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와 스노 화이트 - 정원 그림책 (양장)

헤밍웨이와 스노 화이트 - 정원 그림책 (양장)

$17.00
Description
세계적인 작가 헤밍웨이, 고독을 즐겼던 그가
유일하게 곁에 둔 고양이의 이야기
아무도 곁에 두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고독을 즐기며 글을 썼던 세계적인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그가 유일하게 곁을 내 주었던 여섯 발가락 고양이,
스노 화이트의 눈으로 위대한 작가의 일상과 마음을 엿봅니다.



고양이는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소리 내지 않고 삶을 살아가는 것.
_어니스트 헤밍웨이



작가 헤밍웨이가 실제로 키운 반려 고양이, 스노 화이트 이야기
《노인과 바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등을 쓴 미국의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1920년대부터 50년대까지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며 노벨문학상까지 받은 그는 오늘날에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로 손꼽힌다. 그는 세계 대전을 겪으며 전쟁과 폭력에 대한 경험을 작품에 주로 담았고, 개인적인 질병과 사고 등으로도 거친 삶을 살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그림책은 그런 그가 1930년대 미국 최남단 키웨스트 섬에 머물 때 키우게 된 한 고양이와의 실제 일화를 담고 있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작가의 거친 이미지와는 반대로, 반려동물을 향한 섬세하고 애정 어린 의외의 품성을 엿볼 수 있는 따스하고 매력적인 이야기이다.
1935년 스탠리라는 한 선장이 자기 배에서 태어난 고양이를 헤밍웨이에게 선물한다. 헤밍웨이는 특별하게도 여섯 발가락을 가지고 태어난 이 새하얀 고양이에게 스노 화이트(백설 공주)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애지중지했다. 헤밍웨이가 세상을 떠난 지 이제 60년이 더 흘렀지만 여섯 발가락 고양이 스노 화이트의 후손들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며 그를 기리는 상징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헤밍웨이가 열렬한 애묘가였음을 밝히는 이 그림책은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신선한 감동으로, 앞으로 작품을 읽을 독자들에게는 친근함으로 다가올 것이다.

거친 삶 속 고독한 마음을 열어 준 반려동물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 작업실에서 말 없이 글만 쓰는 작가. 그런 그의 마음을 연 것이 유일하게 반려 고양이 스노 화이트였다. 평소 무척 까칠한 그였지만 스노 화이트에게만은 타자기에 올라가도 혼내지 않고, 귀염둥이라며 간지러운 말을 건네고, 혹시 삐지기라도 할까 봐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처럼 그림책은 스노 화이트의 눈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가의 부드러운 면모와 사랑의 마음을 비밀을 하나씩 드러내듯 묘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가 자주 가던 동네 바, 조용한 집필실, 혼자 나가던 낚시, 거닐던 항구, 거실과 베란다 등 작가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양이를 기르기 시작하면 단 한 마리로는 절대 멈출 수 없다.”, 헤밍웨이가 남긴 이 말은 고양이라는 작은 존재가 자신의 삶에 얼마나 큰 위안이 되었는지, 글을 쓰는 고독한 시간 동안 얼마나 든든한 정신적 조력자가 되어 주었는지 알 수 있게 한다. 또 고양의 특유의 자유와 독립성은 작가에게 예술적 영감을 더욱 자극해 주기도 했을 것이다. 이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 고양이를 사랑하는 이유와도 맞닿아 있어 깊은 공감과 동질감으로 작가에게 더 다가가게 된다. 비록 동물이지만 사람과도 쉽게 나눌 수 없는 깊은 교감과 무한한 애정의 이 이야기는 모든 존재에 대한 사랑을 일깨우게 한다.

흑백의 연필선으로 말하는 삶과 문학, 그리고 고양이
1930년대 작가가 머물던 섬의 분위기를 섬세한 연필선의 흑백 그림으로 재현하고 있다. 흑백 연필선은 새하얀 고양이 스노 화이트의 아름다운 자태를 더욱 강조하며, 어린 고양이였을 때부터 조금 자란 고양이, 더 어른 고양이가 될 때까지 표정과 몸짓, 변화 등을 섬세하게 포착해 보여 준다. 그 밖에도 고양이가 실제 움직이는 모습, 습성 등도 잘 잡아내어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 유연하고 느긋한 동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지금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든다는 키웨스트 섬의 작가의 집인 헤밍웨이 하우스와 그가 매일 다니던 바, 항구, 동네 풍경을 독자들에게 선사해 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헤밍웨이가 실제로 쓴 편지까지 그림으로 재현되어 있어 헤밍웨이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정말로 반가워할 그림책이다.
초등 교과 연계
국어 2-1 8. 마음을 짐작해요
국어 3-1 4. 내 마음을 편지에 담아
국어 4-1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국어 4-1 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저자

루카토르톨리니

저자:루카토르톨리니
고양이와정원,책을좋아하는시나리오작가이자그림책작가입니다.창의적인글쓰기를가르치는선생님이기도합니다.첫번째로쓴《나의집,너의집,우리의집》은2016년볼로냐라가치상오페라프리마부문스페셜멘션,2017년야누시코르차크문학상을수상했습니다.쓴다른책으로는《가장아름다운정원》,《학교에가면》,《그래,이게바로나야!》등이있습니다.

그림:알리체바르베리니
이탈리아라베나에서미술을전공하고,피렌체에서예술복원을공부했습니다.수년간예술복원연구를했으며,지금은그림책작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이탈리아전국에서그림전시회를활발하게열고있으며,쓰고그린책으로는《달님을사랑한강아지》가있습니다.

역자:홍연미
서울대학교영어영문학과를졸업한뒤오랫동안출판기획과편집일을했습니다.지금은어린이에게큰웃음과깊은감동을주는그림책을우리말로옮기고있습니다.그동안옮긴책으로는《오싹오싹팬티!》,《기분을말해봐!》,《내마음의소리》,《도서관에간사자》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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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계적인작가헤밍웨이,고독을즐겼던그가
유일하게곁에둔고양이의이야기
아무도곁에두지않고,아무말도하지않고,
고독을즐기며글을썼던세계적인작가어니스트헤밍웨이.
그가유일하게곁을내주었던여섯발가락고양이,
스노화이트의눈으로위대한작가의일상과마음을엿봅니다.

고양이는사람이할수없는것을손쉽게할수있다.소리내지않고삶을살아가는것.
_어니스트헤밍웨이

작가헤밍웨이가실제로키운반려고양이,스노화이트이야기
《노인과바다》,《누구를위하여종은울리나》등을쓴미국의작가어니스트헤밍웨이.1920년대부터50년대까지다양한작품활동을하며노벨문학상까지받은그는오늘날에도세계에서가장유명한작가로손꼽힌다.그는세계대전을겪으며전쟁과폭력에대한경험을작품에주로담았고,개인적인질병과사고등으로도거친삶을살았다고알려져있다.
이그림책은그런그가1930년대미국최남단키웨스트섬에머물때키우게된한고양이와의실제일화를담고있다.우리가흔히떠올리는작가의거친이미지와는반대로,반려동물을향한섬세하고애정어린의외의품성을엿볼수있는따스하고매력적인이야기이다.
1935년스탠리라는한선장이자기배에서태어난고양이를헤밍웨이에게선물한다.헤밍웨이는특별하게도여섯발가락을가지고태어난이새하얀고양이에게스노화이트(백설공주)라는이름을붙여주고애지중지했다.헤밍웨이가세상을떠난지이제60년이더흘렀지만여섯발가락고양이스노화이트의후손들은지금도계속이어지며그를기리는상징으로남아있다고한다.헤밍웨이가열렬한애묘가였음을밝히는이그림책은그의작품을좋아하는독자들에게는신선한감동으로,앞으로작품을읽을독자들에게는친근함으로다가올것이다.

거친삶속고독한마음을열어준반려동물
아무도들어올수없는작업실에서말없이글만쓰는작가.그런그의마음을연것이유일하게반려고양이스노화이트였다.평소무척까칠한그였지만스노화이트에게만은타자기에올라가도혼내지않고,귀염둥이라며간지러운말을건네고,혹시삐지기라도할까봐안절부절못하는모습이그려진다.
이처럼그림책은스노화이트의눈을통해잘알려지지않았던작가의부드러운면모와사랑의마음을비밀을하나씩드러내듯묘사하고있다.뿐만아니라그가자주가던동네바,조용한집필실,혼자나가던낚시,거닐던항구,거실과베란다등작가의사생활을엿볼수있도록도와준다.
“고양이를기르기시작하면단한마리로는절대멈출수없다.”,헤밍웨이가남긴이말은고양이라는작은존재가자신의삶에얼마나큰위안이되었는지,글을쓰는고독한시간동안얼마나든든한정신적조력자가되어주었는지알수있게한다.또고양의특유의자유와독립성은작가에게예술적영감을더욱자극해주기도했을것이다.이는오늘날많은사람들이반려동물,고양이를사랑하는이유와도맞닿아있어깊은공감과동질감으로작가에게더다가가게된다.비록동물이지만사람과도쉽게나눌수없는깊은교감과무한한애정의이이야기는모든존재에대한사랑을일깨우게한다.

흑백의연필선으로말하는삶과문학,그리고고양이
1930년대작가가머물던섬의분위기를섬세한연필선의흑백그림으로재현하고있다.흑백연필선은새하얀고양이스노화이트의아름다운자태를더욱강조하며,어린고양이였을때부터조금자란고양이,더어른고양이가될때까지표정과몸짓,변화등을섬세하게포착해보여준다.그밖에도고양이가실제움직이는모습,습성등도잘잡아내어고양이를사랑하는사람들이그유연하고느긋한동작을마음껏즐길수있는작품으로완성되었다.
지금도수많은관광객들이몰려든다는키웨스트섬의작가의집인헤밍웨이하우스와그가매일다니던바,항구,동네풍경을독자들에게선사해주는작품이기도하다.헤밍웨이가실제로쓴편지까지그림으로재현되어있어헤밍웨이문학을사랑하는사람들이정말로반가워할그림책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