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에게 쓰는 책 (인생을 천천히 적는 자서전 수업)

내가 나에게 쓰는 책 (인생을 천천히 적는 자서전 수업)

$17.50
Description
《내가 나에게 쓰는 책》은
50대, 60대의 삶을 지나온 이들이 이제 비로소 자신을 향해 말을 건네는 법을 배우는 책입니다.
오랜 시간 가족을 위해, 일을 위해, 사회 속 역할에 충실히 살아오신 분들이
마침내 “나의 이야기”를 꺼내놓을 순간이 되었음을 조심스럽게 알려주는 안내서입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바쁘게 살았습니다.
때로는 도시에 떠밀리고, 때로는 가족의 무게 속에서 흔들리고,
또 때로는 자신의 마음을 뒤로 밀어두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 '나'는 자주 뒤로 미뤄졌습니다.

《내가 나에게 쓰는 책》은
위대한 사건을 자랑하는 자서전이 아니라
조용히 살아낸, 그러나 결코 작지 않았던 당신 삶의 결을 기록하도록 돕습니다.
이 책은 묻습니다.

“당신의 하루는 어떤 빛깔이었나요?”
“누가 당신을 웃게 했고, 어느 순간이 당신을 단단하게 했나요?”
“이제는 누구의 삶이 아니라, 나의 이름을 불러볼 시간이 아닐까요?”

이 책은 거창한 문장 대신
기억의 숨결을 불러내는 질문들을 건넵니다.
삶을 바꾼 큰 사건이 아니라
매일의 발걸음과, 작은 마음, 꾸준함 속에 숨어 있는
당신만의 이야기를 찾도록 이끕니다.

또한 자서전을 쓰는 과정에서 느끼게 되는 두려움,
‘내 이야기가 과연 가치 있을까’라는 망설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며 길을 보여줍니다.

대필작가로서 많은 이들의 삶을 글로 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은 단순한 글쓰기 기술이 아니라
기억을 여는 법, 감정을 다루는 법,
그리고 자신을 존중하며 기록하는 태도를 알려줍니다.

지금껏 타인의 시간 속에서 살아왔다면,
이제는 당신 자신의 이야기를 쓸 차례입니다.

자서전은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해 쓰는 책이 아니라,
먼저 나를 만나기 위한 책입니다.

《내가 나에게 쓰는 책》은
당신이 인생의 두 번째 페이지를 펼칠 수 있도록,
함께 옆에 앉아 조용히 매만져주는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당신의 삶은 이미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이제 그것을 적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저자

가일로

1963년충청남도서산에서태어났다.전산학,기계설계학,인문학을전공하고이후대학원에서교육학,현대문학을전공했으며,의료기술을전공하고있다.컴퓨터프로그래머이자한국설진데이터센터전문위원이며,여행전문작가이다.〈저서〉흐르는눈물에키스를하며,리스본으로의마지막여행,길위에서,북방의영웅,한국어와한글1,2,3권인간의죄(스리랑카편,인도편,네팔편)등

목차

대필작가의자서전쓰기
1장.대필작가가말하는자서전쓰기-사소한기술9
2장.자서전대필작가가말하는자서전쓰기-미래를위한장면만들기17
3장.대필작가와의뢰자-자서전이완성되기까지의인간적통과의례25
자서전대필과정에서사용할수있는인터뷰질문지100선33
4장.대필작가의윤리-조용히타인의인생을건너는직업40
자서전대필계약서47

자서전써보기
1장.왜지금내이야기를쓰는가55
2장.자서전을망치지않는마음가짐66
3장.삶은장면으로기억된다77
4장.인생키워드수집하기90
5장.나만의인생플롯105
6장.나를만든사람들117
7장.말하듯쓰기쓰기,꾸밈없이쓰기129
8장.감정의기록141
9장.목차세우기154
10장.자서전의마지막문장165

부록
기억을불러오는불러오는질문50가지177
사진에붙이는감정문장120개189
가족인터뷰질문지198
자서전제목과목차만들기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