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아무것도 괜찮아지지 않을 것이다 - 아작 YA 7

다시는 아무것도 괜찮아지지 않을 것이다 - 아작 YA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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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제임스팁트리주니어

저자:제임스팁트리주니어

본명은앨리스브래들리셸던으로1915년에변호사아버지와작가인어머니사이에태어났다.화가,예술비평가,공군조종사와군정보원,CIA정보원등다양한직업에종사했고제대이후대학에서실험심리학을전공하여박사학위를받았다.심리학박사과정을마치던1967년에스트레스해소를위해SF소설을쓰기시작했는데그때‘제임스팁트리주니어’라는필명을만들었다.군대나CIA에서여성이라는이유로주목받은경험을많이했던그녀는‘여성SF작가’라는이름으로주목받고싶지않았기에필명을남자처럼보이게만들었다.

팁트리는이후10년동안다른작가들에게얼굴을보이는일없이작품과편지로만교류했다.1970년대초에는라쿠나셸던이란다른필명을사용하기도했는데,라쿠나셸던과제임스팁트리주니어의유사성이지적됐지만팁트리의영향을받은여성작가라여겨졌다.1977년에‘제임스팁트리주니어’와‘라쿠나셸던’이동일인물이며팁트리가여성이라는사실이밝혀지며큰충격을일으켰다.이사실이불러일으킨후폭풍은대단하여SF소설계에선‘팁트리쇼크’라는말까지생겼다.팁트리는이사건전후로모친의죽음,남편의알츠하이머병발병,의붓딸의자살등연이은사건을겪으며남아있던원고를태워버리려하기도했다.몇년후‘제임스팁트리주니어’란이름으로작품활동을재개했지만예전처럼활발하게활동하지는못했다.

팁트리는다른필명으로발표한작품을포함해총한편의시집과두편의장편소설,일흔편의단편소설을발표했다.SF소설계에서대단한명성을얻으며휴고상,네뷸러상,네뷸러상,세계판타지문학상등다수의주요SF문학상을석권했다.

말년에이르러,남편의간병을계속하던팁트리는남편의죽음이가까워진1987년5월19일에눈먼남편을산탄총으로쏘아죽이고자신도삶을마감했다.1991년에페미니즘문학에기여한그의공로를기리는‘제임스팁트리주니어기념상’(현아더와이즈상)이제정되어,해마다젠더에대한문학적시야를넓힌SF소설과판타지를대상으로수여되고있다.



역자:이수현

작가,번역가.인류학을전공했고《빼앗긴자들》을시작으로많은SF와판타지,그래픽노블등을옮겼다.최근번역작으로는《유리와철의계절》,《새들이모조리사라진다면》,《아메리카에어서오세요],《아득한내일》,‘얼음과불의노래’시리즈,‘샌드맨’시리즈,‘수확자’시리즈,‘사일로’연대기,‘문너머’시리즈등이있으며《어슐러K.르귄의말》과《옥타비아버틀러의말》같은작가인터뷰집번역도맡았다.단독저서로는러브크래프트다시쓰기소설《외계신장》과도시판타지《서울에수호신이있었을때》등을썼으며《원하고바라옵건대》를비롯한여러앤솔로지에참여했다.

출판사 서평

“이루어질수없는남매간의금지된사랑”
1976년네뷸러상,로커스상노미네이트

200억명의인구로자원이고갈되고멸종직전인미래지구,남은자원을탈탈털어인류는힘을모아테라포밍할행성을찾는우주선을쏘아올린다.10년의항해끝에마침내발견한행성하나.그리고그곳에정찰대로파견되었다가홀로의식불명상태로돌아온로리,정찰대가행성에서가져온수상한외계식물체.
로리가돌아온후,우주선속사람들은끝없이악몽에시달리고헛것을본다.행성에서는도대체무슨일이있었던것이며,행성이정말낙원이될수있을까?그리고신세계를찾으려는인류의노력은과연어떤결실을맺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