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시대 살아남기 : 포에니 전쟁부터 미중 갈등까지 세계사로 보는 로봇 시대 이야기

로봇 시대 살아남기 : 포에니 전쟁부터 미중 갈등까지 세계사로 보는 로봇 시대 이야기

$16.50
Description
다가올 미래에 어떻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포에니 전쟁이 로봇을 만들었다?”
불확실한 로봇 시대, 역사를 뜯어보면 알 수 있다!

탈세계화와 인공지능 그리고 코로나19 이후엔?
미래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로봇 시대’는 빼놓을 수 없는 화두다
“귀로 듣는 것처럼 술술 읽히는 미래지침서”
-장성규(방송인,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진행)

“챗GPT 시대,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한 책”
-양효걸(MBC 기자, 〈손에 잡히는 경제〉 출연

“다가올 미래에 어떻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로봇 시대’라는 “다가올 미래에 어떻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법을 찾아서 포에니 전쟁부터 미중 갈등까지 세계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본 역사서이자 미래지침서다.

고정 출연하고 있는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다가올 미래에 대한 고민을 콘텐츠로 다뤄달라는 청취자의 요청을 받고, 그간 고민해오던 내용들 중 일부를 몇 차례에 걸쳐 청취자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이번에 방송이나 강연에서 소개했던 내용과 그간 미처 소개하지 못한 내용까지 함께 묶어 책으로 내게 되었다.

왜 ‘로봇 시대’인가?
2016년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기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처음 등장했다.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세상이 우리 앞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2019년에는 코로나19가 찾아오면서 변화의 속도는 더 빨려졌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인간들이 격리된 틈을 타 ‘로봇 시대’는 도둑처럼 이미 우리 곁에 찾아와 있다.
로봇 시대의 연원을 짚어보면서 세계화의 확산과 쇠퇴, 전염병이 인류에 미친 영향까지 살펴본다.

그래서 BTS, 손흥민과 김연아가 되어라?
BTS, 손흥민과 김연아가 되라는 것은 로봇 시대에 살아남는 해법이 될 수 없다. 아무나 가능하지만 누구나 그렇게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의 4부에서는 로봇 시대에 어떻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친절한 ‘투 머치 토커’인 저자의 고민은 깊지만 쉽고, 가볍지 않은 내용이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나 학생들에게 소개하기 적절한 이유다.

저자

염규현

연세대경영학과를졸업했다.연세대법학과일반대학원에서국제법석사학위를받았다.대한국제법학회정회원으로등록돼있다.
MBC방송기자로입사해경제부,국제부,사회부등을거쳤다.에서‘로드맨’을제작하며,3년간500명이상을인터뷰했다.
‘거리의경제’,MBC선거방송<선택2018>,지식교양채널‘딩딩대학’을기획하고제작했다.
삼성SDI,마포구청,연세대학교,현대고등학교등기업과지자체,학교에서세계사와국제정치,세계경제문제등에관한강연을하고있다.
현재는MBC사내벤처‘딩딩대학’의공동대표를맡고있으며,인공지능기술을방송아카이브에접목하는시도를하고있다.
두아이의아빠다.MBTI유형은ENTJ다.

인스타그램@kyuhyun.yum

목차


여는말

1부전염병과노예,로봇의상관관계
전염병이사라지니무엇이귀해졌을까?
천연두와아즈텍제국,비극의시작
코로나19와노예의탄생

2부대전환기,빨라지는로봇시대
미중갈등과신냉전
신냉전과세계화의종언
로봇시대부추기는대전환기

3부로봇시대미리보기
포에니전쟁이만든‘로봇’
로마의‘로봇’이가져온위기
‘빵과서커스’이후,나타난일들

4부로봇시대살아남기
BTS,손흥민과김연아가되어라?
바퀴벌레만먹고살수있나요?
데이터를주지마시오
꿈을굴리면상위1%가된다?
필요한사람이되는방법

닫는말
주석
그림출처

출판사 서평

“다가올미래에어떻게필요한사람이될수있을까?”

이책은‘로봇시대’라는“다가올미래에어떻게필요한사람이될수있을까?”에대한해법을찾아서포에니전쟁부터미중갈등까지세계사를통해미래를내다본역사서이자미래지침서다.

고정출연하고있는MBCFM4U[굿모닝FM장성규입니다]라는라디오프로그램에서다가올미래에대한고민을콘텐츠로다뤄달라는청취자의요청을받고,그간고민해오던내용들중일부를몇차례에걸쳐청취자들과나눌수있는기회가있었다.이번에방송이나강연에서소개했던내용과그간미처소개하지못한내용까지함께묶어책으로내게되었다.
---「여는말」중에서

왜‘로봇시대’인가?

2016년알파고가이세돌9단을이기고,‘4차산업혁명’이라는말이스위스다보스포럼에서처음등장했다.‘로봇과인공지능’으로대표되는세상이우리앞에그모습을드러냈다.2019년에는코로나19가찾아오면서변화의속도는더빨려졌고,사회적거리두기를통해인간들이격리된틈을타‘로봇시대’는도둑처럼이미우리곁에찾아와있다.로봇시대의연원을짚어보면서세계화의확산과쇠퇴,전염병이인류에미친영향까지살펴본다.

그래서BTS,손흥민과김연아가되어라?

BTS,손흥민과김연아가되라는것은로봇시대에살아남는해법이될수없다.아무나가능하지만누구나그렇게될수는없기때문이다.이책의4부에서는로봇시대에어떻게필요한사람이될수있을지고민했다.친절한‘투머치토커’인저자의고민은깊지만쉽고,가볍지않은내용이지만가볍게읽을수있다.특히사회초년생이나학생들에게이책을추천하는이유다.

책속에서

당시엔스페인을한자로‘서반아’라고했기때문에『백범일지』에도“서반아감기에걸렸다”이런표현이나옵니다.김구선생님이평생병원안가는체질이셨다는데,유일하게이때병원에가셨다고적혀있어요.당시엔의료기술이나영양상태가지금보다떨어진상황이었을테니까더많은사람들이희생된건데요.계속사망자가늘어서결국이스페인독감으로만전세계에서5,000만명가량숨진걸로추정되고있습니다.사망자수집계나사망원인조사가지금만큼정밀하지않던시절이기때문에스페인독감으로인한사망자를최대1억명까지추산하는학자도있습니다.아무튼확실한건그끔찍하고잔혹했던제1차세계대전보다도,더많은사람들이스페인독감으로숨졌다는거예요.제1차세계대전사망자수는1,900만명정도였거든요.전쟁보다도오히려독감이더무서운상황이었던거예요.
---p.28∼29,「전염병이사라지니무엇이귀해졌을까?」중에서

자,이러면각국이대응을어떻게하게될까요?‘야,이거물건만드는걸남의나라한테만맡기니까급할때문제가생길수있구나’깨닫게된것이죠.우리나라의경우에는그래도제조업기반이어느정도잡힌나라라충격이상대적으로덜한편이었지만제조업기반이없는나라들은선진국들조차도어려움을겪게된거죠.심지어,천하의미국도반도체회사들을불러서어떻게했습니까?바이든대통령이반도체회사들을백악관으로불러서“미국에다가직접공장지어라”이렇게말했거든요.
---p.99,「로봇시대부추기는대전환기」중에서

근데여기서끝이아니었습니다.농촌사회만붕괴된게아니었어요.농민들도삶이많이어려웠겠지만당시로마도대도시다보니까농업말고,빵가게나식당같은서비스업도있었겠죠.자,그런데생각해보세요.만약에여러분들이고대로마의귀족이라면집에서노예들이빵도만들고,요리도할수있는데굳이나가서사먹을일이있을까요?어지간한서비스는노예들이대부분할수있으니까자연스럽게서비스업도위축될수밖에없겠죠.더구나,노예들은주인들의입맛에딱맞게요리도하고,맞춤형으로일을할수도있잖아요.요즘식으로표현하면로마사회에서‘로봇’이보급되면서사람의일자리를빼앗아간상황이됐다고볼수있는거죠.
---p.123,「로마의‘로봇’이가져온위기」중에서

[오징어게임]에서활약한이정재배우나,손흥민선수나김연아선수,BTS같은최상위급스타들이차지하게되는자리입니다.전국구스타라는말은사라지고월드스타라는말만남게된다는말이겠죠.자,아까1계급은들어가기가확실히힘들어보였는데,그럼2계급에는우리가들어갈수있을까요?우리가지금부터열심히준비해서최상위급스포츠스타,연예인,혹은정치인이되는게쉬울까요?당연히어렵죠.1계급,2계급모두힘듭니다.
---p.163∼164,「BTS,손흥민과김연아가되어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