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별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반짝이고 있다

[POD] 별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반짝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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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여기, 저마다 고유한 이야기를 담아낸 여덟 편의 글이 있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며 자신만의 의미 있는 행복이라는 시간의 공간을 만난 이야기. 항상 닿지 않는 10cm의 거리에도‘모든 사람은 각각의 궤도를 돌며 어떤 형태로든 존재할 뿐’이라는 문장에 위로받았던 이야기. 어느 이방인이 온전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나 어떤 소음도 없이 쉼을 느꼈던 이야기.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은 따듯한 공간과 사람들을 만나 시작된 꿈을 담은 이야기.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 함께 여행을 다녀온 듯한,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여행의 추억과 도전을 담은 이야기. 누군가를 사랑하는 애틋한 마음, 사랑을 배울 수 있었던 이야기. 제주 애월 바다에 그리워하는 마음을 흘려보낸 이야기.

6주간 글을 썼다. 어김없이 마감일이 찾아왔다. 아쉬움도 남지만, 찾아와준 이야기 속 인물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함께 한 분들과 선생님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굳어진 채 사는 것보다 눈물 흘릴 수 있는 삶을 택하고 싶다. 누에고치가 고치 안에서 기약 없는 기다림 끝에 자유롭게 날아오르듯, 누구에게나 살아내고 견뎌내야 하는 날들이 찾아올 때가 있다. 오롯이 혼자 감내해야 하는 지독히 고독한 나날들이. 고치 안에서의 시간을 버티게 해줄 기억들은 그래서 소중하다. 우리는 그 기억을 추억이라고 부른다. 그런 추억을 선물 해준 별들에게 고맙다.

별이 보이지 않는 낮에도 구름이 잔뜩 낀 날에도 저 너머 우주에서 별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반짝이고 있다. 모든 존재가 어떤 순간에도 별처럼 빛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반짝인다는 표현은 그 존재 자체로 충분하고 소중하다는 의미이다. 이곳에서 반짝이는 마음들을 만났다. 어찌나 한분 한분 반짝이던지. 이야기를 선물한, 이야기를 선물 받은 존재들 모두 건강하길, 평온하기를. 오늘도, 아침도, 밤도, 새벽도, 그리고 다시 찾아올 오늘도.

별들의 노래
아침에 눈을 떠 하늘을 바라봐요.
지난밤 꿈들은 나비처럼 날아가네
떨리는 눈동자 그 속에 담겨있는
우리의 이야기 모두 다 흘러가네
우리 모두 언젠가 잠이 들 텐데
편안한 바다에 누워
숨 쉬어봐 마음을 느껴봐요
언젠가 다시 만나요
별이 떠오르는 곳
우린 늘 여기에 있어요. 우린.

사람은 사랑 없이 살 수 없다. 함께 하기에 이야기는 시작된다.
저자

최혜,어효은,이수영,한량죠죠,SY,김

최혜
우연히들른여행지,우연히보게된영화,우연히맛본음식들이나의숨겨진감각을발견해주기를기대하며끈질기게꿈을찾고있습니다.그리고언젠가한가득고민을짊어지는날이온다면,노란빛이새어나오는낙원카페를발견하고싶습니다.끝없는도전과절망속에서도자신을위한용기를잃지않기를바랍니다.

어효은
제주,애월바다를보면서이유모를서글픔과애틋함을느끼며그리운얼굴들을떠올렸어요.
헤아릴길없는마음들을노을이아름다웠던애월바다에흘려보냅니다.
인스타그램:@hyoeun_murang

이수영
2011년부터2023년까지베트남에서일했다.
2030청춘을해외에서보내고다가오는40대를한국에서차분하게맞이하고있다.
키오스크와전자결제에익숙해지려고부단히노력중이다.
MBTI가같은한살터울의유쾌한친언니와여행하는것이낙이다.
바닷가에서석양을마주보고맥주마시는것을매우좋아한다.
인스타그램:@beerbooryeah

한량죠죠
최근에읽은에세이에서책안에자신이담겨있다고했던구절이기억에남습니다.저에겐치앙마이여행이그렇다고느껴졌습니다.
저는새로운것보다익숙한것을좋아하고,시끄러운것보다조용한것을좋아하고,파티보다친구와나누는대화를좋아합니다.말과다르게내뱉고후회하지않을수있어서글쓰는것을좋아하고,책이주는따뜻한위로를좋아합니다.치앙마이여행에서발견한꾸밈없는저의모습을첫글에담아보고싶었습니다.

SY
세상의많은이야기를접하며사람과삶에대해성찰하는것을좋아한다.
이제는소비하는입장이아니라내가바라보는삶에관해이야기해보고싶다.
이렇게한걸음내디딘다.

김정헌
중경삼림의663과페이를좋아해몇번이고돌려봤다.
도시의빌딩숲에서쉬어갈나무하나를찾고싶었다.
‘나’와정신의이야기를쓰다보니내가정신이고정신이나였다.
어느날은숲이되고싶다가또어느날은바다가되고싶다.
부치지않은편지를이글로대신한다.
인스타그램:@zizonsquirrel

채민
항상행복을추구하는사람.누군가에게긍정적인에너지를나눌때가장즐거워한다.
평범한특별함을쫓으며,체코어를전공했지만심리학과철학을좋아한다.
하늘과구름그리고별을보면서생각하는것을좋아한다.
새로운시도를즐기며생각이많고그생각들을남기고싶을때글을쓴다.
인스타그램:@alsldia

白夜(백야)
경남진주에서태어난경상도사나이.발라드음악을즐겨듣고,특히가수신승훈님의30년팬이다.
특히‘어머니’를랩퍼비와이와함께노래한‘Lullaby’라는노래를핸드폰벨소리로지정할만큼좋아한다.
필명으로뱅크의‘아회재백야’를줄여백야라는이름을사용하고있다.
인스타그램:@80.kangsh

목차

들어가며·5
최혜_토요일저녁여덟시,낙원카페에서만나요.·11
어효은_제주,애월·27
이수영_이방인의데시벨·51
한량죠죠_내꿈은치앙마이·77
SY_거리(Distance)·93
김정헌_정신의숲·111
채민_행복한시간의공간으로·137
白夜(백야)_30일·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