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무지개 한 스푼

[POD] 무지개 한 스푼

$16.57
Description
여러분은 주로 어떤 책들을 보시나요? 언제, 어디서, 또 어떤 상황에서 그 책들을 보게 되시나요? 저는 다양한 분야와 장르의 책들을 여기저기 쟁여두고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 손이 가는 책을 읽곤 합니다. 마음이 힘들 때는 나를 다독여주는 힐링서, 지적 욕구가 하늘을 찌를 때는 나를 똑똑하게 만들어 줄 거라 믿는 교양서, 아무 생각 없이 그저 키득거리며 웃고 싶을 때는 유일 불변 나의 최애 만화책, 고단한 현실을 벗어나 머나 먼 세계로 줄행랑치고 싶을 때는 순간적 시공간 이동이 가능한 판타지 소설을. 이처럼 다양한 가짓수로 잘 차려낸 뷔페에서 구미에 맞게 요리를 골라 먹듯 그때그때 하나씩 책장에서 꺼내어, 때로는 잘근잘근 씹어가며, 때로는 후루룩 흡입하며, 때로는 찬찬히 음미하며 읽어 봅니다. 아이들도 어쩌면 때에 따른 기분이나 상황에 맞춰 읽고 싶은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학교에서 돌아와 아무도 없는 빈집에서 갑자기 외로움이 몰려든 다면 외로운 어린 도마뱀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고요(<사막에서 장미를 만난다면>), 엄마에게 화가 나 내 감정을 어찌해야 할지 모를 때는 어린 초희의 마음속 소용돌이를 찬찬히 들여다보아요(<잔디맨>).

너무 따분하고 지루해 하품이 그치지 않는 날, 엄마 몰래 같이 말썽 피울 친구가 필요하다면 시금털털 발가락 형제들의 얼토당토않은 이야기를 실감 나는 목소리로 읽어 보고요(<요리는 이제 그만! 까락까락스!>), 갑자기 터져 나온 방귀에 코를 틀어막다가, 엉뚱하게도 방귀를 잘 뀌는 방법이 갑자기 궁금해진다면 방귀 박사 봉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방귀 박사>).

난 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지? 조금은 고민이 된다면, 크림빵으로 자신감을 키워나가는 귀여운 정민이의 이야기를 옆자리에서 가만히 지켜보고요(<빵빠레>), 한 번쯤 엄마 눈을 피해 딴짓을 해보고픈 마음이 든다면 16살 은채의 소소하지만 가슴 졸이는 이야기를 함께 두근거리며 응원해 주세요(<일탈 35km>). 사랑하는 가족과 영원히 헤어진다면? 떠올리고 싶진 않지만, 한 번쯤 책으로라도 마주하겠다면, 밤하늘 달님이 된 루나의 여정을 따라가 보세요(<아기 달님의 보물찾기>).

세상에서 가장 공포스러웠던 주사가 알고 보니 별거 아니네? 배탈 난 하루는 어떻게 두려움을 이겨냈을까요? 누구나 알고 싶은 주사 공포 극복기가 궁금하다면 하루에게 물어보세요(<배탈 난 하루>). 가족처럼 정들었던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가족을 잃은 것만큼이나 마음 아픈 일이죠. 소중한 반려동물을 잃어 슬픔에 젖어 있다면 가족들과 하늘에서 만나 다시 서로의 행복이 되어주는 아롱이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하늘 정류장>). 나를 자꾸 귀찮게 하는 친구가 있나요? 그 애 때문에 내 기분이 널뛰기를 반복하나요? 이럴 때 필요한 건 과연 무엇일까요? 그걸 알고 싶다면 달콤한 사탕과 젤리가 가득한 마음 슈퍼로 오세요(<마음 슈퍼>).

여러분을 까르르 웃게 하고, 끄덕끄덕 공감을 주고, 또 여러분의 등을 토닥토닥 다독여줄 10편의 반짝반짝 빛나는 동화의 세계로 어서 빨리 오세요!
저자

김도경, 오지연, 박세리, 강민정, 지수,

김도경
올해 4살이 된 아이의 고모.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그 이야기를 가지고 조카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 고모의 청사진. 물론 조카는 아직 가,나,다도 못 읽지만. 하여튼 그날을 꿈꾸는중.

오지연
태어나보니 타고난 은둔형 내향인. 자신감이 없어 혼자 속에 담아둔 많은 생각들을 꺼내보고자 용기를 내고 있는 중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어른이 된 현재까지도 책과 영화 등에서 보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고맙게도 좋은 삶의 길라잡이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나의 이야기도 자라나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을 주기를 바랍니다.

박세리
어른들 웃기기엔 자신 없지만, 아이들 웃기기엔 자신이 있다. 아이들 어릴 적, 발가락을 꼼지락대며 연기대상급 발가락 연기와 노래를 선보이다 배꼽 잡는 아이들을 보고 ‘까락까락스 형제들’을 세상에 소개하고 싶어졌다. 아이 목소리 내는 재주가 있어 오디오 드라마에 아역으로 다수 출연했다(대표작: 나디오 오디오 드라마 『엄마는 장사의 신』 ‘진서’ 역). 직접 쓴 동화로 실감 나게 동화구연을 하고 싶어 북 치고 장구치고 글 쓰고 낭독도 한 구연동화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고슴도치 코코』(나디오)가 있다.
인스타그램: @life_of_pie7777
이메일: parkseri77@hotmail.com

강민정
기쁠때,웃길때,즐거울 때 등의 감정을 느낄 때 나오는 표정.
바로 웃음. 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 웃을 수 있는 글을 쓰는 작가로 성장해나가려 한다.
그 시작이 되는 글 “방귀 박사”이다.

지수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1%의 확신만 있어도 일단 해야 한다.
99%의 안될 이유를 말해도 ‘어쩌라고’ 라는 마인드로 살아가는 취미 부자 교사이다. 35살 전에 일확천금을 얻는 것이 꿈이다. 막상해보면 별게 아닌게 참 많으니 망설이지 말고 뭐라도 해보자 별안간 글이라는 것을 쓰게 된 지금처럼!

강윤정
부끄러움이 많고 내향적이어서 항상 말보다는 글이 편한 사람이었다.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다가 어느 날 문득 책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박치기하듯 첫 책을 쓰게 됐다.

문승현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만 보고 싶은 ‘낙천주의자 호소인’ 고1 할아버지 댁에서 치르는 장례를 보고 한때는 장의사를 꿈꿨던 여고생으로 죽음의 미학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다. 누구나가 언젠간 마주쳐야 할 사랑하는 사람과의 영원한 이별을 맞이하는 일이 슬픔으로만 채워지지는 않길 바라는 마음과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네가 어떻든 넌 엄마의 최고 보물”이라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영원히 철들고 싶지 않은 피터팬증후군을 앓고 있는 행정부지방공무원이자 이 글의 주인공 루나 엄마.
인스타그램: @minimellmoon
이메일: minimellmoon@gmail.com

이하루
겉으로 보기에는 조용하지만, 집에 혼자 있어도 몽상을 즐기는 성격으로 평소에도 머릿속에서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곤 한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부르는 소재를 찾다가 배탈로 고생했던 날이 기억나 적게 되었다.

나우리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작물을 좋아하며 감수성이 풍부하다.
동화를 쓰기로 했을 때 제일 먼저 곁에서 항상 다정한 쉼터가 되어주었던 아롱이가 떠올랐다.
아롱이와 우리 가족의 추억이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

권혜원
모든 색깔을 좋아하는 사람. 여러 가지 색깔이 모여 만들어내는 조화로움을 사랑합니다.
너와 나 우리, 가지각색의 마음이 잘 어우러지는 세상을 원합니다.
이메일: hwon0229@naver.com

목차

들어가며 · 4
김도경_사막에서 장미를 만난다면 · 11
오지연_잔디맨 · 37
박세리_요리는 이제 그만! 까락까락스! · 59
강민정_방귀박사 · 81
지수_빵빠레 · 93
강윤정_일탈 35km · 103
문승현_아기 달님의 보물찾기 · 129
이하루_배탈 난 하루 · 151
나우리_하늘 정류장 · 165
권혜원_마음 슈퍼 ·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