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 필독서 15 : 프리드먼부터 버냉키까지 노벨경제학상 명저를 한 권에

노벨경제학상 필독서 15 : 프리드먼부터 버냉키까지 노벨경제학상 명저를 한 권에

$21.00
저자

홍기훈,김동호

저자:홍기훈
경제학자이자홍익대학교경영대학교수.영국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경제학박사학위를받았으며,금융시장과기업재무를기반으로핀테크,디지털금융,가상자산,인공지능과기술혁신을연구해왔다.학계와금융회사,정책기관,기업현장을연결하는활동을이어왔으며토스인사이트초대연구소장을지냈다.최근에는‘결정의경제학’을주요연구주제로삼고있다.미래를정확하게예측하는것보다불확실한상황에서제한된정보와자원을어떻게배분하고더나은선택을할것인가에관심을둔다.특히투자와자본배분,기업의전략적선택에서경제학이어떤판단의기준을제공할수있는지를연구하고있다.

저자:김동호
홍익대학교에서경영학학사학위를,호주디킨대학교에서금융학박사학위를받았다.주요연구분야는자산가격결정,부동산경제학,공공경제학이며,이를바탕으로시장메커니즘을연구한다.공저로《버블,새로운부의지도》가있다.

목차

들어가며_경제학,인간을자유롭게하는도구

제1부자유:무언가를선택할수있는힘에대하여

Book01『커리어그리고가정』·클라우디아골딘
“왜여성의교육수준은높아졌는데도임금격차는사라지지않을까?”

Book02『불평등의대가』·조지프스티글리츠
“부유한사회가병드는이유는뭘까?”

Book03『위대한탈출』·앵거스디턴
“빈곤을먼저탈출한사람은뒤에남은사람에게손내밀어야하는가?”

Book04『가난한사람이더합리적이다』·아비지트배너지,에스테르뒤플로
“노력만으로가난을벗어날수있을까?”

Book05『교육과기술의경주』·클라우디아골딘,로렌스F.카츠
『절망의죽음과자본주의의미래』·앵거스디턴,앤케이스
“대학졸업장은삶에얼마나큰영향을미칠수있는가?”

제2부시장:공존하는기회와위험을현명하게다루려면

Book06『노예의길』·프리드리히하이에크
“모두를위한다는선의의계획은,왜자유를위협하게되는가?”

Book07『자본주의와자유』·밀턴프리드먼
“국민을보호하기위해정부는어디까지개입해야할까?”

Book08『피싱의경제학』·조지애컬로프,로버트실러
“시장은언제나우리에게최선의선택지를제공하는가?”

Book09『똑똑한사람들의멍청한선택』·리처드세일러
“인간은왜손해볼것이뻔한선택을반복하는가?”

Book10『매칭』·앨빈로스
“돈으로살수없는것들은어떻게주인이정해지는가?”

제3부국가와제도:거대한딜레마를함께넘어서기위한강력한엔진

Book11『좁은회랑』·대런아세모글루,제임스로빈슨
“강한국가는자유를빼앗는가,아니면자유를지켜주는가?”

Book12『그린의정신』·윌리엄노드하우스
“지구를구하는일에,왜도덕이아니라가격표가필요한가?”

Book13『벤버냉키의21세기통화정책』·벤버냉키
“선거로뽑지도않은소수의전문가에게국가의돈줄을맡겨도괜찮은걸까?”

Book14『권력과진보』·대런아세모글루,사이먼존슨
“새로운기술은모두를잘살게하는가,아니면소수만배불리는가?”

Book15『자유로서의발전』·아마르티아센
“경제학은수식을넘어인간의삶을이야기할수있을까?”

나오며_불완전한인간이열어가는진보의길

출판사 서평

부동산세금부터저출생,AI,기후위기까지
세상을읽는나만의‘경제학프레임’을갖추려면

부동산세제가또바뀐다는소식이들려온다.집을여러채가진사람에게세금을더걷는것은공정한정책일까?아니면재산권을지나치게침해하는것일까?

해외로눈을돌리면,미국의트럼프행정부가전세계를상대로관세를매기고거둬들이기를반복하며지구촌경제를흔들고있다.‘자국의산업보호’와‘시장의자유로운경쟁’중에무엇을더우선해야할까?

우리가매일접하는뉴스뒤에는이처럼서로충돌하는가치와선택이숨어있다.뉴스에등장하는숫자와정책이면을들여다보는것이중요한이유는,그것이결코추상적인논의에머물지않기때문이다.우리가내는세금과받는복지,일할수있는기회와주거비용,자녀가누릴교육과미래세대가살아갈환경까지달려있는지극히현실적인문제다.

『노벨경제학상필독서15』는이복잡한경제문제를이해할수있는15개의렌즈를제공하는책이다.지난반세기동안노벨경제학상을받은경제학자들이평생을바쳐씨름해온주제와해결책을통해,‘나만의경제학프레임’을갖출수있다.

책에서소개하는15권의필독서는모두,노벨경제학상수상자들이일반독자들을대상으로집필한대중서들이다.어려운학술논문과수학적모형대신,세계최고의석학들이쉬운말로풀어낸통찰을천천히따라잡도록했다.자유와평등,시장과정부,효율과공정,현재의이익과미래의책임등,지금껏우리사회와정책에중요한영향을미친경제학주제와메시지를좇으며독자들은세상을보는지경을한층넓힐수있다.

오늘의경제뉴스를접하고서‘내세금이얼마나오르나,내지갑이얼마나얇아지나.’하는단순한손익계산에서멈추지않고,그정책의밑바닥에깔린철학을읽어내고싶은사람이라면『노벨경제학상필독서15』가도움이될것이다.‘왜이런정책이나왔고,누가이익을얻으며,누가비용을부담하고,결국누구의자유가넓어지거나축소되는가?’를스스로묻고답할수있는지적도구를한권의책속에서얻을수있다.

노벨경제학상수상자들이반세기동안던진15가지질문

경제학책이라고하면복잡한수식과그래프부터떠올리며지레겁먹기쉽다.그러나이책은다르다.저자는노벨경제학상수상자들이일반대중을위해직접쓴‘교양서’만을골라,그핵심을흥미로운이야기로풀어낸다.

각장은누구나한번쯤품어봤을질문으로시작한다.‘왜여성의교육수준은높아졌는데도임금격차는사라지지않을까?’,‘노력만으로가난을벗어날수있을까?’,‘인간은왜손해볼것이뻔한선택을반복하는가?’,‘자유주의국가에서정부는어디까지개입해야하는가?’

이렇게서두를여는15가지물음에,노벨경제학상을수상한경제학자들은명쾌한해석과대안을내놓는다.이들의사유는임금격차,빈곤과불평등,교육과건강처럼개인의선택과역량에영향을미치는문제에서시작해,시장자유주의와정부규제,독점,소비자의비합리성처럼시장의작동원리를살펴보고,나아가기후위기,금융위기,기술발전과민주주의처럼개인의노력이나합리적선택만으로는해결할수없는국가와사회전체의문제로확장해나간다.

이렇게우리가살아가며마주하는문제들을경제학자의눈을통해새롭게바라보는책이지만,결코무겁거나딱딱하지않다.수식은걷어내고핵심과통찰만남겼기에,경제학을처음접하는독자도부담없이읽을수있다.특히교과서너머경제학이라는분야를탐색하고자하는수험생들에게는경제개념과시사를엮는살아있는교재가되고,교양을넓히려는일반독자에게는세상을보는안목을선물한다.책을읽고나면‘경제학을안다’는것이단순히경제용어와숫자를이해하는것이아니라,사람들이왜그렇게행동하는지,제도가왜그렇게설계되어있는지를이해하는과정임을깨닫게될것이다.

하나의열쇠말‘자유’로꿰어낸17인의지적여정

이책의가장큰미덕은,서로다른시대와학파의경제학자17명이쓴15권의명저를‘자유’라는하나의실로꿰어냈다는점이다.자유시장을옹호한프리드먼과하이에크부터,시장의실패를파헤친스티글리츠와애컬로프,그리고‘자유로서의발전’을설파한아마르티아센까지,언뜻대립하는듯한이들의사상이사실은‘인간이어떻게더자유롭고존엄하게살수있는가’라는하나의질문을향하고있었음을보여준다.책은이를3부에걸쳐풀어낸다.

먼저1부에서는자유의물적토대를이야기한다.진정한자유란단순히‘간섭받지않는상태’가아니라,원하는삶을실제로선택할수있는‘힘(역량)’을갖추는것이다.골딘의『커리어그리고가정』,스티글리츠의『불평등의대가』,앵거스디턴의『위대한탈출』,배너지·뒤플로의『가난한사람이더합리적이다』같은저작을통해,교육과건강과소득이어떻게인간을선택의주체로세우는지,불평등과빈곤이어떻게자유를옭아매는지를살핀다.

2부는1부에서강조한역량을펼칠‘시장’이라는무대를점검한다.시장은누구의명령없이도수많은사람의필요를채우는마법같은장치다.그러나동시에우리의약점을파고들어속이는곳이기도하다.하이에크와프리드먼이『노예의길』,『자본주의와자유』에서밝힌시장의힘에서출발해,애컬로프·실러·세일러의행동경제학이드러낸시장의함정,그리고앨빈로스의『매칭』에서보여준‘시장설계’의가능성까지,시장의두얼굴을균형있게들여다본다.

3부에서는시장이라는무대가무너지지않도록떠받치는‘제도’의힘을논의한다.기후위기,금융불안정,기술독점등개인의선택만으로는풀수없는거대한문제들앞에서,인류는어떻게협력할수있는가.노드하우스의『그린의정신』을통해보는기후경제학,버냉키의통화정책,아세모글루·로빈슨의『좁은회랑』이말하는국가와사회간힘의균형,그리고센의민주주의론을통해,국가와시장과시민사회가서로견제하며자유의질서를세우는길을모색한다.

『노벨경제학상필독서15』는투자비법을알려주는재테크서가아니다.애초에경제학은개인의부를불리는요령이아니라,사회전체의삶을조직하는더좋은방법을탐구하는학문이기때문이다.이책은독자에게특정정답을강요하지않는다.대신서로다른이론뒤에놓인‘자유의개념’을드러내보여주고,그함의를스스로저울질할수있는틀을건넨다.

2025년노벨경제학상을수상한조엘모키어,필리프아기옹,피터하윗은낡은것이끊임없이새것에자리를내주는‘창조적파괴’야말로지속적성장의엔진임을밝혔으며,혁신이자유롭게일어나는열린사회가곧번영의조건임을입증했다.이들의연구에서알수있듯,경제학은지금도인류의진보와자유를탐구하며끊임없이진화하고있다.이책은경제학의이쉼없는지적여정을한권에담아,경제뉴스를단순히소비하던독자를‘해석하는독자’로바꿔놓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