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캐니언 : 지구에서 가장 거대한 협곡 - 정원 그림책

그랜드 캐니언 : 지구에서 가장 거대한 협곡 - 정원 그림책

$21.00
Description
땅과 바람, 물 등 자연이 수억 년 동안 만든 지구의 신비,
거대하고 장엄한 협곡, 그랜드 캐니언 속으로 소녀와 아빠가 여행을 떠납니다.
그곳에 숨겨져 있는 지구의 역사와 다양한 생태를 만나요!
〈줄거리〉
한 소녀가 아빠와 함께 지구에서 가장 큰 협곡, 그랜드 캐니언을 여행합니다. 둘은 북쪽 편 입구부터 남쪽으로 걸음을 옮기지요. 그랜드 캐니언에 살고 있는 퓨마도 이 둘을 따르는 듯 움직입니다. 인간과 퓨마가 가는 길을 따라가며 그랜드 캐니언의 생태와 기후, 역사를 하나하나씩 알려 줍니다.
32킬로미터 1,609미터를 움직이는 주인공을 따라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그랜드 캐니언의 장엄한 풍경을 함께 만나러 가 볼까요?

저자

제이슨친

저자:제이슨친
미국뉴햄프셔의작은동네에서자랐습니다.대학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했고,논픽션작품들로많은호평과찬사를받았습니다.『그랜드캐니언』으로칼데콧아너상과시버트아너상과오르비스픽투스상을,《물냉이》로칼데콧상과뉴베리아너상을,『우리는우주어디쯤있을까?』로쿡상을,『탄생』으로보스턴글로브혼북아너상을받았습니다.그외에도『물이돌고돌아』,『모든것을끌어당기는힘』,『우주는우리어디쯤있을까?』,『대왕고래의마지막노래』등이있습니다.

역자:윤정숙
고려대학교영어영문학과를졸업하고잡지사와출판사에서일했습니다.지금은번역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옮긴책으로<이클립스>,<브레이킹던>,<택시소년>,<세상에서가장큰나무>,<물이돌고돌아>,<모든것을끌어당기는힘:중력이야기>,<생각하는아이>등이있습니다.

감수:이정모
연세대학교생화학과를졸업하고,같은학교대학원에서석사학위를받았습니다.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서울시립과학관장,국립과천과학관장으로재직했습니다.과학을누구나쉽고재미있게즐길수있도록소개하는데앞장섰고,2019년과학기술훈장진보장을받았습니다.쓴책으로『저도과학은어렵습니다만』,『과학이가르쳐준것들』,『공생멸종진화』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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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수억년동안자연이만든신비로운협곡,그랜드캐니언

‘그랜드캐니언’은미국애리조나주와네바다주에걸쳐있는지구에서가장크고깊은골짜기입니다.약20억년의시간에걸쳐만들어진이협곡은길이약446킬로미터,평균깊이약1.6킬로미터,넓이4,930제곱킬로미터의엄청난규모를자랑하지요.신비롭고아름답고다양한자연의모습뿐만아니라학술적가치가높은이곳은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지정되어있습니다.

사람을압도하는장엄하고신비로운풍경으로,죽기전에한번은꼭여행해보고싶은곳으로도꼽히지요.특히미국과유럽에서는부모가자녀와함께찾아가보고싶은곳으로그랜드캐니언을첫손가락에꼽는다고합니다.

이책은소녀와아빠가여행하면서그랜드캐니언이어떤과정을거쳐오늘날에이르렀는지를소개합니다.그랜드캐니언에서기온이가장높은바닥지대인이너고지의오아시스에서아침일찍출발한소녀와아빠는점점높은곳으로올라갑니다.

소녀와아빠의여행은18억년전에생긴비슈누기반암에서시작되어수많은지층지대를지나,약2억년전에만들어진그랜드캐니언의가장꼭대기층인카이바브층에서마무리되지요.

이처럼그랜드캐니언에는18억년전부터2억년전쯤까지시간순서대로총13개의암석층이차곡차곡쌓여있습니다.그래서그랜드캐니언을지구의역사책이라고도부르지요.소녀와아빠는그랜드캐니언을걸으면서각지층이생겨났던시대의모습과그때살았던생물들을상상해봐요.마치시간여행을하는것같기도하고,지구박물관을구경하는것같기도합니다.

독자들에게도소녀와아빠의발걸음을따라그랜드캐니언을직접여행하는듯한느낌을주는그림책입니다.전문적이고충실한가이드와함께말이에요.

철저한고증과과학적상상력,섬세한그림과도표

제이슨친은중력과물등기초적인자연현상을다룬작품부터지구의유구한역사가깃들어있는자연물을해부한작품까지,과학적인전문성과예술성이결합된작품을많이선보인과학그림책전문작가입니다.

과학자들은세계에서학술적가치가가장높고꼭연구해야할곳으로‘갈라파고스제도’와함께‘그랜드캐니언’을빼놓지않습니다.제이슨친역시어김없이이곳에관심을가졌지요.그는미국<뉴욕타임스>에서극찬한??갈라파고스??라는작품을이미발표했고,이번에는??그랜드캐니언??을발표해2018년칼데콧아너상을수상했습니다.

책속에나오는모든곳은작가가직접찾아가관찰했습니다.수많은취재와전문가들의도움을받아만들어진이책은국내에소개된그랜드캐니언그림책들중에서가장자세하고정확합니다.소녀와아빠의여행형식을빌려상당히많은정보까지전달하는동시에이책은마치잘만들어진다큐멘터리한편을보는듯합니다.

그림책이지만화면을적당히나누어가면서도감처럼그림이나도표를넣어방대한양의과학정보를효과적으로전달하고있습니다.그랜드캐니언의생성과정과생태환경,암석층을단면도와표로소개하는한편,페이지의가장자리를활용해그랜드캐니언에서식하는동식물들을보여주기도하지요.

소녀가걸어가면서하나씩발견하는화석은그랜드캐니언의과거모습과지구의역사를들여다보는중요한매개체로활용되었습니다.화석부분은뚫려있어서그다음장면과자연스럽게연결되는역할을합니다.오늘날발견된화석이다음장면에이어지는과거의풍경과연결되면서그화석이생성된시기에지구가어떤모습이었는지를한눈에들여다볼수있습니다.소녀는바닷속이었거나갯벌이었거나사막이었던옛날환경과그때살았던생명체들을만나게되지요.

잘계산된그림책구성으로암석이나화석등오래된유물이지닌과학적가치와의미를누구나쉽게알아볼수있도록했습니다.이를통해그랜드캐니언이왜지구의역사책이라고불리는지깊이이해하게될것입니다.

책의구성과그림의특징

소녀와아빠가그랜트캐니언을여행하는과정을중심으로이야기를전개하면서각여정마다알아야할정보를펼침화면속에부분섹션으로보여주는다큐멘터리형식의그림책입니다.화면가운데부분을이야기로끌고나가면서화면가장자리부분을이용해단면도와표,도감형식의그림등을보여주어그림책이지만상당히많은양의정보를충실하고친절하게담고있습니다.

소녀와아빠는늦은밤텐트에서잠을자고이른아침에일어나그랜트캐니언의바닥지대인이너고지에서여행을시작합니다.13개의암석층지대를지나며위쪽으로계속이동하지요.

각암석층지대를소개할때마다세개의화면을활용하는데,첫화면은각암석층에서의풍경과그암석층이생겨나게된원인과과정을보여줍니다.두번째화면은그암석층과높이에서살아가는동식물들과생태적인다양성을보여줍니다.그리고소녀는걸어가는길에서화석을발견하지요.화석은그모양대로뚫려있습니다.화석이어떤환경에서만들어졌는지과거로돌아가는장치가되지요.마지막세번째화면은소녀가화석을보고상상하면서과거로가상여행을떠나는장면을보여줍니다.

그림책의거의모든부분은작가의관찰과고증을통해완성되었습니다.다만소녀가과거로여행하는장면은화석을비롯한많은증거자료를바탕으로한작가의상상력으로탄생되었지요.오늘날까지남아있는유물로과거를상상하는능력또한과학연구에서매우중요한부분이라는걸알려주는대목입니다.

마지막장면은신비로움을가득품은장엄한자연의모습을보다생생하게느끼도록양쪽페이지를펼쳐두배로길게늘어나는형태로제작되었습니다.실제로만나는감동을기대하도록하며책은마무리됩니다.

<줄거리>

한소녀가아빠와함께지구에서가장큰협곡,그랜드캐니언을여행합니다.둘은북쪽편입구부터남쪽으로걸음을옮기지요.그랜드캐니언에살고있는퓨마도이둘을따르는듯움직입니다.인간과퓨마가가는길을따라가며그랜드캐니언의생태와기후,역사를하나하나씩알려줍니다.
32킬로미터1,609미터를움직이는주인공을따라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지정된그랜드캐니언의장엄한풍경을함께만나러가볼까요?

교과연계
과학4학년1학기3.땅의변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