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교차점 : 찬란한 만남

[POD] 교차점 : 찬란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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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만나다 : 선이나 길, 강 따위가 서로 마주 닿다. 누군가 가거나 와서 둘이 서로 마주 보다. 어떤 사실이나 사물을 눈앞에 대하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러 형태의 만남을 마주치게 됩니다. 그것이 사람이 될 수도, 현실 앞에 마주하게 된 어떤 사실이 될 수도 있겠죠. 각기 다른 선이 서로 마주 닿아서 교차점이 되듯, 우리도 각기 다른 형태의 선이 이어져 마주 닿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출판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만남’을 경험했습니다. 이 만남을 통해 사람으로서 서로 연결되었고, 글과 글이 어우러져 함께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아니, 어쩌면 이미 내재되어 있던 ‘꿈’을 다시 발견했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꿈과 현실의 경계에 서 있는 듯합니다. 혼란스러운 이 시대 속에서 우리는 때로 SF 소설처럼 상상력이 필요한 글에 현실을 맡기기도 하고, 일상 에세이를 통해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며 공감과 위로를 얻기도 합니다. 이처럼 문학은 우리를 서로 연결하고,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이 책의 SF소설 ‘철과 살의 경계’에서는 우리가 진정으로 살아야 할 인간다운 삶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소설에서의 주인공은 닿고 싶어 했던 꿈, 만나고 싶었던 것을 찬란하게 만날 수 있을까요? 에세이 ‘감정들의 향기를 담고 싶어서’ 에서는 어떤 꿈과 이야기를 가지며 이 이야기를 풀어냈을까요? 이 글들이 당신에게 조금은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글을 찬란하게 만나길 바라봅니다.
저자

고은,이시은

고은
달과곰돌이푸를좋아합니다.닿을수없는곳에서빛나는달을가만히바라보고있으면현실을잠시잊게됩니다.그아래에서현실과거리가먼상상을합니다.곰돌이푸는복잡한세상속에서작은위로를줍니다.이처럼현실에서벗어나마음속에자유로운세계를상상하며,그속에서꿈꾸는즐거움을찾고있습니다.

이시은_
린시절부터글로써생각이나감정을표현하는것을좋아했었다.글이전달하는힘을믿으며꾸준히글을써오며현재까지도SNS,개인다이어리에기록하는것을좋아해글로써나타내는것을놓지않고있다.글이전달하는힘을믿기에,내어떤마음들(밝은빛이든,조금어두운그늘이든)이여러분에게좋은영향력을주었으면좋겠다는마음에서글을써보았다.

목차

들어가며·4

고은_철과살의경계·9

이시은_감정들의향기를담고싶어서·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