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말
SF가지녀야할상상력이란
이책에실린이야기들대부분은지금(글이쓰인지금이아니라읽히고있는지금)은너무당연하거나상식이된것들이미처우리모두에게소개되기도전에,혹은이름붙여지거나이름이붙여져야한다는공감대가형성되기도전에쓰였습니다.그런면에서보면,SF가지녀야할상상력이란무언가를따라잡으려노력하기보다는일찌감치그무언가의도착점에이미다다라있는그런종류의것이되어야겠습니다.물론그둘중무엇하나라도확실히잘할수있는사람이되는것이먼저겠습니다.
―이신주
추천사
이신주작가는자신이구축한작품세계에서치열하게무언가를캐내고있다는인상을준다.그작업이무척이나저돌적이어서바라보는사람으로하여금찌릿찌릿한느낌을받게한다.
_<전자신문>
재치있는설정과눈을뗄수없게만드는흡인력,매력있는결말을모두갖추고SF만이줄수있는기이한독서경험을제공하는개성적작품.아이디어하나로작품을끝까지밀어붙이는고전SF의현대적인재해석과같은느낌을받았다.
_김초엽,소설가(제2회문윤성SF어워드심사평중에서)
SF소설을읽는즐거움에더해,독창적인전개와뒷맛이특이한결말이인상적이었다.대상작을결정한뒤,같은작가가출품한중단편여러작품이본심에올랐음을알게되었다.앞으로작가가쓸작품들을기대한다.
_이다혜,<씨네21>기자·작가(제2회문윤성SF어워드심사평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