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고 말해주는 교실

괜찮다고 말해주는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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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잘해낸 교실의 기록이 아닙니다. 무너진 수업, 멈춰 선 하루, 그래도 아이와 마주 앉아 있던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을 통해 제가 배운 것은 ‘괜찮아지는 법’이 아니라 괜찮지 않아도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 글이 특수 교사에게만 닿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아이의 속도를 기다려본 적 있는 교사라면, 계획이 어그러진 교실에서 잠시 숨을 고른 적 있는 교사라면 이미 충분히 애써온 사람이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오늘도 교실에 들어간 당신은 그 자체로 이미 많은 것을 해냈습니다. 이 책이 교실을 나서는 길에 작고 조용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교실은 지금 이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저자

심상은

• 현 중학교 특수교사
• 유튜브 크리에이터: 차곡차곡TV
• 교사크리에이터협회 정회원
• 똑똑, 스페셜 에듀테크 연구회 팀장 역임
• 고양시 특수교육교육과정 분과장 역임

목차

1부 행동 뒤에 숨은 마음을 만나는 시간
놓친 마음을 다시 부르는 교실
완벽하지 않았던 공개 수업
꽃피는 시간을 지켜보는 일
처음 눈물을 흘렸던 날
단호함과 화는 다르다
위기의 순간 교사는 숨을 먼저 고른다
아이가 다시 오고 싶은 교실
같은 장면 다른 해석
정해진 답은 없다
행동 뒤에 숨은 말들
답을 고치기보다 마음을 먼저 묻는 교실
적은 인원 넓은 마음
소문에 갇힌 아이
마음을 열어줄 만능열쇠
멈춰 선 이유를 다시 생각하게 된 날
말도 습관이 된다
행동 뒤에 숨은 마음을 만나는 시간
교실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것은 마음이다
초코 과자 하나로 이어진 마음


2부 두 이름 사이, 가르치며 또 배우며
아빠의 마음으로 가르친다는 것
아이들에게서 배우는 교실
잠시 멈춰도 되는 자리
아이의 성장을 돕는 교실
교사에게도 보호가 필요하다
불이 꺼진 뒤에도 남아 있는 교실
부모가 걸어온 시간의 무게
나를 탓하지 않는 연습
아이는 교사를 통해 세상을 배운다
그만큼 마음을 쓴 하루
교실에서 함께해준 어른
두 이름 사이의 균형
오늘은 그만큼이면 충분했다
같은 공간 다른 하루
교실이 내게 남긴 수업
아이가 살아온 삶
아이를 통해 다시 배운 교사의 자리


3부 흔들림 속에서도 단단하게 이어지는 길
또 하나의 교실(차곡차곡TV)
다름을 가르치는 시간
희망을 과장하지 않는 마음
다른 나라 같은 교실을 꿈꾸다
버티는 힘은 몸에서 온다
시간이 데려다준 자리
흔들린 교실에서 배운 것
남아 있다는 것만으로
함께 있다는 것의 의미
교실 밖에서도 나는 특수 교사이다
오늘의 나는 어제보다 나아졌다
그날들을 지나 여기까지 왔다
흔들리면서도 놓지 않는 것
천천히 쌓이는 변화들
천천히 가도 함께 가는 쪽으로
아이를 지키기 위해 먼저 단단해진 마음
오늘도 이 교실에 선다
곁에 남은 하루
모든 교사에게 하고 싶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