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사형 집행 레시피 (제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우수상 수상작)

맛있는 사형 집행 레시피 (제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우수상 수상작)

$15.63
Description
제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우수상 수상작

“사형수 딱 한 사람만 매달면 됩니다.”
집권 3년 차, 사형 집행을 재개하다!
사형 집행을 둘러싼 두뇌 싸움과 마지막 식사의 비밀
사형을 앞둔 자의 마지막 식사에 최선을 다하는 요리사는 우리가 죄 앞에서 어디까지 관대해져야 하는지를 묻는다. _손홍규(소설가)
교정, 교도, 사형, 법, 정의 등 가볍지 않은 의제에 대해 진지한 사유를 가능케 한다. _유성호(문학평론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실질적 사형 폐지 국가이면서도 사형 제도를 완전히 폐지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그들의 죽음으로부터 여전히 쓸모를 찾고 있는 건 아닐까? _임지훈(문학평론가)

새로운 시선으로 한국 문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작가들을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시작된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이 올해로 3회를 맞이하였다.
“시의성 있는 소재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은 이석용의 장편소설 『맛있는 사형 집행 레시피』는 집권 3년 차, 지지율 반등을 노리는 정부의 사형 집행 재개 프로젝트와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풀어나간다.

“그래도 좀 꺼림칙하지 않나요? 지지율과 사람 목숨을 바꾸는 기분이네만…….” _본문 중에서

죽음에서까지 그 쓸모를 찾는 등장인물들은 현대인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 각자의 손익에 따라 사형제도의 존폐를 외치거나 미적지근한 무관심으로 대하는 우리에게, 정의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이석용

1970년서울에서태어나건축을전공했다.2011년장편소설『파파라치』로제1회황금펜영상문학상금상을수상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2015년『마녀바라쿠다의정원』으로한국안데르센상대상을수상했다.지은책으로장편소설『클럽페르소나』『파파라치』,창작동화『내일도야구』등이있다.제3회‘넥서스경장편작가상’우수상을수상했다.

목차

지옥문이열린다
요리사X
쌍란(雙卵)
4월부터10월까지
땅콩버터를바른풍선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제3회‘넥서스경장편작가상우수상수상작

“사형수딱한사람만매달면됩니다.”
집권3년차,사형집행을재개하다!
사형집행을둘러싼두뇌싸움과마지막식사의비밀

사형을앞둔자의마지막식사에최선을다하는요리사는우리가죄앞에서어디까지관대해져야하는지를묻는다._손홍규(소설가)
교정,교도,사형,법,정의등가볍지않은의제에대해진지한사유를가능케한다._유성호(문학평론가)
대한민국이라는국가가실질적사형폐지국가이면서도사형제도를완전히폐지하지않는이유는무엇일까.우리는그들의죽음으로부터여전히쓸모를찾고있는건아닐까?_임지훈(문학평론가)

새로운시선으로한국문단의미래를이끌어갈작가들을지원하고응원하기위해시작된‘넥서스경장편작가상’이올해로3회를맞이하였다.
“시의성있는소재가돋보이는작품”이라는평가를받은이석용의장편소설『맛있는사형집행레시피』는집권3년차,지지율반등을노리는정부의사형집행재개프로젝트와이를둘러싼인물들의비밀을속도감있게풀어나간다.

“그래도좀꺼림칙하지않나요?지지율과사람목숨을바꾸는기분이네만…….”_본문중에서

죽음에서까지그쓸모를찾는등장인물들은현대인의모습을그대로투영하고있다.각자의손익에따라사형제도의존폐를외치거나미적지근한무관심으로대하는우리에게,정의란무엇이며우리는어떻게행동해야하는가에대해다시한번경종을울리는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