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 언어, 동아시아 도덕경

아름다운 세 언어, 동아시아 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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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가장 오래된 수양서의 하나인 『도덕경』을 쉬운 번역, 현대의 가치관과 언어의 독창적 해설로 풀어냈다. 『도덕경』이 한중일 삼국에서 공통된 가치를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부터 출발, 하나의 책에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를 함께 수록하는 이 기획을 완성했고, 시대와 지역의 한계를 넘은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다.
저자

김재형

심허당(心虛堂).동아시아인들의평화를염원하며동아시아인문운동가로살아왔다.『시로읽는주역』,『동학의천지마음』을썼고,전남곡성에이화서원협동조합을만들어고전속에서미래를읽는일을하고있다.(이화서원카페cafe.naver.com/pottari)

목차

I有無相生(유무상생)
II上善若水(상선약수)
III微妙玄通(미묘현통)
IV愚人之心(우인지심)
V恍兮惚兮(황혜홀혜)
VI道法自然(도법자연)
VII道常,無爲而無不爲(도상,무위이무불위)
VIII道生一,一生二,二生三,三生萬物(도생일,일생이,이생삼,삼생만물)
IX知止(지지)
X聖人無常心(성인무상심)
XI含德之厚(함덕지후)
XII玄同,和光同塵(현동,화광동진)
XIII治人事天莫若嗇(치인사천막약색)
XIV天下難事,必作於易(천하난사,필작어역)
XV不敢爲天下先(불감위천하선)
XVI不爭之德(부쟁지덕)
XVII易知易行(역지역항)
XVIII天之道損有餘而補不足(천지도손유여이보부족)
XIX小國寡民(소국과민)

에필로그:표지그림‘현빈의문[玄牝之?]’작가노트

출판사 서평

춘추전국시대는전쟁이국가의중요한국정과제이던시대였습니다.부국강병의열망이중국전역을휘감았습니다.전쟁이일상이된시대지식인의자기과제는전쟁을끝낼수있는현실적전략과미래비젼을세우고평화를이루는일입니다.고통이큰만큼지식인들의대응도깊고넓었습니다.노자는이시대를깊고넓은눈과마음으로바라본대표적지식인중의한사람입니다.
춘추전국시대정도지식인의열망이타오른시기중하나가1,2차세계대전이후의유럽입니다.서구의수많은지성들이전쟁없는세상에대한열망을다양한철학적사유와실천을통해정리해나갔고,그결실중하나가유럽연합입니다.유럽은최소한유럽연합내에서전쟁이없는상태정도에는이르렀습니다.
북미의미합중국,유럽의유럽연합다음에이루어질국가,지역을넘어서는연방이나연합을이룰수있는잠재력을가진지역은동아시아입니다.유럽의평화경험에서보이지않는정신적동질성은성경과그리스로마신화입니다.오래된경전과신화의재해석은국가와민족의틀을넘어서는데유용한전략입니다.
저자인김재형,고석수,천바이비를비롯한여러동아시아의형제들은동아시아의평화라는꿈을공유하며오랫동안만나왔습니다.그만남에서서로의차이를극복하는데동아시아고전을적절하게이용하는것이의미있는전략이라는것을알게되었습니다.그들은만나면먼저동아시아경전을읽고토론하는것에서부터시작했습니다.표면적인차이가있더라도한문에기반을둔텍스트를같이읽는순간부터깊은마음의세계,도(道)와덕(德),중용(中庸),인(仁)과의(義)라는깊은심층의식속에서는깊은형제의식을느낄수있었습니다.그들은한중일세언어로쓰여지는동아시아경전시리즈에대한꿈을꾸기시작했고,동아시아도덕경은그꿈의첫결실입니다.
도덕경은두권의책이있습니다.한권은노자께서쓰신우리가눈으로읽을수있는도덕경입니다.또한권은읽을수없는도덕경입니다.어쩌면도덕경은읽을수없는도덕경을읽기위한마중물같은책인지도모릅니다.도덕경은이런논리를‘유(有)와무(無)’라는개념으로설명합니다.글자로쓰여지지않은도덕경은도덕경을함께읽는사람들안에있습니다.
이책『아름다운세언어,동아시아도덕경』은한국,중국,일본,대만,북조선의형제들이한자리에모이는자리에서읽혀질책이되길바라는기원을담고있습니다.이런개념을출판에적용해서현실적인책으로편집하는일은쉬운일은아닙니다.다양한방식으로언어를재구성하고다른언어사용자들이받아들일수있는아름다운언어와적절한이해지점을찾기위해노력했습니다.
이책은동아시아인들이평화로운삶에대한상상을할때공유지점을찾을수있는의미있는도구중하나가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