌 아이의 달력〉 부분

안도현 시인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어휘와 표현으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를 쓰는 것으로 잘 알려진 시인입니다. 주변의 보잘것없는 사물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내고 자신의 삶을 반성하는 자세를 깨우치게 해 주는 시들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 시인이지요.
‘시를 담은 그림책’ 〈농촌 아이의 달력〉은 안도현 시인의 시를 수묵담채 그림과 함께 담은 책입니다.
‘1월은 유리창에 낀 성에 긁는 달’. 농사를 끝낸 농촌의 1월은 특별한 일 없는 추운 겨울입니다. 유리창에 얼어붙은 성에를 긁는 일이 농촌 아이에겐 겨울날을 보내는 방법 중 하나이지요. 이어지는 ‘2월은 저수지 얼음장 위에 돌 던지는 달’. 겨우내 꽁꽁 언 저수지에 돌을 던지며 얼음장을 깨는 일이 개구쟁이 농촌 아이들에겐 지루한 겨울날의 소소한 재미가 됩니다. 3월에는 학교 담장 밑에서 햇볕을 쬐고, 4월에는 앞산에 피어난 진달래꽃을 따 먹지요. 그리고 5월과 6월……, 12월까지 다달의 농촌 풍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이의 시선으로 따뜻하고 생동감 있게 그려집니다.
저자

안도현

1961년경상북도예천에서태어나원광대국문과와단국대대학원문예창작학과를졸업했다.1981년「매일신문」신춘문예와1984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시가당선되작품활동을시작했다.첫시집『서울로가는전봉준』을비롯해『모닥불』,『그대에게가고싶다』,『외롭고높고쓸쓸한』,『그리운여우』,『바닷가우체국』,『아무것도아닌것에대하여』,『너에게가려고강을만들었다』,『간절하게참...

출판사 서평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