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하나씩 꺼내먹어요

[POD] 하나씩 꺼내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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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실수로 너무 작은 구멍이 뚫린 소스 통’ 있잖아요. 제 안에는 이야기가 되고 싶은 마음들이 잔뜩 들어있었어요. 그런데 왜 이 마음들이 글이 되어 밖으로 시원하게 나오지 못하는지 글을 쓰면서도 얼마나 답답했는지 몰라요. 정말 딱 저 소스 통이 된 기분이었어요.

우리는 각자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어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분명히 있는데 어떤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함을 느꼈죠. 펜을 들고 모인 우리는 그저 뚜껑이 닫힌 소스 통이었어요.

소스 통에 있는 소스가 잘 나오지 않으면 손에 힘을 주어 꽉 눌러보기도 하고, 통을 흔들어 보기도 하잖아요. 우리도 그렇게 각자의 방법으로 마음을 흔들어 보아 작은 구멍을 찾아냈고, 이렇게 글로 담아낼 수 있었어요.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다행인 건 우리 안에는 멋진 마음들이 가득 들어있었다는 거예요.

우리 안에서 꺼내진 마음은 모두 멋진 여러 가지 색깔이었어요. 덕분에 우리들의 글은 반짝이는 색으로, 용기가 가득한 색으로, 고민과 성장이 담긴 색으로 아름답게 쓰였지요.

아직은 멋진 소스 통처럼 별 모양으로 꽃 모양으로 글을 써낼 줄 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 보여 드릴 수 있는 마음을 모두 담아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한 번 더 보듬어서 혹여 떨어진 마음은 없는지 살폈답니다.

우리들의 알록달록한 마음을 담아 놓은 글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시간이 되었어요. 제 안에 들어있는 몽글 거리는 마음은 다정한 색깔이에요. 여러분은 어떤 색의 마음을 보고 싶으신가요? 어떤 마음을 보게 되시더라도 가만히 미소 짓게 되길 바라봅니다.
저자

이은지,권지수,윤화영,우시영,성윤미,오수인,세컨드비

이은지
MBTI는ENFJ,세계평화를꿈꾸며그런영향력있는어른이되길바라지만
아직내주변의소소한행복에감사하는그런평범한삶을살고있는어른입니다.
여러분이생각하는어른은어떤사람인가요?
여러분이라면어른캠프에갈것같나요?

권지수
꾸덕한뻘에있는조개의삶을살아왔다.껍질은광택을잃은지오래였고,사이사이엔뻘이굳어회색이되어버렸다.
스스로의모습에슬퍼했던적이있다.하지만어느순간이런나도반짝이는진주를품고있다는사실을알게되었다.
광택을잃은껍질,사이사이굳은뻘을가진모습을인정하고조개의삶을살아갈것이다.
언젠가사랑하는사람에게내반짝이는진주를선물할그날까지.
인스타그램:@jisuuuuuu_xp

윤화영
남들보다유난히걱정이많은한아이가있었습니다.
시간이지날수록아이의몸과마음이자라듯,마음속의걱정도불안이라는양분을먹고점점커지기시작했습니다.
아이는몰랐습니다.머릿속이온통걱정으로만가득차버릴줄은요.
<걱정이사라지는마술상자>는그런아이들을위로하기위해만들어진이야기입니다.
마술의속임수를빌려서라도세상의모든걱정이사라질수있다면얼마나좋을까요?
인스타그램:@fulfilling_life_shy

우시영
‘다정’이라는말을좋아한다.
우리집고양이이름이‘다정’이라서그렇기도하지만나는다정한존재가좋고,
내고양이다정이는사랑한다.나는다정한다정이를보고있으면어쩔수없이다정해진다.
그런나와다정이를위해‘다정’이잔뜩들어간글을쓰는게나의최종목표이다.

성윤미
딸아이가특별히좋아하는동화시리즈책이있었는데그작가의시리즈가나오길몇개월씩설레어기다리는모습을보고
나의오랜꿈을꺼내보았습니다.언젠가는이야기가전달하는많은메시지로세상에선한영향력을주는이야기꾼이되고싶습니다.

오수인
햇살좋은날아늑한카페에서커피한잔과함께책읽고옹기종기모여다양한삶의이야기들을나누는걸좋아합니다.
아이들의밝은미소를사랑하며가까운미래를살아야할이시대의모든아이들이삶의주인공으로행복하게살아가길소망하고
마음으로이글을썼습니다.
인스타그램:@OSUIN2000

세컨드비
사물의시간과흔적을그리는아티스트세컨드비입니다.언제까지나여전하지않을미래를생각해봅니다.
우리의다음을위해어떤방식으로삶을살아야할지함께고민해볼만한거리를만들고있습니다.
인스타그램:@2ndbproject

목차

이은지_어른캠프에초대합니다.·9
권지수_반짝이는물건을아세요?·31
윤화영_걱정이사라지는마술상자·57
우시영_시후만몰라·79
성윤미_학교에가고싶지않아·95
오수인_용감한전학생·113
세컨드비_노바이야기·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