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모터사이클  - 정원 그림책 (양장)

길 위의 모터사이클 - 정원 그림책 (양장)

$14.43
저자

에이미노브스키

전미도서관협회에서주목할만한책으로선정되고푸라벨프레상을수상한《나,프리다》(Me,Frida)를썼습니다.2017년에《거미엄마,마망-루이스부르주아》로볼로냐라가치상을받았으며,키르쿠스리뷰최고의어린이책에선정되었습니다.미국샌프란시스코에서지내며어린이를위한글을쓰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길위에서깨닫는도전과용기의가치
새로운곳으로떠나는여행이설레기만한것은아니다.누구보다떠나기를열망했던안느역시떠날때는망설임이따랐다.“혼자서세상을돌아다니는것은위험해.”라는주위의반대,“네고양이,네옷,모차르트가그리울거야.”라는내면의갈등.하지만늘안느와모터사이클을떠나게한건멀리서들려오는길의속삭임이었다.그리고안느는그길위에서세상어디에서얻을수없는삶의가치들을깨달았다.
모터사이클이고장날때마다용기내는방법을,주위사람들의선의에언어는통하지않지만손으로하트를만들고악수를하며고마움을표현하는방법을배웠다.카이버고개를지나는동안에는모두가가장짧은길이직선이라고말하지만곡선이얼마나아름답고행복을주는지를배웠다.뜨겁고건조한사막을지나는동안에는눈이따끔거리고피부가타고넘어지면서도다시일어나는법을배웠다.때로는모터사이클이있어도언덕을오르는유일한방법은모터사이클을끌고걷는것뿐이라는것도,하지만정상에올랐을땐그만한가치가꼭있다는진리도배웠다.
수만마일의여행을마친뒤안느는말한다.
“세상이아름다우면좋겠어.그리고세상은아름다워.”
“사람들이훌륭하면좋겠어.그리고사람들은훌륭해.”

글과그림을따라함께하는작은세계일주
이책은뉴욕타임스표지에서‘안느프랑스도스빌’을본뒤그녀를만나러비행기를타고세계의반바퀴를날아간작가에이미노브스키의글과줄리모스태드의매력적인그림으로완성되었다.안느의여행이야기를함께하는동안마치타임머신을타고1970년대의세계곳곳을여행하는듯신기한장면들이곳곳에숨어있다.
파리에서에펠탑을향해손을흔들고,모터사이클을타고서미시피코튼와새스커툰같은마을을지나고,밤이면야영을하고,아무도없는길을지나고,어느날밤에는오로라를보며따뜻한온천물에둥둥떠있고,인도에서코끼리를보고헤나를그리고차이를마시고,아프가니스탄에서진줏빛절벽에새겨진거대한불상을보고,칸다하르에서소년에게분홍색백일홍을선물받고,이스탄불로가는길에동양과서양이연결된다리위에서해넘이를보고…….
안느가햇볕에탄얼굴로환하게웃으며온세상을스카프처럼두르고집에도착할때쯤,우리역시멋진세계일주를마치고행복한마음으로책장을덮을수있을것이다.그리고가끔씩길의속삭임에귀를기울이게될것이다.안느의말처럼‘세상어떤곳이라도그저조금더멀뿐’이니까.

■줄거리
안느프랑스도스빌은어딘가멀리새로운곳으로떠나기로마음먹어요.1973년어느날,안느는가죽재킷을입고,헬멧을쓰고,모터사이클을타고출발했어요.온갖고비를넘기며달리고달려안느는파리,캐나다,알래스카,일본,인도,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이란,터키,불가리아,유고슬라비아등을거치며세계일주를한최초의여성이되었어요.그리고‘세상’이라는옷을입고집으로당당히돌아오지요.그멀고도험한여정속에서안느는어떤세상을만났을까요?

교과연계
[국어2학년1학기3단원]마음을나누어요
[국어2학년2학기2단원]인상깊었던일을써요
[국어3학년2학기9단원]작품속인물이되어
[사회6학년2학기1단원]세계여러나라의자연과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