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과 서학 : 이해와 관점의 전위와 변신 - 동학연구총서 2

동학과 서학 : 이해와 관점의 전위와 변신 - 동학연구총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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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이 책은
2024년, 동학을 창도한 수운 최제우 탄신 200주년을 맞아 서학(기독교)인들이 동학과의 대화를 시도하는 공동 저술이다. 차이와 반목이 아닌 공동과 공통의 접점에 서서 그 사이-너머로의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 제1부에서 동학의 독창적 차원과 역사적인 응전에 대한 유학과 서학 관점에서의 이해를 통해 신학(神學) 이후의 신학(信學)을 모색한다. 제2부에서 내재적 초월주의로서의 동학과 서학의 종교적 신비주의 전통을 비교-탐색한다. 제3부에서 내재적 신비주의가 오늘의 삶에서 전복적이고 사회 해방적인 실천과 수행의 원리가 되는 과정을 살핀다. 제4부에서는 동학과 서학의 만남을 “개벽 신학”이란 언어로 재구성하고 현재의 동학-기독교 이해를 넘어서는 새로운 ‘空-公-共’의 신학을 제시한다. 이처럼 동학과 서학의 대화를 통해 한편으로 동학을 재조명하고, 그 반대편에서 한국적 신학의 새 지평을 모색하며, 인류의 새 비전을 제시하면서, 지구 생명공동체의 희망찬 미래를 염원한다.

저자

이은선,최대광,김정숙,정경일,김응교,이찬수,이찬석,이정배

저자:이은선
인류문명의전환에관한지속적인관심으로종교(聖)와정치(性),교육(誠)을함께엮어서‘믿음(信)을위한동서페미니스트통합학문(信學)’의가능성을탐색하고있다.2018년세종대학교를명예퇴직한후한국信연구소InstituteofKoreanFeministIntegralStudiesforFaith를열어서‘신학(神學)에서신학(信學)으로’의모토아래서‘한국신학(信學)’과‘인학(仁學)’의구성에힘쓰고있다.오늘문명위기와전환의때에우리사회에서여남의구분을떠나‘사유하는집사람’이많아지는것이긴요하다고보며강원도횡성산골현장(顯張)아카데미에서신학자남편과더불어여러활동을함께하며살고있다.동서인류문명에서가장오래된대학들중의하나인바젤대학과성균관대학교에서기독교신학과유교철학을공부했고,세종대학교교육학과에재직하면서동서철학과종교,교육의일들을여러학회들에서회장과부회장등으로역할하면서연구해왔다.
최근저서로『동북아평화와聖·性·誠의여성신학』(2020),『사유하는집사람의논어읽기』(2020),『한국페미니스트신학자의유교읽기-神學에서信學으로』(2023)등이있으며,공저로는변선환아키브와현장아카데미에서펴낸‘이후(以後)’신학의세시리즈가있고,선친故이신박사40주기기념『李信의묵시의식과토착화의새차원』(2021)과백낙청TV를통해서탄생한『개벽사상과종교공부』(2024)등다수가있다.『지혜를찾아서-왕양명의삶과사상』(1998),『한나아렌트-삶은하나의이야기이다』(2022)를번역했다.

저자:최대광
공덕감리교회담임목사
감리교신학대학교객원교수
감리교신학대학교졸업
미국버클리PacificSchoolofReligion신학석사,문학석사
영국랑케스터대학교종교학철학박사(Ph.D)
공저:『올꾼이선생님변선환』,『생태신학강의』,『종교개혁이후의신학』,『한국전쟁이후의신학』,『한국의귀신론』,『종교의근본주의』,『제3세대토착화신학』외다수

저자:김정숙
신학을통해교회안과교회밖을연결하고.신학의심층적이고포괄적인지평으로문학과철학을연결하여신학의지평을넓히는학문을시도하고있다.감리교신학대학교학부와대학원에서조직신학과기독교사상사,여성해방신학과정치사회신학을강의하고있으며한나아렌트와시몬베이유,르네지라르,정신분석학페미니즘,중세여성신비가들관련한세미나강의와글을쓰고있다.감리교신학대학교와대학원에서조직신학을전공하고미국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소석PSR에서M.Div.를수학한후에반스톤에있는게렛신학교에서여성정치신학과철학신학을전공하고박사학위(Ph.D.)를받았다.현재감리교목사로감리교신학대학교조직신학교수이며한국여신학회27기회장,변선환아카이브소장직을맡았다.
저서로《13세기베긴여성신비가들과젠더신비주의》역서로《여성목회와권위》공저로《자본주의시대,여성의눈으로성서를읽다》《소비문명에서생태문명으로의전환》외다수가있다.

저자:정경일
성공회대신학연구원연구교수.평화와신학,차별과혐오없는평등세상을바라는그리스도인네트워크,한국민중신학회,심도학사.마인드랩등에서활동하고있다.공저로『사회적영성』,『고통의시대,자비를생각한다』,『민중신학,고통의시대를읽다』,『아픔넘어:고통의인문학』등이있고,역서로는『붓다없이나는그리스도인일수없었다』(공역)등이있다.

저자:김응교
시인,문학평론가.시집『부러진나무에귀를대면』,『씨앗/통조림』을냈고,세권의윤동주이야기『처럼-시로만나는윤동주』,『나무가있다-윤동주산문의숲에서』,『서른세번의만남-백석과동주』를냈다.
평론집『좋은언어로-신동엽평전』,『그늘-문학과숨은신』,『곁으로-문학의공간』,『첫문장은마지막문장이다』,『일본적마음』,『백년동안의증언-간토대지진,혐오와국가폭력』,『韓國現代詩の魅惑』(東京:新幹社,2007),영화평론집『시네마에피파니』등을냈다.
번역서는다니카와슌타로『이십억광년의고독』,양석일장편소설『어둠의아이들』,『다시오는봄』,오스기사카에『오스기사카에자서전』,일본어로번역한고은시선집『いま、君に詩が來たのか:高銀詩選集』(사가와아키공역,東京:藤原書店,2007)등이있다.
<동아일보>에연재한「동주의길」,<서울신문>에「작가의탄생」,<중앙일보>에「김응교의가장자리」를연재했다.중국,일본,프랑스파리,헝가리부다페스트,캐나다,미국등지에서윤동주를강연했고,CBSTV<크리스천NOW>MC,국민TV인문학방송<김응교의일시적순간>을진행,KBS자문위원,MBCTV<무한도전>,CBSTV아카데미숲에서강연했다.현재숙명여자대학교순헌칼리지교수이고,신동엽학회학회장이다.샤롯데출판문화대상본상,대산문화재단외국문학번역기금등을수상했다.

저자:이찬수
일본의사상과문화,동아시아의종교와평화연구자.서강대학교화학과를거쳐대학원종교학과에서일본의철학자니시타니케이지와독일의신학자칼라너의사상을비교하는논문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강남대교수,서울대통일평화연구원HK연구교수,(일본)코세이가쿠린객원교수,(일본)중앙학술연구소객원연구원,(일본)난잔대학객원연구원,성공회대대우교수,보훈교육연구원장등을지냈다.
『일본정신』,『불교와그리스도교깊이에서만나다:교토학파와그리스도교』,『다르지만조화한다』,『평화와평화들』,『사회는왜아픈가』,『아시아평화공동체』(편저),『평화의여러가지얼굴』(공편저),『근대한국과일본의공공성구상』(공저),『北東アジア·市民社·キリストからた平和』(공저),「비전(非戰),반군국주의,비핵화로서의평화:일본평화개념사의핵심」,「平和はどのように成り立つのか」,「北朝鮮の民間信仰」등80여권의단행본(공저서,번역서포함)과90여편의논문을출판했다.
현재인권평화연구원공동원장으로일하면서가톨릭대에서평화학을강의하고있다.

저자:이찬석
감리교신학대학교와동대학원을졸업하고,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목사안수를받았다.미국으로건너가드류대학교(DrewUniversity)에서목회학석사(M.Div)와철학박사(Ph.D)학위를받았다.귀국하여남서울대학교교양학부교수를역임하였고,현재에는협성대학교신학부에서조직신학을가르치고있으며서울연회중구용산지방상동교회소속목사로있다.저서로는「글로컬시대의기독교신학」이있고,공저로는「제3세대토착화신학」,「한류로신학하기」등이있다.

저자:이정배
1955년7월15일서울출생으로2024년올해고희를맞았다.유교적가치와민간신앙을지녔던부모밑에서성장했으나대광중고교를다니면서기독교에눈을떠감리교신학대학교에입학했다.올해로신학공부50년세월이쌓였다.아내이은선을만나스위스바젤대학교신학부에서함께학위를마친후모교에서30년가르치다명예퇴직했다.
재학중일아(一雅)변선환선생을만나토착화신학전통을잇게된것은신학을지속할수있는힘이었다.세월호사건의영향으로다소일찍대학을떠났으나선생과의첫만남에서얻은감동을지금껏확대재생산하고있다.토착화신학은교회비판을넘어시대정신과의갈등이었고문명재창조의학문이었다.JPIC정신에입각하여‘작은교회’운동을시작했고기후붕괴시대에‘탈성장’가치를선언했으며다석유영모사상을연구했고그리고최근〈개벽신학〉을주창한일모두는동일정신의다른표현들이다.
그간수십권의책을썼으나고희를맞아동시에출간한두책속에앞서말한모든것이담겼다.『실패한제자들그이후』(명작2024)와『역사유비로서의개벽신학』(신앙과지성사2024)이바로그것이다.지향점이같으나전자는마음으로썼고후자는치열한논리의결과물이다.신학자이신을만나‘역사유비’를생각했고그것을동학사상과연결시켜〈개벽신학〉이라말했으며이런의식을펼치는학문공동체의탄생을염원하며‘이후’라는말로표현했다.
자식의앞날을달리생각하며희생을마다치않은부모님께한없이죄송하여염치(?)없지만신학공부50년세월을하느님께감사하고있다.

목차

서문

제1부
참인류세를위한동학(東學)과서학(西學),그리고신학(信學)/이은선
1.시작하는말―칼폴라니의‘거대한전환’과더불어살펴본한국사회와인류문명의위기
2.서구‘근대성(modernity)’논의와유학(儒學)그리고동학(東學)
3.근대서학(西學)의힘과그사각지대는무엇이었는가?
4.‘다시개벽’의동학(東學),그혁명적힘과새로움에대하여
5.서학의‘신학’(神學)과동학의‘천학’(天學)에서지구‘신학(信學)’으로
6.짧은마무리―한국여성영학(靈學)으로서의한국신학(信學)

제2부
동학의수행과기독교영성의전위적만남/최대광
1.들어가는말
2.수운의다시개벽(開闢)―개벽의영성적현재화
3.마이스터에크하르트―다바르의전위적해석과영혼속그리스도의탄생
4.다시개벽,시천주를일상으로―마이스터에크하르트를통한양천주의전위적해석
5.나오는말―기독교적만트라와일상의수행을향하여

구원신학으로서의초월적휴머니즘/김정숙
1.여는말
2.동학과하시디즘,그태동의자리―19세기수운최제우와18세기바알셈토브
3.수운최제우의구원신학과바알셈토브의구원신학
4.초월적휴머니즘―현세적·내재적메시아들의계속되는개벽의역사
5.닫는말

‘내면의빛’과‘시천주’/정경일
1.여는말―인간의위기와종교의위기
2.왜퀘이커와동학인가?
3.조지폭스와수운최제우의삶과종교체험
4.종교체험의사회화
5.제도종교를넘어―일상의성화
6.맺는말―모두를위한퀘이커와동학

제3부
동아시아문학이보는‘가족’,그리고동학과기독교/김응교
1.가족에대한인식
2.나쓰메소세키가본천황중심가족국가
3.식인사회와루쉰
4.동학의시천주,사인여천,한울님가족
5.예수의하나님가족,오이케이오스
6.전근대를극복하는영적가족관

명멸하는개벽과신국/이찬수
1.들어가는말
2.개벽개념의역사와신국
3.두용어의관계,‘다시개벽≤후천개벽’
4.개벽과신국을경험하는방식
5.일본적개벽의흔적,다나카쇼조의경우
6.개벽과신국의양면성,디지털세계의경우
7.물질개벽에종속된정신개벽
8.인류세시대,개벽을개벽하기
9.비인간존재들의신국론,지구중심적개벽론
10.명멸하는개벽

오심과모심/이찬석
1.시작하는말
2.오심―몰트만의오심의종말론
3.모심―수운(水雲)최제우(崔濟愚)의모심의종말론
4.‘오심의종말론’과‘모심의종말론’의상호적대화
5.나오는말―‘오심-모심’의종말론을꿈꾸며

제4부
동학과개벽신학/이정배
1.들어가는글
2.동학개벽사상의연구추세와상호논쟁점
3.‘다시개벽’의오리지널리티―선진유학을넘어‘단군신화’에로
4.『천부경』의삼재론과역사유비를통한‘개벽신학’의틀짜기
5.기독교의동학적재구성과개벽신학의세토대―공(空)·공(公)·공(共)
6.짧은마무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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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24년은한반도의자생적종교인동학(東學)을창명한수운최제우(水雲崔濟愚,1824-1864)선생의탄생200주년이되는해다.이에동학과인연깊은서학(기독교)신학자,연구자들이동학과의대화를시도하였다.
동학에대한대중들의관심이크게끓어오르는시대환경에더하여,130년전의동학농민혁명시기와같은‘혁명적상황’이연출되는한반도의격동의시기에이러한‘동학과서학의만남’을새삼스럽게시도하고그의미를살피는일은의미깊다.특히동학은오늘한국현대사에서여러차례의고비를넘어선‘촛불혁명대중’의‘직접민주주의’행동의역사적원천이며원점이라는점에서자못의의가크다.
이미이러한유의과업을여러차례수행해본분들이다수인관계로,동학에대한서학적관점의수립과점검과정은동학을새롭게이해하면서,나아가서학(기독교)자신에대한새로운이해이기도하다는인식이바탕에깔려있다.
인식의전환,관점의변환은단지사변적인데에머물지않고동학(천도교)와서학(기독교)자체의존재론적변신을가져온다.그러므로이책은단지종교간대화일뿐만아니라,오늘인류세의위기상황에서인류와생물권,지구에구원(救援)을제안하고제시하는일이기도하다.
여전히완전불식되지는않았으나이제는많이사라진,동학과서학의관계에대한뿌리깊은오해,즉동학이서학에반대하기위하여만들어진종교라는인식은이책에서찾아볼수없다.동학과서학은엄연히그토대로하는사상적기반이다르지만,그둘을깊이이해하면할수록둘사이에는차이점보다공통점과유사성이훨씬더많고,본질적인측면이라는것이지금은주류이다.
물론현실역사에서의기독교진영의성장,그리고동학(천도교)진역의쇠락과정은동학(천도교)와서학(기독교)의무조건적인화해와연대를막아세우는중요한역사적실재이다.즉,해방이후한국사회의서구화,기독교화는그반대급부로동학(천도교)을비롯한민족적,자주적진영의몰락을전제로한것이었음을간과해서는안된다는것이다.그러나이것은끊임없이원점(원형)을추구하고기구하는종교및종교연구(신학,동학)와별개의것이기도하다.나아가,그러한비본질적인것의득세를고발하고,처음마음으로회귀하는것이야말로가장종교적인행위-방식이기도하다.

이책에서저자들은동학(천도교)와서학(기독교)의차이와반목이아닌공동과공통의접점에서서상호이해의심화와새로운지평으로의전환을시도한다.제1부에서이은선은「참인류세를위한동학(東學)과서학(西學)그리고신학(信學)」이라는글로,동학창명의사상적역사적배경이되는유학의재조명,거기에대한동학의‘다시개벽’의응전,그리고오늘21세기에서의신학(信學)으로의전위라는히스토리를구성한다.이은선은동학의독창적차원과역사적인응전에대한유학과서학관점에서의이해를통해신학(神學)이후의신학(信學)을모색한다.

제2부에서는동서의내재적초월주의로서동서종교의신비주의적전통을탐색한다.첫째,최대광은「동학의수행과기독교여성의전위적만남」라는글에서서학전통의마이스터에크라르트신비주의영성과동학전통의수운최제우-해월최시형의영성적삶을비교함으로써그신비주의적전통과사유의고찰과상호이해를도모하고‘기독교적만트라’를전망한다.둘째,김정숙은「구원신학으로서의초월적휴머니즘」이라는글로유대교카발라신비주의전통하의바알셈토브와수운최제우의신비체험을비교하면서‘초월적휴머니즘’이라는구원신학을전망한다.셋째,정경일은「‘내면의빛’과‘시천주’」라는글로17세기중반영국퀘이커교창시자조지폭스와수운최제우를연결하여눈물과고통에찬삶으로부터얻어진종교체험의자리에서꽃핀사회적영성을살핀다.

제3부에서는앞서살핀내재적신비주의가어떻게오늘의삶에서전복적이고사회해방적인실천과수행의원리가되는지를살핀다.첫째,김응교는「동아시아문학이보는‘가족’,그리고동학과기독교」라는글로오늘날동아시아의가족주의가여성과사회공동체에대해가하는폭력을살피고,동학과예수가족의전복적이고여성해방적인측면을“전근대를극복하는영적가족관”으로개념화한다.둘째,이찬수는「명멸하는개벽과신국-인류세의개벽론,비인간존재들의신국론에대하여」라는글로오늘인류세의위기를다시조명하고,그대안이될동학의‘개벽’은기독교의‘신국’과마찬가지로한번에이루어지는것이아니며,비인간존재들과선한관계를맺는지속적인노력의과정을통해이루어짐을살핀다.셋째,이찬석은「모심과오심」이라는글에서동학과서학의종말론을성찰한다.기독교신학중몰트만의종말론은파국적인종말론이아니라하느님‘오심’으로서해석되는‘이세상중심적’인것으로이것은수운의동학의‘모심’의종말론이이세계안에서무극대도의실현을추구하는것과유사함을밝힌다.

제4부에서이정배는「동학과개벽신학-多夕의‘바탈’과‘역사유비’에근거하여」라는긴글로동학과서학의만남을“개벽신학”이란상호통섭적인언어로재구성하고,이를한국고(古)사상의원점혹은반영이라고할『천부경』을통해재조명하여,김용옥의기학적동학이해를극복하고자한다.도다석유영모의바탈(空)의식과신학자이신(李信)의묵시문학이해를관통하면서‘역사유비’를통해현재의동학-기독교이해를넘어서는새로운‘空-公-共’의신학을제시한다.

동학과대화를거듭시도해오고있는이책의저자들은이러한작업을통해서한국의기독교가새롭게태어나고,한국의개벽종교천도교(동학)도다시큰역동성을회복해서서로자극하고이끌어주면서새로운후천개벽의인류세를열어갈수있을것이라믿으며,그것을통해서온만물이큰우주적생명공동체안에함께거할수있는여지를얻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