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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은성
저자:제갈은성 물리학을전공한저자는오랫동안예술과는거리를두고살아왔다.그러나50대를지나60대에이르러발레를시작한어머니의모습을지켜보며,처음으로예술과움직임이지닌의미를다시생각하게되었다.수많은고비앞에서도포기하지않고몸으로시간을넘어서는어머니의도전은,나에게나이와한계를바라보는시선을바꾸는계기가되었다.이작품은그러한시선에서출발해,우리가당연하게여겨온기준과가능성의경계를다시묻는다.과학의언어로세상을이해해온저자는,이제이야기를통해또다른방식의진실을탐구하고있다.
프롤로그51장창문너머의세계72장경계를허무는춤153장사랑과두려움사이274장연습실의계절375장별빛아래의춤436장무대위의별빛497장환호와편견의틈에서558장인피니티무용단코리아창립639장경계없는언어6910장민우의그림자와빛7711장윤호의또다른무대8512장별빛의유산9113장별빛의계승97
책속에서“춤은다리로완성되는것이아니라,존재로이어지는것이었다.멈춘몸위에서도움직임은사라지지않았고,오히려더또렷해졌다.”“넘어졌다는사실보다,그이후에이어진흐름이더중요했다.그녀는멈추는대신,그자리에서다시움직임을시작했다.”“그녀의몸은제자리에머물러있었지만,그움직임은누구보다멀리흘러갔다.보이지않는궤적이무대를채우고있었다.”“한계는몸이아니라시선에서시작된다.그리고그시선이바뀌는순간,불가능이라불리던것들은조용히무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