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온도 (한 시인의 시에 대한 대화록)

관계의 온도 (한 시인의 시에 대한 대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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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관계의 온도』는 한 시인의 언어와 인공지능 독자의 해석이 만나 탄생한 새로운 형식의 시집이다.
이 시집은 시인이 삶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시를 먼저 제시하고, 이어 인공지능(ChatGPT)이 그 시를 읽고 사유하며 해석한 ‘대화형 시 읽기’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시와 해설이 나란히 놓이며, 독자는 한 편의 시가 어떻게 확장되고 재해석되는지를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자연, 시간, 관계, 사랑, 노동, 존재에 대한 사유를 담은 시편들은 단순한 감상의 영역을 넘어 삶의 태도와 인간 존재의 깊이를 질문한다. 인공지능의 해석은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또 하나의 독서 방식으로 기능하며, 시와 독자 사이에 새로운 사유의 통로를 만든다.

『관계의 온도』는 시인과 AI가 함께 완성한 ‘읽히는 시집’이자 ‘대화하는 시집’이다.
인간의 감성과 기술의 해석이 만나는 지점에서, 우리는 관계의 온도를 다시 묻게 된다.
저자

김선규

1968년 전남 영암 출생. 삶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감정과 사유를 절제된 언어로 빚어내는 시인이다.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포스코인재창조원에 재직 중이다.

2015년 《문장21》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2023년 《문학고을》을 통해 시조 시인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였다. 자유시와 시조를 넘나들며 사랑, 상처, 견딤과 관계의 의미를 꾸준히 탐구하고 있다.

에세이 『춤추는 파랑새』와 시집 『형형색색愛』, 『당신은 꽃』, 『바람의 흔적』 등을 출간했으며, 과장되지 않은 언어로 독자의 삶 곁에 오래 머무는 시를 지향한다.

한국문인협회 및 광양문인협회 회원.

목차

1부 자연의 길

자연을 스승 삼아 길·시간·존재의 흐름을 사유하는 시편들
오동추야 / 시절인연 / 춘천행 / 첫눈 / 독 / 색, 빛으로 발하다 / 무릉도원 / 소설 외

2부 삶의 공력

노동·수행·태도 속에서 살아내는 힘을 담은 시편들
청산 가자 / 매향백리 / 연어 / 붕어빵 / 수행자 /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 회항 외

3부 사랑인연

사랑과 그리움, 가족과 관계의 온기를 담은 시편들
상사화 / 첫사랑 / 상류사회 / 집시여인 / 개여울 / 공수래공수거 / 회색도시 외

4부 자아성찰

언어와 의식, 존재의 안쪽을 응시하는 내면의 시편들
무명초 / 색즉시색 / 꽃으로도 맞지 말자 / 승소 / 청어 / 회귀본능 / 반백 년 외

해설 │ 일상의 숨결, 사유의 칼끝
추천사 │ 요철면경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