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퇴근, 성과 두 배, 덴마크의 경쟁력 제3의 시간 (덴마크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과 행복을 동시에 얻는가)

4시 퇴근, 성과 두 배, 덴마크의 경쟁력 제3의 시간 (덴마크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과 행복을 동시에 얻는가)

$19.00
Description
4시 퇴근, 성과 두 배, 행복도 세계 2위
덴마크 경쟁력의 비밀 '제3의 시간'
오후 4가 되면 회사원, 공직자, 경영자, 의사 할 것 없이 퇴근해서 숲을 걷고, 독서 모임에 나가고, 아이와 저녁을 먹는 나라. 그러면서 국가경쟁력 1위, 비즈니스 효율성 1위, 행복도 7년 연속 2위인 나라. 덴마크를 설명하는 지표다.
한 세대 전만 해도 장시간 노동을 당연시했던 덴마크는 어떻게 이런 변화를 일궈냈을까? 《4시 퇴근, 성과 두 배, 덴마크의 경쟁력 제3의 시간》은 그 비결을 말하는 책이다. 2009년 덴마크인과 결혼해 덴마크에 정착한 저자는, 그간의 현지 생활과 비즈니스 인사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덴마크 경쟁력의 비결을 시간, 관계, 사회의 3단 구조로 풀어낸다.

덴마크 사람들은 하루를 크게 세 가지 시간(일, 가정, 프리티드)으로 나눈다. 여기서 세 번째 영역에 해당하는 ‘제3의 시간’이란 업무도 아니고 집안일도 아닌 오롯이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말한다. 소파에 누워 있는 시간이 아니라 자아 성취와 실현의 시간, 가치 있는 시민으로서 사회에 공헌하는 시간이다. 덴마크 사람들은 이 시간을 지키기 위해 다른 영역을 효율적으로 조율한다.
즉, 제3의 시간이 삶의 중심에 있고, 일은 이를 풍요롭게 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깔려 있다. ‘일을 위해 삶을 희생하면, 결국 일도 희생된다’는 것이다. 덴마크는 국가 전체의 체험을 통해 ‘일하는 시간을 줄여도 경제가 성장한다’라는 오늘날의 노동 철학을 확립했다.

이 책은 제3의 시간을 지키기 위해 덴마크가 조직과 사회 차원에서 어떤 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떻게 뒷받침해 왔는지를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모든 것을 통제하는 마이크로 매니지먼트 대신 신뢰로 위임하는 '매크로 매니지먼트', 상사가 보스가 아닌 '퍼실리테이터'로 기능하는 수평적 조직, 그리고 일을 인생의 목적지가 아니라 자기 성장의 수단으로 보는 사회적 합의까지. 제3의 시간은 한 개인의 의지로 만들어지는 시간이 아니라, 덴마크 사회 전체가 떠받쳐 굴리는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책 전체를 통해 체감하게 된다.

더 적게 일하지만 더 효율적으로 일하며, 개인 각자는 풍요롭고 여유롭게 살아가는 덴마크의 삶의 방식을 들여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게 된다.
"나는 지금 어떤 시간을 살고 있는가? 나에게는 제3의 시간이 있는가?"
저자

하리카이유카

(針貝有佳)
덴마크문화연구가.덴마크에서활동하는일본언론인이자번역가이며.노르딕덴마크(일하는방식,플렉시큐리티,지속가능성)전도사로불린다.
와세다대학교사회과학대학원에서덴마크노동시장정책인‘플렉시큐리티모델’을연구로석사학위를받았다.2009년말덴마크인남편과결혼해덴마크로이주해일하고생활하고아이를키우면서,15년넘게TV,라디오,신문,잡지,웹을통해덴마크에관한현지정보를전파했다.사회학적접근으로사회를관찰하고,덴마크어로지역의정보를접하며,정보,여론,시민의목소리를전달한다.이책을포함해베스트셀러《덴마크인들은회의보다3분간의대화를더소중히여기는가》《덴마크휴식철학》등의책을집필했으며,400편이넘는기사를투고하고다수의TV와라디오프로그램에출연했다.
최근에는도요타자동차,파나소닉등의기업뿐아니라,지방정부,교육기관,연구기관등을대상으로근무방식과경력설계에관한강연을활발히진행하고있다.

목차

서문_관리자,전문직도오후4시에퇴근하는이상한나라
편집자의글_덴마크‘제3의시간’이지금우리에게주는힌트

제1장국가경쟁력1위의비결,제3의시간
   :적게일하는데왜더강할까?

덜일하고더잘사는힘,제3의시간에서나온다
미래를내다보는선견지명,즐기면서변화한다!
[칼럼]코로나팬데믹을가장빨리극복한방역선진국
날씨가좋으면평일오후라도잔디밭에서뒹굴뒹굴
일을위해삶을희생하면,일도결국희생된다


제2장하루3분의1을온전히나를위해쓴다는것
:똑같은24시간인데왜여유가넘칠까?

시간에휘둘리지않는인생을선택한사람들
나도상대도무리하지않게,시간효율을존중한다
시간잡아먹는업무블랙홀을없애는효과적인방법
[칼럼]탁월한워라밸세대의탄생
사생활을철저히지키는덴마크사람들의하루
‘자유→창의성→생산성’의선순환이일어나는일터
[칼럼]번역가메테홀름이전하는인생의균형


제3장4시에퇴근해도생산성은2배인이유
:지시하지않는데왜더잘돌아갈까?

신뢰를바탕으로실패를장려하는매크로매니지먼트
[칼럼]교육현장에서도매크로매니지먼트
상하가없는수평적인직장,퍼실리테이터로서의상사
[칼럼]덴마크사람들의참지않는능력
무리를강요하지않는최강의팀워크비결


제4장언제든새롭게시작할수있는사회
:회사이름이나월급보다더중요한것이뭘까?

덴마크사회가지향하는일과삶의균형
일은성취를위한수단이지결코목적지가아니다
[칼럼]니클라스브렌보르에게듣는세계최고생산성의비밀
생계걱정없이적재적소에매칭한다,플렉시큐리티

맺음말_나를한뼘성장하게만든집필과정
감사의말
인용자료

출판사 서평

오후4시에퇴근해도세계1위인나라에는어떤비밀이숨겨져있을까?

우리는‘열심히일하면성공한다!’라는말을귀가따갑게들어왔다.학교,집,TV모두더오래,더많이,더열심히일해야뒤처지지않는다는압박으로가득하다.‘바쁜것’이곧‘성실한것’이라는등식을매우당연하게여겨왔다.그런데지금세계어딘가에는그런등식이통하지않는나라가있다.
공직자,관리자,경영자,일용직모두오후4시전에퇴근하고가족과저녁을먹는여유로운일상이존재하며,나만의풍요로움을만드는‘제3의시간’을가장소중히여기는나라,얼마나성공했느냐보다얼마나자신이원하는대로살고있느냐가성취의기준이되는나라,바로덴마크다.
덴마크는유럽북쪽에있는작은나라로,우리나라경상도보다조금큰땅에인구는부산과대구인구를합친것과비슷한590만명에불과하다.레고(LEGO),칼스버그(Carlsberg),안데르센의나라,편안함을의미하는‘휘게(hygge)’라는말로도유명하다.
그런데덴마크가세계의이목을끄는진짜이유는따로있다.오후4시퇴근에연간7~8주의휴가를즐기며육아휴직은부부합산1년가까이된다.그런데도2년연속국가경쟁력세계1위를차지했다(스위스IMD조사결과).회복탄력성지수는3년연속1위이고(글로벌재물보험사FM조사),행복도역시7년연속세계2위(UN세계행복보고서조사)로최상위권이며,그에비해빈곤율은낮고부패지수도매우낮다.
한마디로말해,적게일하는데더잘살고,더행복하고,경쟁력이더높다.도대체어떻게된일일까?

덴마크사람들이목숨처럼여기는‘제3의시간’이란무엇인가?

저자하리카이유카는2009년일본에서덴마크로이주한뒤15년넘게그곳에서살며그수수께끼를파헤쳤다.그리고찾아낸답이바로‘제3의시간’이다.덴마크어로‘프리티드(fritid)’는우리말로‘여가’로번역되지만,의미는훨씬깊다.
덴마크사람들은하루를크게3가지시간(일,가정,프리티드)으로나누는데,‘제3의시간’이란업무도아니고집안일도아닌오롯이자기자신을위한시간을말한다.단순히소파에누워쉬는게아니다.합창단에나가거나,도자기를배우거나,혼자숲길을달리거나,독서모임에참여하거나,지역사회봉사를하거나,친구와카페에서두어시간이야기를나누는것모두가여기해당한다.
일을다마치고뭔가남아서쓸수있는‘잉여시간’이아니다.오히려이시간을지키기위해일을필사적이며효율적으로끝낸다.제3의시간이삶의중심에있고,일은그걸풍요롭게하기위한방편이라는인식이사회전반에깔려있다.“일을위해삶을희생하면,결국일도희생된다!”라는인식이강하다.배터리가방전된사람이일을잘할수없듯이,쉬지못한사람은일도제대로못하기때문이다.
덴마크사람들의삶이처음부터이랬던것은아니다.지금의장년세대만해도장시간노동을당연시했다.하지만‘일하는시간을줄여도경제가성장한다’는체험을통해오늘날의노동철학을확립했다.덴마크에서자아성취는‘더나은사람이되는것’이아니라‘더온전한나로사는것’으로받아들여진다.
저자는이책을집필하며20여명의덴마크비즈니스인사를직접인터뷰하고,국가경쟁력1위의비결을‘시간→관계→사회’의3단구조로차근차근풀어내보인다.책장을덮을즈음독자는덴마크가왜강한지뿐아니라,자신의일·조직·삶을어떻게다시설계해야할지그청사진을손에쥐게된다.

국가경쟁력1위를만든조직운영원리와사회시스템

덴마크사람들이오후4시에퇴근하고도높은생산성을유지하는이유는개인의능력이나국민성때문이아니라,사회전체가‘제3의시간’을지키기위해설계되어있기때문이다.덴마크는불필요한일을없애고,꼭필요한일에만집중하는방식으로조직을운영한다.상사는직원을통제하는관리자가아니라성과를낼수있도록돕는퍼실리테이터역할을하며,구성원들은직급보다전문성과책임을중심으로협업한다.또한조직내에서는쓸데없는보고와결재,형식적인회의,관행적인이중확인을최소화한다.직원의시간을빼앗는행위가곧조직전체의생산성을떨어뜨린다고보기때문이다.
이처럼덴마크의조직은모든것을세세히확인하고컨펌하는마이크로매니지먼트대신,큰방향만정하고과감히위임하는자율적관리방식,즉매크로매니지먼트를채용하며,직원을‘관리’하기보다‘신뢰’한다.덕분에구성원들은눈치를보며시간을낭비하는대신문제해결과창의적인시도에에너지를집중할수있다.
사회차원의뒷받침도강력하다.유연근무제와재택근무,육아휴직,직무중심채용,평생교육시스템,그리고실직이후재교육과재취업을지원하는플렉시큐리티정책은사람들이미래에대한과도한불안없이삶을설계할수있도록만든다.
저자는이러한사회와조직의구조가단순한복지가문제가아니라국가경쟁력의비밀이라고말한다.충분히쉬고,배우고,관계를맺으며충전한사람들이더효율적으로일하고더빠르게변화에적응한다는것이다.

오후4시면퇴근해서숲을걷고,합창단에가고,아이와저녁을먹고,그러면서도세계에서가장경쟁력있는나라를만들어낸사람들의삶과숨소리를바짝들여다보면,어느순간자기자신에게같은질문을던지게된다.
"나는지금어떤시간을살고있는가?나에게는제3의시간이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