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POD]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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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는 누구나 못다 한 말을 안고 살아갑니다. 말을 하고 싶어도 마음 편히 털어 둘 곳도, 들어줄 사람도 없어서 그저 마음속에 꾹 담아둔 채 살아갑니다. 그렇게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누구에게 마음을 털어두는 법도 잊었습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도 잊어버렸습니다.

직업, 나이, 성격 무엇 하나 닮은 곳을 찾기 어려운 저희가 한곳에 모여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건 오로지 글 덕분이었습니다. 6주라는 시간 동안 오랜 시간 마음속에 담아두기만 했던 말들을 한 줄 한 줄 글로 적어 내려가기 시작하며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무슨 말이 하고 싶었고, 나의 마음은 어땠는지. 아픈 곳은 없었는지, 아팠다면 이제는 잠시 쉬라고 말해줍니다.

글을 쓰며 저희가 느낀 모든 감정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여섯 명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보니 글의 주제도, 글을 적은 방식 모두 다르기에 조금은 어우러지지 않게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조잡함이 아닌 다양함으로 받아들여 주시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와 마음을 온전히 느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공감, 그리고 그 공감에서 시작되는 따스함. 그것이 6주의 여정을 마친 저희의 작은 바람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느라 미처 돌보지 못한 여러분의 아픔과 힘듦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우리도 그랬다고. 그러니 이 글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너무 외로워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은 서툴러 보일지 모르는 저희의 마음을 이곳에 두고 갑니다. 웃어도 좋고, 울어도 좋습니다. 원하는 만큼 편안한 마음으로 부담 없이 즐겨주세요. 저희의 이야기를 선택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저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어서 고맙습니다. 언젠가 당신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저자

강주완,임나린,하젤,김소현,백수빈,

강주완
글을쓰고비행을하고두아이를키우고있습니다.
하늘에서는최고의전투기조종사가되기를꿈꿨고,땅에서는누구보다함께하는아빠가되기를바랍니다.
전투기조종사로의삶,그리고두아이를전담육아한시간은저를성장하게했습니다.
내일의새로운비행을준비하면서나와세상을알아가는글쓰기에집중하는중입니다.
이메일:juwankang121@gmail.com

임나린
마음을말로표현하는데에서툴러글을적기시작했다.
흐르는시간속에서잊혀가는것들을꺼내오기좋아하고,그것들을여러사람과나누기를좋아한다.
영원을바랄수없는세상에서편지의영원함을꿈꾸며손글씨가주는힘을믿는다.
매년연말이되면연하장을직접제작한다.사람들은나를조용하지만속이깊은아이라고부른다.
이메일:dlaskfls0707@naver.com

하젤
모든것들이끝났다고생각했을때다시찾아온감성과기회.
딸에서어느순간엄마로,커리어우먼으로,또직장인극단의대표로누구보다치열하게살다보니어느새중년이되었습니다.
살고싶어연극을하였으나이제는쉬고싶어글을씁니다.
한때는술에게위안을받았지만지금은글로서타인에게위안을주려고합니다.
포토에세이[他人...그어느날]발간
인스타그램:@hazell_story

김소현
큰키의시원한걸음걸이를지닌작가는사회공헌분야에서일하고있다.
더나은사회와삶을위해고민하고,긍정에너지와메세지를전하고자가장평범한일상을산문과시로표현하였다.
F감성이지만간혹T로오해받는작가는간결하면서도따뜻한문체를구사하여,
독자의마음에잔잔한울림과힐링을선물한다.
이메일:jin0465@naver.com

백수빈
책을좋아하는평범한대학생.평소다양한장르의책,개중에서도소설을주로즐겨읽고소감을작성하는취미가있다.
가슴시리게슬프고감동어린사랑이야기를접하는데에많은시간을할애한다.
해당작품에서작가는짝사랑이자첫사랑을주제로,첫소설을집필하는데에도전한다.
블로그:https://m.blog.naver.com/bin32444
이메일:bin32444@daum.net

김소연
그림을그리고시를쓴다.하고싶은말이많았지만전하지못해우울을앓기시작했다.
말하는대신글을쓰고,읽기시작하며마음이조금씩치유되는것을경험했다.
그래서,깊은마음을쓴다.월간시사문단시신인상을받았다.
마음을어루만져주는따듯한그림을그린다.
어딘가에같은마음을가진분이계신다면,이글을통해조금이나마위로가되었으면하고바란다.
이메일:iop9@kakao.com

목차

들어가며·4
강주완_나는매일집으로출근합니다:전투기조종사아빠의육아이야기·9
임나린_손편지는사라지지않는다·51
하젤_동화같은나의짝사랑·81
김소현_사계절·107
백수빈_첫사랑=짝사랑·141
김소연_안녕,나의오랜친구우울.·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