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로봇의 윤리

인공지능과 로봇의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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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공지능과 로봇의 윤리’
데이터경제 시대의 본질에 관한 연구와 데이터 주도형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점과 과제를 도출해 내고, 그 해법을 법학적·경제학적·과학철학적·데이터 공학적·윤리적 측면의 융합연구와 다학제적 고찰을 통해 모색해 보고자 함이다. 이로써 사회·문화적 역기능을 방지하면서 국가적 차원에서의 데이터 거버넌스의 확립과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법제적·윤리적인 규범 수립의 학술적 토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시대의 새로운 질서는 법적 강제력에만 의존할 수 없고 소프트로적 지향도 필요하고 동시에 데이터경제 참여자들의 양심에 기반한 자율적 행동이 더 요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준으로 삼아야 할 일정한 윤리강령의 수립도 절실히 요구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디지털 전환시대의 신질서 수립을 위한 ‘법과 윤리의 동시적 재조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융합적인 시각으로 다각화한 연구를 통해 법으로 강제하여야 할 영역에 못지않게 수범자인 개인·기업과 인공지능 기반의 기계나 알고리즘이 자발적으로 윤리적 기준을 가지고 행동하거나 대응하게끔 하여 데이터경제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법과 윤리의 재정립’ 연구에 있어서 윤리 부분의 첫 연구의 출발을 ‘인공지능과 로봇의 윤리’로 시작한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선택이었습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물로서 집필된 본서는 총 3 Part로 구성되어 있으며, ‘Part I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에서는 인공지능의 존재 지위, 인공물이 행위주체가 될 수 있을 조건, 인공지능이 자율성을 가진 존재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Part II 로봇윤리의 토대와 원칙’은 로봇윤리의 기본 원칙과 체계적인 로봇윤리의 정립을 위한 로봇 존재론을 중심으로 다루었으며, 마지막 ‘Part III 인공지능 시대를 전망하며’에서는 인공지능과 로봇 윤리의 미래에 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저자

고인석

인하대학교철학과교수
서울대학교물리학과와연세대학교대학원철학과에서배우고1997년독일콘스탄츠대학교철학과에서과학철학분야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
한국과학철학회편집인과학회장을역임하고,한국화이트헤드학회,한국분석철학회,한국생명윤리학회등의임원으로활동하였다.
최근에는한국지능정보사회지능원법제도포럼등에참여하면서인공지능기술과사회의인터페이스에서생기는현상과문제들을다루는연구에주력하고있다.

목차

‘인공지능과로봇의윤리’간행에즈음하여
머리말

서론인공지능으로운영되는시대의문턱에서

PartI인간과인공지능의관계

1장인공지능의시대에살아남는법
2장인공지능의존재지위에대한두물음
3장인공물이인간을대행하도록허용할수있을조건
4장기계가사물을볼때:인간을대행하는인공물의지각
5장인공물이행위주체가될수있을조건
6장인공지능이자율성을가진존재일수있는가?

PartII로봇윤리의토대와원칙

7장아시모프의로봇3법칙다시보기:윤리적인로봇만들기
8장로봇이책임과권한의주체일수있는가
9장로봇윤리의기본원칙:로봇존재론으로부터
10장체계적인로봇윤리의정립을위한로봇존재론,특히로봇의분류에관하여
11장자율주행자동차를어떻게규율할것인가

PartIII인공지능시대를전망하며

12장데이터기반의사결정에서편향과공정성
13장초지능이실현될것인가:보스트롬의정의를기준으로
14장인공지능을활용하는인지능력향상의전망:인공지능이인간인지체계의일부로작동할조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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