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오해와 어긋남으로 끝나버린 삶의 위로
오해와 어긋남으로 끝나버린 삶의 위로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부처를 닮은 외모와 성격으로 어릴적 친구들로부터 ‘부처’라 놀림을 받던 주오는 축구선수를 꿈꾸었으나 부상으로 포기하고, 에어컨 수리 기사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주오는 ‘천수선녀’라는 무당집에 수리를 갔다가 정체 모를 검은 구덩이에 빠지고, 이후 유체이탈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그 구덩이에 남편을 잃은 여자 은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주오는 은성을 사랑하게 됩니다. 어떤 사랑은 종종 집착이 됩니다. 그리고 어떤 집착은 종종 악령이 됩니다.
단편 〈0을 위하여〉로 주목받았던 신하루 작가가 구마를 다룬 작품 《아무도 나를 위해 태어나지 않는다》로 돌아왔습니다. 작가는 캄캄한 밤, 검은 형체가 창문으로 날아 들어와 잠든 사람 뒤에 서 있는 장면에서 이 소설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떠난 이가 남겨진 이를 위해 선물처럼 방문하는 아름다운 위로가 될 것 같던 소설은 오해와 어긋남으로 끝을 맺습니다. 우리 삶이 흔히 그러하듯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아가야 하듯이요.
부처를 닮은 외모와 성격으로 어릴적 친구들로부터 ‘부처’라 놀림을 받던 주오는 축구선수를 꿈꾸었으나 부상으로 포기하고, 에어컨 수리 기사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주오는 ‘천수선녀’라는 무당집에 수리를 갔다가 정체 모를 검은 구덩이에 빠지고, 이후 유체이탈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그 구덩이에 남편을 잃은 여자 은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주오는 은성을 사랑하게 됩니다. 어떤 사랑은 종종 집착이 됩니다. 그리고 어떤 집착은 종종 악령이 됩니다.
단편 〈0을 위하여〉로 주목받았던 신하루 작가가 구마를 다룬 작품 《아무도 나를 위해 태어나지 않는다》로 돌아왔습니다. 작가는 캄캄한 밤, 검은 형체가 창문으로 날아 들어와 잠든 사람 뒤에 서 있는 장면에서 이 소설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떠난 이가 남겨진 이를 위해 선물처럼 방문하는 아름다운 위로가 될 것 같던 소설은 오해와 어긋남으로 끝을 맺습니다. 우리 삶이 흔히 그러하듯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아가야 하듯이요.
아무도 나를 위해 태어나지 않는다 - 도트 시리즈 13 (양장)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