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판타지류의 역사소설이 범람하는 시대에 반하여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써 내려간 이 소설은 수 세기를 건너뛰어, 기록에서 지워진 행간을 복원해 내는 작가의 역사적 통찰과 식견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전쟁과 인간, 나라를 망친 자와 구한 자의 그 양극에서 보여 주는 인간의 간악함과 의로움 등을 잘 교차시켜 쓴 소설로, 임진왜란의 총체적인 흐름과 지방 의병들의 활약뿐만 아니라, 7년 전란 중에 가장 치열한 전투였던 도산성(울산왜성) 전투 상황을 사실적이면서도 극적으로 그려낸 역작이다.
우국의 길 (도산성에서 다시 쓴 임진왜란 7년 실록소설 | 이충호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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