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달라진 시대 환경에서 죽음의 의미와 그 양상의 다양성을 살펴보는 책이다. 현대인은 100세 시대를 구가하는 장수의 일반화, 그 반면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죽음의 일상성과 무작위성,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해나 초대형의 사회적 재난으로 말미암은 사고사의 빈발, 그리고 존엄사나 안락사 논쟁의 비화,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에 대한 의학적 접근 등 죽음의 의미가 달라진 시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다. 인간 삶의 생로병사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죽음이 현대 사회 속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막연히 관념적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죽음 과정과 죽음을 대하는 태도’ 등에 관한 상식적인 이해가 오늘날 어떻게 달라져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변화해 갈 것인지를 고찰한다.
☞ 선정 및 수상내역
2023 세종 도서 학술부문
2023 세종 도서 학술부문
죽음의 시공간 (삶 너머의 의료인문학)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