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한국 장르문학의 숨은 고수, 김현중이 돌아왔다!
여전히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닭 흰부리와 함께.
여전히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닭 흰부리와 함께.
어쩌면 작가로서는 조금 억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숨은 적도 없는데 숨은 고수라니요. 어쩌면 작가로서는 조금 섭섭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숱한 걸작을 발표했는데 〈묘생만경〉만 기억되다니요. 사실 그 억울함과 섭섭함은 김현중 작가의 작품을 모두 읽은 편집부의 마음이었고, 그래서 작가의 많은 작품 중 이것들만은 독자들에게 꼭 내놓아야겠다 마음 먹은 열 편의 작품을 추리고 추려 엮었습니다.
먼저 근래 수십 년을 통틀어서라도, 한국 장르문학에서 배출한 가장 탁월한 단편 중 하나인 〈묘생만경〉을 놓치지 마십시오.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이미 받았지만, 이 작품은 분명 지금보다 더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또, 출간 10년이 지나고 절판되어 독자들이 찾아보기도 힘든 작가의 유일한 소설집 《마음의 지배자》에 수록되었던 숱한 걸작 속 주인공들을 만나보십시오. 이야기를 좋아하는 인공지능 로봇 피노키오와 인간의 유전자로 태어난 돼지 동호, 그리고 김현중 작가가 창조해낸 매력적인 영웅과 반영웅들까지.
그리고 또 빠져보십시오. 《마음의 지배자》 이후 지난 10년간 작가가 엮어낸 그만의 환상적인 세계들 속으로. 소설집을 먼저 읽은 정세랑 작가는 말했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될 분들이 사랑에 빠질지 충격에 빠질지 궁금하다.” 또 소설집을 먼저 읽은 이수현 작가는 말했습니다. “지금 이 작품을 처음 읽을 독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그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실 독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당신이 흰부리와 사랑에 빠지게 될지, 흰부리의 복수에 충격을 느끼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작가 김현중은 앞으로도 우리에게 잊히지 않는 소설을 두려움 없이 쓰리라 믿습니다. 정세랑 작가의 표현을 빌어, “들판에 혼자 선 사람처럼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철과 같은 기백으로 한 치 물러서지 않으면서”요.
먼저 근래 수십 년을 통틀어서라도, 한국 장르문학에서 배출한 가장 탁월한 단편 중 하나인 〈묘생만경〉을 놓치지 마십시오.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이미 받았지만, 이 작품은 분명 지금보다 더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또, 출간 10년이 지나고 절판되어 독자들이 찾아보기도 힘든 작가의 유일한 소설집 《마음의 지배자》에 수록되었던 숱한 걸작 속 주인공들을 만나보십시오. 이야기를 좋아하는 인공지능 로봇 피노키오와 인간의 유전자로 태어난 돼지 동호, 그리고 김현중 작가가 창조해낸 매력적인 영웅과 반영웅들까지.
그리고 또 빠져보십시오. 《마음의 지배자》 이후 지난 10년간 작가가 엮어낸 그만의 환상적인 세계들 속으로. 소설집을 먼저 읽은 정세랑 작가는 말했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될 분들이 사랑에 빠질지 충격에 빠질지 궁금하다.” 또 소설집을 먼저 읽은 이수현 작가는 말했습니다. “지금 이 작품을 처음 읽을 독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그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실 독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당신이 흰부리와 사랑에 빠지게 될지, 흰부리의 복수에 충격을 느끼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작가 김현중은 앞으로도 우리에게 잊히지 않는 소설을 두려움 없이 쓰리라 믿습니다. 정세랑 작가의 표현을 빌어, “들판에 혼자 선 사람처럼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철과 같은 기백으로 한 치 물러서지 않으면서”요.
묘생만경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