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락경 - 도트 시리즈 20 (양장)

환락경 - 도트 시리즈 20 (양장)

$14.00
Description
SF로 풀어낸 매혹적인 뱀파이어 이야기
“지루한 천국과 흥미로운 지옥 중에 택하라면 어떻게 할래?”
여기가 아닌 다른 세상에서 온 존재들이 있습니다. 늙지도 죽지도 않는 존재들. 얼굴도 하얗고, 숨도 안 쉬고, 밤에만 보이고, 피도 빠는 것 같고. 네, 뱀파이어 얘기로군요. 그런데 그 뱀파이어가 사실은 외계인이라고요? 뱀파이어를 SF로 풀어낸 소설 중에 이처럼 매혹적인 작품이 또 있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이야기가 이처럼 궁금할 수 있을까도 싶습니다.
오랫동안 한국 SF와 판타지 작가이자 편집자로 일해온 최지혜 작가의 첫 단행본입니다. 이 소설을 기점으로 한국 SF는 훌륭한 편집자 한 명을 잃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신에 더 훌륭한 작가 한 명을 얻게 될 것 같습니다. 아니,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곁에 존재했었는데도요. 편집자 최지혜가 아니라 작가 최지혜의 다음 걸음을 기다립니다.
저자

최지혜

저자:최지혜
SF와판타지문학편집자이자작가로살고있다.
어린시절에ACE88전집의가호로《반지의제왕》과《어스시의마법사》를만나환상문학의길로들어섰다.한국순정만화의위대한장르작품들을보며세계를강화해서고등학교에서부터판타지소설을쓰기시작했다.PC통신마지막세대와웹진첫세대에끼어서창작과리뷰를했으며,특히단편소설과인연이깊어하이텔판타지동호회단편심사단과단편집제작진,환상문학웹진거울의단편집제작진과독자우수단편심사단,SF어워드중단편소설부문과장편소설부문심사위원으로활동했다.
《한국환상문학단편선》에〈용의비늘〉을,《월면도시:달의뒷면》에〈예약손님〉을,거울아니었던들총서에〈누메논〉외5편을수록했다.

목차

프롤로그___7
1___11
2___23
3___33
4___43
5___58
6___88
7___120
8___132

작가의말155

출판사 서평

“어둠속에는말이다,사람보다더큰능력을가지고,
사람보다더오랫동안살아온존재들이있단다.”

엄마의목소리였다.유리는곧장이게꿈이라는걸알았다.열두살이후로수도없이꾸었던,기억인지환상인지모를꿈.“언젠가부터그분들은해가뜬하늘을똑바로보지못하고,먹을것도제대로먹을수없었어.타들어가고,굶주렸어.”그리고꿈속의엄마가나에게소리친다,기억을해야한다고,나에겐의무가있다고.의무…?기억…?반복된꿈이의미하는게뭘까?엄마는나에게뭘말하고싶어했던걸까?

SF로풀어낸매혹적인뱀파이어이야기
“지루한천국과흥미로운지옥중에택하라면어떻게할래?”

여기가아닌다른세상에서온존재들이있습니다.늙지도죽지도않는존재들.얼굴도하얗고,숨도안쉬고,밤에만보이고,피도빠는것같고.네,뱀파이어얘기로군요.그런데그뱀파이어가사실은외계인이라고요?뱀파이어를SF로풀어낸소설중에이처럼매혹적인작품이또있었을까싶습니다.그리고그다음이야기가이처럼궁금할수있을까도싶습니다.
오랫동안한국SF와판타지작가이자편집자로일해온최지혜작가의첫단행본입니다.이소설을기점으로한국SF는훌륭한편집자한명을잃게될지도모르겠습니다.대신에더훌륭한작가한명을얻게될것같습니다.아니,이미오래전부터우리곁에존재했었는데도요.편집자최지혜가아니라작가최지혜의다음걸음을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