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는 내 마음의 소리를 따를 거예요!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말을 많이 해도 된다는 건 누가 정한 거죠?
남자아이가 부엌놀이를 하면 이상하다는 건 누가 정한 거죠?
여자아이는 분홍을, 남자아이는 파랑을 좋아할 거라는 건 누가 정한 거죠?
나는 누군가 정해 주는 대로 따르지 않을 거예요.
내 마음은 내가 가장 잘 아니까요.
넌 남자아이니까, 넌 여자아이니까!
요즘 어린이들은 점점 더 이르게 학교 수업, 책, 영화, 가정 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성 역할 고정관념을 깨우친다. 하지만 아직도 알게 모르게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는 성 역할을 요구받거나 요구하기도 한다. 때로는 미처 무엇이 문제인지 인지하지 못한 채로. 이야기 속 ‘나’는 소리 내어 묻지 못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때로는 자신이 이상한 아이가 아닐까 걱정스럽기까지 하다. 학교에 가면 왜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은 파란색 가방을 메고 여자아이는 분홍색 가방을 메고 있는지, 말을 많이 하면 왜 여자아이처럼 수다스럽다는 핀잔을 들어야 하는지, 너무 잘 맞는 친구가 여자애일 뿐인데 왜 서로 사귄다고 숙덕거리는지…. 자신은 파란색도 분홍색도 아닌 무지갯빛 책가방을 메고 싶고, 누구에게나 궁금한 게 많아서 말을 많이 하고 싶고, 여자애랑 노는 걸 좋아하는 게 아니라 관심사가 비슷한 것뿐인데 말이다. 오래도록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는 익숙함이라 자칫 지나쳐 왔던 고정관념을 아이는 하나하나 짚어 가며 묻는다. “남자아이니까!” “여자아이니까!”라는 말이 과연 맞는 것인지를.
마음의 소리가 진짜 ‘나’
한 그릇의 음식은 여러 재료와 성분들이 어우러져 맛을 낸다. 사람이라는 존재도 다양한 성분들이 어우러져 저마다의 특성을 지닌 ‘나’를 만들어 낸다. 그것이 바로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정체성이다. 같은 음식이라도 저마다 맛이 다른 것처럼 우리 역시 저마다 특별한 색깔을 지닌 이유이다. 그렇기에 자신이 주위의 친구들과 좋아하는 게 다르다고, 궁금한 게 다르다고, 하고 싶은 게 다르다고 표현하기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언제라도 누구에게라도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늘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것이 진짜 ‘나’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마음을 소중하게 듣는 사람은 역시 다른 사람의 마음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줄 알 것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너는 남자가 아니라 여자야!” “너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야!” “우리랑 다른 너는 이상해.”라는 편견의 틀에 갇히지 않을 것이다.
그림 속 상징물을 찾는 재미
이야기 속 ‘나’가 여러 질문을 던지며 답을 찾아가는 동안 그림은 아이를 조용히 따라간다. 밝지도 어둡지도 않게 그저 묵묵히 그리고 담담하게. 그러다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하나씩 깨우치고 질문의 답을 찾는 순간에 불이 번쩍 켜지듯 상징물을 등장시킨다. 파랑 가방 무리와 분홍 가방 무리 사이에 서 있는 무채색 아이의 등에서는 무지갯빛 가방이 빛을 낸다. 그리고 수다스럽다고 말을 저지당한 아이의 머릿속 새장에 갇힌 빨간 나비를 날게 할 열쇠가 어딘가에 놓여 있다. 바람에 펄럭이는 이불, 푸른 잔디밭에 놓인 다리미, 하늘로 날아가는 빨간 풍선, 저마다의 색을 빛내는 종이학들……. 이야기 속 ‘나’가 성 역할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듯이, 책을 읽는 아이들 역시 자신을 이루는 여러 색깔과 상징물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왜 어른들은 남자아이는 파란색을 더 좋아한다 생각하고, 여자아이보다 말을 적게 해야 한다고 하는 걸까요? 왜 친구들은 내가 여자아이랑 부엌놀이를 하면 놀리고 수군대는 걸까요? 난 그냥 무지개 색깔을 좋아하고, 클라우디아랑 함께 놀면 즐거운 것뿐인데 말이에요. 나는 남자아이가 맞아요. 하지만 그건 잘못된 말이에요. 진짜 나는 그냥 ‘나’예요.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말을 많이 해도 된다는 건 누가 정한 거죠?
남자아이가 부엌놀이를 하면 이상하다는 건 누가 정한 거죠?
여자아이는 분홍을, 남자아이는 파랑을 좋아할 거라는 건 누가 정한 거죠?
나는 누군가 정해 주는 대로 따르지 않을 거예요.
내 마음은 내가 가장 잘 아니까요.
넌 남자아이니까, 넌 여자아이니까!
요즘 어린이들은 점점 더 이르게 학교 수업, 책, 영화, 가정 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성 역할 고정관념을 깨우친다. 하지만 아직도 알게 모르게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는 성 역할을 요구받거나 요구하기도 한다. 때로는 미처 무엇이 문제인지 인지하지 못한 채로. 이야기 속 ‘나’는 소리 내어 묻지 못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때로는 자신이 이상한 아이가 아닐까 걱정스럽기까지 하다. 학교에 가면 왜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은 파란색 가방을 메고 여자아이는 분홍색 가방을 메고 있는지, 말을 많이 하면 왜 여자아이처럼 수다스럽다는 핀잔을 들어야 하는지, 너무 잘 맞는 친구가 여자애일 뿐인데 왜 서로 사귄다고 숙덕거리는지…. 자신은 파란색도 분홍색도 아닌 무지갯빛 책가방을 메고 싶고, 누구에게나 궁금한 게 많아서 말을 많이 하고 싶고, 여자애랑 노는 걸 좋아하는 게 아니라 관심사가 비슷한 것뿐인데 말이다. 오래도록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는 익숙함이라 자칫 지나쳐 왔던 고정관념을 아이는 하나하나 짚어 가며 묻는다. “남자아이니까!” “여자아이니까!”라는 말이 과연 맞는 것인지를.
마음의 소리가 진짜 ‘나’
한 그릇의 음식은 여러 재료와 성분들이 어우러져 맛을 낸다. 사람이라는 존재도 다양한 성분들이 어우러져 저마다의 특성을 지닌 ‘나’를 만들어 낸다. 그것이 바로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정체성이다. 같은 음식이라도 저마다 맛이 다른 것처럼 우리 역시 저마다 특별한 색깔을 지닌 이유이다. 그렇기에 자신이 주위의 친구들과 좋아하는 게 다르다고, 궁금한 게 다르다고, 하고 싶은 게 다르다고 표현하기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언제라도 누구에게라도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늘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것이 진짜 ‘나’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마음을 소중하게 듣는 사람은 역시 다른 사람의 마음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줄 알 것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너는 남자가 아니라 여자야!” “너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야!” “우리랑 다른 너는 이상해.”라는 편견의 틀에 갇히지 않을 것이다.
그림 속 상징물을 찾는 재미
이야기 속 ‘나’가 여러 질문을 던지며 답을 찾아가는 동안 그림은 아이를 조용히 따라간다. 밝지도 어둡지도 않게 그저 묵묵히 그리고 담담하게. 그러다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하나씩 깨우치고 질문의 답을 찾는 순간에 불이 번쩍 켜지듯 상징물을 등장시킨다. 파랑 가방 무리와 분홍 가방 무리 사이에 서 있는 무채색 아이의 등에서는 무지갯빛 가방이 빛을 낸다. 그리고 수다스럽다고 말을 저지당한 아이의 머릿속 새장에 갇힌 빨간 나비를 날게 할 열쇠가 어딘가에 놓여 있다. 바람에 펄럭이는 이불, 푸른 잔디밭에 놓인 다리미, 하늘로 날아가는 빨간 풍선, 저마다의 색을 빛내는 종이학들……. 이야기 속 ‘나’가 성 역할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듯이, 책을 읽는 아이들 역시 자신을 이루는 여러 색깔과 상징물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왜 어른들은 남자아이는 파란색을 더 좋아한다 생각하고, 여자아이보다 말을 적게 해야 한다고 하는 걸까요? 왜 친구들은 내가 여자아이랑 부엌놀이를 하면 놀리고 수군대는 걸까요? 난 그냥 무지개 색깔을 좋아하고, 클라우디아랑 함께 놀면 즐거운 것뿐인데 말이에요. 나는 남자아이가 맞아요. 하지만 그건 잘못된 말이에요. 진짜 나는 그냥 ‘나’예요.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Ⅲ 사회 관계-나를 알고 존중하기, 더불어 생활하기
1학년 2학기 국어 3. 문장으로 표현해요
Ⅲ 사회 관계-나를 알고 존중하기, 더불어 생활하기
1학년 2학기 국어 3. 문장으로 표현해요
내 마음의 소리 - 정원 그림책 (양장)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