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달을 바라보며 너를 그린다

[POD] 달을 바라보며 너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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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스무 살이 초라해 보일지라도, 그 시간만큼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은 없었습니다. 당신만의 특별한 이유를 응원합니다.


비에 맞은 날이면
젖은 채로 잠자리에 들어야 했다.
떨어지는 체온을 온몸으로 느끼고서야
아픈 꿈을 꾸지 않을 수 있었다.
-'다시 찾아올 맑음을 기다리면서' 중에서


스무 살에게 말했다.
언젠가 마주할 용기가 생기는 날이 온다면,
그 때는 최선을 다해 사랑해주겠다고.
나는 스무 살을 가장 아프게 했던 사람이었다.
-'길었던 밤의 이유' 중에서


상처 주고 싶어 그가 싫어하는 말을 했다.
그 말들이 나를 찌르는 칼날이 되어 돌아오는 줄도 모르고.
-'가시로 뒤엉켜버린 ' 중에서
저자

three3

sseeuull@kakao.com

목차

1장: 달이 떠오르지 않은 밤
- 다시 찾아올 맑음을 기다리면서
- 초라한 달 그림자 하나
- 그럴듯하게 부는 바람
- 닿을 수 없는 거리

2장: 달이 지기를 바라는 새벽
- 길었던 밤의 이유
- 새벽을 깨우는 알람
- 그냥 지나치는 게 나았을지도
- 끝은 어디에나 있으니까

3장: 오랜 밤 달이 향한 곳
- 처음 달을 마주한 날
- 만인의 달이었음을
- 이 길이 달에게 돌아가는 길이었으면
- 가시로 뒤엉켜버린 달

4장: 달을 따라 걷는 길
- 빛을 흐리는 소나기
- 끝이 없는 감정선 사이
- 달이 차오르던 계단
- 아침을 맞이할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