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하는 세계

진동하는 세계

$14.00
Description
“바이올린 연주를 들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죽기 시작했다”
포스텍 SF 어워드 대상 수상작가 김한라의 ‘바이올린 살인사건’
윤우는 바이올린 전공생이다. 타고난 재능에 엄청난 연습량이 더해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린다. 하지만 연습량이 많을 수밖에 없는 커다란 비밀이 하나 있다. 바로 연주에 몰입하면 ‘검은 공간’으로 공중부양을 하게 된다는 것! 공중부양을 하는 동안 몸이 알아서 연습을 했고, 무엇보다 ‘검은 공간’이 들려주는 망자들의 음악, 그것의 짜릿한 황홀감에서 헤어 나올 수 없었다.

비교적 수월하게 바이올린 천재가 된 윤우. 하지만 쉽게 얻은 능력의 대가는 혹독했다. 윤우가 정신없이 연주에 빠져들면 사람이 하나 둘씩 죽기 시작하는데…?! 윤우의 음악과 사람들의 죽음에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
저자

김한라

카이스트문화기술대학원에재학중이다.
어렸을때바이올린을전공하다싱어송라이터로활동했다.
음표와글자라는점이다를뿐작곡과소설쓰기가비슷하다고생각한다.
익숙한것이낯설게느껴지는글을쓰고싶어한다.
제2회포스텍SF어워드단편소설부문에서〈리버스〉로대상을수상했다.

목차

프롤로그___ 7
1___ 12
2___ 39
3___ 61
4___ 74
5세상에서가장예술적인논문시연___ 94
6___ 125
7___ 146
8작곡과물리학___ 158
에필로그___ 170
작가의말 173

출판사 서평

“바이올린연주를들은사람들이하나둘씩죽기시작했다”
포스텍SF어워드대상수상작가김한라의‘바이올린살인사건’

포스텍SF어워드대상수상작가김한라신작소설.윤우는16세천재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하지만아무도모르는비밀이있으니,연주에집중할때면윤우는공중부양을합니다.그저조금떠오르는정도가아니라우주를,저너머의검은공간을경험하죠.보통일은아니지만,그래도그뿐이었으면좋았을것입니다.윤우가정신없이연주에빠져들면이제사람이죽기시작합니다.

반주피아노선생님이죽었고,심사를보던교수님이죽습니다.원인은밝혀지지않았지만,이제천재연주자에게는살인자라는꼬리표가붙습니다.윤우는과연음악으로사람들을죽일수있는걸까요?진학도음악도포기하려는윤우에게대학원생지수가나타납니다.지수는물리학을통해윤우의음악과사람들의죽음에얽힌진실을파헤치려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