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무 - 정원 그림책 (양장)

작은 나무 - 정원 그림책 (양장)

$16.00
Description
두려움을 이겨 내는 작은 나무의 성장 이야기!
작은 나무는 행복했어요.
작고 푸른 잎은 햇빛에 반짝였고,
다정한 친구들이 찾아와 주었지요.
하지만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면서 모든 게 달라졌어요.
주위의 나무들은 나뭇잎을 떨어뜨리기 시작했는데,
작은 나무 한 그루는 도저히 용기를 낼 수 없었어요.

■줄거리
작은 나무가 싱그러운 잎을 뽐내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요. 동물들은 작은 나무를 찾아와 쉬고 노래했어요. 어느 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면서 모든 게 달라졌어요. 주위 나무들은 차례로 잎을 떨어뜨리며 겨울 추위에 맞섰지만, 작은 나무는 잎을 떨어뜨릴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동물 친구들이 찾아와 작은 나무를 격려했지만 소용없었지요. 언제쯤 작은 나무는 꼭 붙잡고 있는 잎을 놓아줄 수 있을까요?

저자

로렌롱

저자:로렌롱

어린이책,잡지,신문등다양한매체에그림을그립니다.2003년에골든카이트상을,2004년에두번째골든카이트상과황금상을받았습니다.그린책으로《아빠는너희를응원한단다》,《달라질거예요》,《너는사랑이야!》,《낮에도,밤에도안녕》등이있습니다.



역자:안지원

이화여자대학교를졸업하고영국에서공부했습니다.한겨레그림책번역작가및어린이·청소년번역작가과정을마쳤습니다.옮긴책으로《도서관에핀이야기꽃》,《골탕메롱파이》,《밤의소리를들어봐》,《눈부신바다》,《코코의이상한하루》,《혼자도좋지만둘은더좋아》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두려움을이겨내는작은나무의성장이야기!
작은나무는행복했어요.
작고푸른잎은햇빛에반짝였고,
다정한친구들이찾아와주었지요.
하지만서늘한가을바람이불면서모든게달라졌어요.
주위의나무들은나뭇잎을떨어뜨리기시작했는데,
작은나무한그루는도저히용기를낼수없었어요.

친숙한것과의이별,그두려움을향한위로
태어나서끊임없이성장하듯,아이들은늘새로운환경과만나게됩니다.때가되면엄마품을떠나두발로걸어다니고,손때묻은애착물건을놓고,익숙했던집을벗어나유치원이나초등학교에입학하지요.익숙한것들과헤어지는일은누구에게나쉽지않습니다.아직어린아이에게그두려움은더크지요.이야기속작은나무도마찬가지입니다.싱그러운잎을뽐내며숲속동물들과행복하게지내던작은나무에게찾아온새로운변화는두렵기만합니다.가을이되어다른나무들이모두나뭇잎을떨어뜨릴때작은나무는작은잎을더꼭움켜쥐기만할뿐입니다.아이들은작은나무의모습에서익숙하고친숙한것들과헤어질용기가없는자신을발견합니다.또한그러한감정은자신만이갖는것이아니며모두에게당연한거라는사실만으로큰위로를받게됩니다.

성장의힘은자기안에있다는깨달음
잎을떨어뜨리지못하는작은나무에게동물친구들이찾아와격려합니다.따뜻한마음으로지켜보는부모처럼,동생을걱정하는형처럼,위로하는친구처럼.독자들도두려움앞에선작은나무를응원합니다.하지만작은나무는쉽사리용기를내지못합니다.쑥쑥자라는주위나무들과다르게작은나무는오랜시간성장이멈춰있습니다.울창한숲속에서혼자작은나무로남아있는자신을깨달은순간,마침내나뭇잎을하나둘떠나보냅니다.주위의격려와용기가필요하지만결국성장을이루어내는힘은자기자신에게서나오는것임을말해주지요.어쩌면아이의성장을지켜봐야하는어른에게하는이야기일지도모릅니다.아이가스스로때를결정할수있도록기다려주자고요.아이가성장통을겪을때해줄수있는건나뭇잎을떼어주는것이아니라따뜻한마음으로기다려주는거라고요.친숙한것과이별할‘때’,용기를내서실행할‘때’,그래서훌쩍성장하는‘때’는남들과똑같을수없고그럴필요도없는것이니까요.

시련후에마법처럼찾아오는성장
나뭇잎을떨어뜨리면어떤일이벌어질지작은나무는겪어보지않은새로운변화가두렵기만합니다.아이들도마찬가지입니다.엄마의품을떠나면,새학교에들어가면,새친구를만나면자신에게어떤변화가찾아올지두려워합니다.그것에대한대답을이책은선명하고간결하게보여줍니다.잎을떨어뜨리고혹독한추위를견딘후에작은나무는튼튼하고멋지게자라숲을이루고있습니다.과정은단순하지만성장의기쁨은마법처럼극적이고감동적입니다.그리고이야기는다시처음으로돌아갑니다.성장을위해겪는작은나무의시련은의연하게숲을이루고서있는키큰나무도아주아주옛날부터겪어왔던일이라고담담하게말합니다.아직은작은존재인너만이겪는외로운길이아니니마음놓아도된다고,한발짝한발짝디뎌도된다고.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