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지만 잘 썼습니다.

처음이지만 잘 썼습니다.

$13.50
Description
우리는 그 자체로 소중하다.

우리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났으며,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것일까? 삶의 목적을 찾는 여정은 마치 끝이 없는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다. 매일 같이 새로운 파도와 바람을 만나는 그 여정을 통해 우리는 자신만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다.

삶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어떤 사람은 도시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삶을 꿈꾸고, 또 다른 사람은 자연과 함께하는 평온한 삶을 그릴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의 꿈 꾸는 삶의 모습 또한 제각기 다를 것이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모인 우리 일곱 명은 하얀 캔버스에 마치 무지개의 일곱 가지 색처럼 각각 다른 색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어떤 색의 그림이든, 각 그림에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고, 그에 따른 의미가 담겨 있을 것이다.

언뜻 보기에 의미 없는 작은 별처럼 보일 수 있는 일곱 개의 별이 모여 북두칠성을 이루듯이, 북두칠성은 길을 잃은 이들에게 여행의 이정표가 되어 주기도 한다. 우리의 이야기는 여러분의 이야기와 다를지 모르지만, 그 차이 속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영감의 불씨를 나눌 수 있다. 일곱 가지 색깔을 지닌 일곱 명이 모여, 인생의 의미를 찾는 여정에서 잠시 지친 여러분들에게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며.
저자

야봉,서필나무,신국진,신현진,유한나

야봉
1990년대서울에서태어났으며현재공익을위한일에몸담고있다.우리가살아가는이사회를이해하고,주변사람의감정에공감하며그들을위로하는사람이되고싶어한다.<원죄>라는단편소설을시작으로,이시대누구나겪을법한소재에대한다양한글을쓰고자한다.

서필나무
싱어송라이터서필나무.

신국진
평범하지만특별한삶을살아갑니다.모두가경험하는세상속에서삶의의미를찾아떠나는여행가입니다.일상의소소한순간들속에서특별함을발견하고,그여정을글로담아냅니다.

신현진
22년차직장인.
‘회사관두고싶어!’를입에달고살았지만,한번도실행에옮기지못한현실워킹맘이다.
대학졸업과동시에입사한첫직장에서여태근무했다.
업무와아이뒤치다꺼리만으로하루가가득차는단순한삶을살고있지만어지러운청춘을지난오늘의평온에만족한다.

유한나
나는거북이입니다.나의길을걸어가는중입니다.“느려도괜찮아.”“조금오래걸려도괜찮아.”지금은나의걸음이다소느리지만,바다에서는어느누구보다빠를테니까요.아직바다에닿지못했을뿐이지반드시나의바다를만날테니까요.

홍진아
“라일리가어떤사람인지우리가결정할수는없어!”
-인사이드아웃2(감정캐릭터대사)中-
우리는하나의감정으로‘나’자신이어떤사람인지정의할수없다.복합적인감정,다양한경험,이로인한기억으로성장하게된다.아침에는따스한햇살을맞으며행복을느끼다가도,오후에는갑작스러운일에분노를느낀다.저녁에는영화속에서웃음을터뜨리다가도,밤이되면지난일들을회상하며슬픔을느낀다.하나의감정이나특정의감정으로만이복잡한나의모습을전부담아낼수없다.결국,감정의모자이크속에서나자신을찾아가는여정을즐기자.

권효진
96년생대구출신.주밥벌이는치과위생사.
억울한탄생에도,이유없는미움에도슬퍼하지않으려는사람.
나를잃지않고,유쾌하게살아보기로한다.그렇게나는행복하기로선택했다.나는오늘도쓰며다짐한다.

목차

들어가며·5
야봉_원죄·9
서필나무_가래침·31
신국진_별거아니지만별거였어요·57
신현진_평범한그녀의오늘기록·85
유한나_나로살아가자·107
홍진아_교차로·127
권효진_됐고,일단나부터행복할래·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