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아저씨를 위해 투표해 주세요

책 아저씨를 위해 투표해 주세요

$12.00
Description
야스민은 길모퉁이에 책을 늘어놓고 누구에게나 빌려주는 책 아저씨 도서관의 일등 고객이다. 그런데 누군가 책 아저씨가 불법 영업을 한다는 투서를 보내 도서관은 문을 닫는다. 야스민은 힘을 모아 사냥꾼의 그물에서 벗어난 비둘기 이야기를 떠올려 친구들과 함께 시장 선거에 나온 후보들에게 수백 통의 편지를 보낸다. 그리고 책 아저씨를 돕기로 한 후보의 선거 운동에 나서는데……. 과연 야스민의 선거 운동은 승리할까? 책 아저씨의 도서관은 다시 문을 열 수 있을까?
초등 교과 연계
교과 연계: 3-2 국어 중심 생각을 찾아요 3-2 국어 작품 속 인물이 되어
4-2 이야기 속 세상 4-2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저자

우마크리슈나스와미

인도뉴델리에서태어나델리대학교에서공부했습니다.어린이를위한수십권의책을썼으며그중몇작품은십여개의언어로번역되어여러나라에서출간되었습니다.패터슨상,아시아태평양도서관협회어린이문학상,패어런츠초이스어워드등을수상했으며미국청소년도서위원회탁월한어린이책,국제도서협회주목할만한책등으로선정되었습니다.

목차

꼭알맞은책…6
모토는모토일뿐…15
말다툼…24
단어목록…31
선거포스터…36
최고의영웅…42
허가가필요해…53
말못할사정…59
비둘기꿈…67
진실한말…73
사절단…80
경고장…88
수백통의편지라면…94
인터뷰…103
뉴스…114
한번에하나씩…125
투표하는날…133
누구의승리일까?…139
시청으로…146
초특급진심뚝뚝목소리…152
책아저씨의도서관…158
옮긴이의말…162

출판사 서평

책아저씨도서관의운명은‘선거’에달려있다!
책을빌려주고,글을가르쳐주고,꿈을찾아주는
모두의도서관!책아저씨의도서관!
하지만누군가책아저씨의도서관을불법이라고신고했다.
대체누가그런모함을한것일까?
책아저씨의일등고객야스민은도서관을되찾을
방법을찾던중놀라운해결책을떠올린다.
시장선거에서책아저씨를도와줄후보를뽑는것!
과연야스민의작은목소리에귀기울일후보는누구일까?

완벽한도서관일까,불법도서관일까?
하루에한권씩책을읽어400권을넘긴책벌레야스민.야스민이하루도빠뜨리지않고들르는곳은책아저씨의도서관이다.책아저씨의도서관은길가에깔린널빤지와빛바랜팻말이전부다.하지만야스민에게는세상에서가장완변한도서관이다.누구에게나‘꼭알맞은날에,꼭알맞은사람에게,꼭알맞은책을!’권하는책아저씨가있기때문이다.책아저씨의도서관은야스민뿐아니라어른들에게도작은위로를주는고마운곳이다.그런도서관에경고장이날아든다.누군가도서관을무허가불법도서관이라는투서를보냈고,큰벌금을내지않고는문을닫아야한다는것이다.회원가입도,카드발급도,수수료도없는도서관,야스민에게책읽는재미를알려준도서관,다림질아줌마에게이름을알려준도서관,압둘아저씨의꿈을찾아준도서관…….어느날그렇게모두의도서관은허접쓰레기라는오명을쓰고길에서사라지고말았다.

경고장,그분홍색경고장은아예시작부터잘못된거다.
책아저씨에게돈을내라고할근거가없다.
시에서는도서관을상업시설이라고했다.
상업시설이라면뭔가를돈받고파는곳이란뜻이다.
그런데책아저씨의도서관은아무것도팔지않는다.-본문중에서

한장의투서에수백통의편지로맞서다
시청의부당한조치에화가난야스민은수업시간에도,식사시간에도,친구와의대화에도집중하지못하고머리를쥐어짠다.그러던중머릿속을스치는게있었으니,바로책아저씨가권해준인도옛이야기였다.사냥꾼이놓은덫에걸린비둘기들이서로힘을합쳐그물을들어올린채하늘을날다가두더지의도움으로탈출을하는이야기이다.처음그책을읽었을때야스민은의미를알수없었다.하지만마음속에오래머무르게해야의미가떠오르는이야기라는아저씨의말을야스민은그제야깨닫는다.그리고비둘기들에게두더지가나타났던것처럼,야스민에게도두더지가나타났다.곧있을시장선거에나선후보들!시민들을위해서는무엇이든할수있다고외치는후보들!
야스민은친구들과책아저씨의도서관을사랑하는모두에게말한다.시장후보들에게책아저씨를도와달라고편지를쓰자고.고작투서한통때문에문을닫았다면편지수백통을쓰면도서관을되찾을수있을거라고.

가라테사무엘시장후보님께
저는우리시에사는특별한사람이야기를하려고합니다.
우리는이분을‘책아저씨’라고불러요.
책아저씨는누구에게나책을빌려줍니다.
그런데시에서돈을내고허가를받으라고합니다.
책아저씨는책이필요한사람에게공짜로빌려주는것뿐이에요.
만약에후보님이시장으로당선되면책아저씨를도와줄수있나요?-본문중에서

도서관을찾기위해선거운동에나서다
수백통의편지를받은후보들은어떤답을줄까?하지만토론회에나온후보들은책아저씨에관한진행자의물음에기억조차하지못한다.하지만단한명의후보가라테사무엘은“책아저씨덕분에아이들이좋은책을읽을수있게됐다고들었습니다.세상에이보다더훌륭한일이어디있겠습니까?”라고말한다.
야스민과친구들은드디어찾았다.자신들의목소리에귀기울여준후보를,책아저씨의도서관을다시열게해줄후보를.더구나딸의결혼식을위해길거리를깨끗하게하려고책아저씨의도서관을문닫도록모함한배후자가요가라자시장이라는걸알게된순간,야스민은그동안책아저씨가심어준생각의싹을틔울순간이왔다는걸깨닫는다.하지만안타깝게도야스민과친구들은투표권이없다.그렇다면무엇을해야할까.
야스민은이번에는선거운동에나선다.“책아저씨의도서관을다시열게해줄가라테사무엘후보에게투표해주세요!”라고외치며만나는사람마다붙잡고얘기한다.발이쑤시고발뒤꿈치에물집이잡혔지만얼굴에는함박웃음이피어오른다.옳은일을했으니까!훌륭한시민이되는법을배웠으니까!

“아저씨,투표하셨어요?”
“그런다고뭐가달라지겠니.”
나는아저씨의도서관을되찾기위해우리가어떤일을했는지들려줬다.
“가라테사무엘후보가당선되면아저씨의도서관을다시열어줄거예요.
아저씨도비둘기처럼사냥꾼으로부터멀리도망갈수있을거예요.”
책아저씨가나를물끄러미쳐다보았다.
“비둘기요!아저씨가저한테빌려준그책말이에요.”
“그래,네말이맞다.지금가마.아직시간이남아있지?”-본문중에서

참된지도자의의미를알아가다
야스민과책아저씨를사랑하는사람들이열심히그물을들어올린덕분에가라테사무엘은시장에당선된다.하지만책아저씨에대한질문에“아,그래!도서관이랑관련있는일아니었나?그래요,그래.책아저씨는비상업용허가를신청하면됩니다.”라는성의없는답을내놓자모두가절망에빠진다.마지막으로야스민은진심을담아말한다.책아저씨가바라는건우리시모두와함께책을나누는것뿐이라고.또아저씨에겐허가받을돈도없을뿐더러그러기엔시간도오래걸린다고.우리는책아저씨가당장돌아오길바란다고.
그리고책아저씨가읽으라고권해준마지막책,참된지도자가되는법을건넨다.“참된지도자는선한일을하는자들을돕는다.”라고씌인첫문장은잠시선거의승리에도취되었던가라테사무엘의마음에가닿는다.그리고책아저씨에게다른책들도빌릴수있을지묻는다.가라테사무엘시장역시책아저씨도서관의새로운고객이된것이다!

“이선거는가라테사무엘의승리가아니야.
그렇다면누구의승리일까?
우리!그래,우리의승리야.
우리가이선거에서이긴거야.
이제는가라테사무엘이책아저씨를잊지않도록우리가나서야해.”-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