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기후위기, AI 혁명, 에너지 전환, 생태 붕괴, 세계질서 재편이라는 거대한 전환의 시대에 “인류 문명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근본 질문을 던지는 문명철학서이다. 저자는 오늘의 위기를 단순한 정치·경제 시스템의 실패가 아니라, 인간이 자연과 우주, 타자와 자신을 분리된 존재로 인식하게 된 “생명과의 단절”에서 비롯된 문명사적 위기로 진단한다. 그리고 그 해법으로 인간중심 문명에서 생명중심 문명으로의 대전환을 제안한다. 이 책은 생명을 단순한 생물학적 현상이 아니라 우주와 인간, 역사와 문명을 관통하는 근원적 실재로 바라본다. 양자물리학과 생명과학, 동서양 철학과 종교, 빅히스토리와 미래학을 넘나들며, 인간과 세계를 하나의 생명 흐름 속에서 다시 연결하려 한다. 또한 포르투갈·영국·미국으로 이어진 세계 패권의 이동을 에너지 체계의 변화와 연결해 해석하면서, 수소경제·핵융합·재생에너지·AI 시대 이후의 새로운 문명 가능성을 전망한다. 특히 저자가 제안하는 ‘라이포세(Lifeocene, 生命世)’ 개념은 이 책의 핵심이다. 그것은 경쟁과 지배, 성장과 소비 중심의 문명을 넘어, 공존과 연결, 생명과 의식의 진화를 중심에 두는 새로운 시대 선언이다. 이 책은 단순한 미래예측서나 과학 교양서를 넘어, 인간 이후의 인간, 문명 이후의 문명을 사유하게 하는 대담한 통찰의 책이다.
생명의 지도 (새로운 문명 모델로의 대전환 | 양장본 Hardcover)
$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