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내경태소 1 (양장본 Hardcover)

황제내경태소 1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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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춘추전국 시대까지 단편적으로 전수되던 의학 지식들을 집대성한 『황제내경』은 눈앞의 병만을 고치기 위해 쓰여진 서적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우주와의 관계에 관한 근본적인 탐구를 바탕으로 세워진 하나의 의학 체계라 말할 수 있다.
당대 초기에 활동한 양상선(楊上善)은 태자문학(太子文學)의 관직을 수행하면서 전원기본(全元起本) 『소문(素問)』과 『구권(九卷)』의 내용을 주제별로 다시 편집하고 주석을 달아서 7세기 후반에 『황제내경태소(黃帝內經太素)』를 지었다. 『황제내경태소』는 현존하는 여러 『황제내경』 판본들보다 형성 연대가 가장 앞선 것이다.
양상선의 교정과 해석이 얼마나 정확한지 여부를 떠나서 그의 노력은 높이 평가를 받아야 하며, 이러한 성과가 후대에 제대로 전해지지 못했던 점은 매우 애석하다. 역자들은 본서의 간행에 즈음하여, 『황제내경』에 대한 연구가 오늘날과 같이 동서고금의 의학이 융합되고 재편되는 시기에도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음을 다시금 되새겨 보게 된다.
저자

양상선

(楊上善)
중국 당나라 초기의 관리이며 의학자로 이름이 上이고 字가 善이다. 수나라 開皇9년(589년)에 태어나 당나라 永隆2년(681년)에 생을 마감하였으며, 675년과 680년 사이에 沛王 李賢의 太子文學을 역임하면서 「黃帝內經太素」 30권을 완성하였다. 이외에 「黃帝內經明堂類成」, 「老子道德經」 및 「莊子」의 주석서, 「老子道德指略論」, 「六趣論」, 「三教詮衡」 등을 저술하였다.

목차

黃帝內經太素【一】

● 역자 서문 _5
● 추천사 _9
● 범례 _19
● 본서 「黃帝內經太素」의 漢字 표기에 대한 설명 _37
● 글자범례 _39

제1권섭생지일攝生之一 / 77

제2권섭생지이攝生之二 / 79
순양順養 / 81
육기六氣 / 114
구기九氣 / 121
조식調食 / 127
수한壽限 / 155

제3권 / 음양陰陽 / 171
음양대론陰陽大論 / 173
조음양調陰陽 / 227
음양잡설陰陽雜說 / 253

제4권 / 무제無題 / 301

제5권 / 인합人合 / 303
천지합天地合 / 305
음양합陰陽合 / 309
사해합四海合 / 333
십이수十二水 / 341

제6권 / 장부지일藏府之一 / 365
오장정신五藏精神 / 367
오장명분五藏命分 / 387
장부응후藏府應候 / 414
장부기액藏府氣液 / 421

제7권 / 장부지이藏府之二 / 449

출판사 서평

국내에서는 「황제내경태소」에 대한 전면적인 교감과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단편적인 수준에 그쳤다. 이에 본서의 역자들은 인화사 영인본의 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전초진 등의 「황제내경태소신교정」을 주로 참고하여 전체 원문에 대한 교감을 시행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문과 양상선 주석에 대한 한국어 번역을 진행 완료하였다. 이후 이체자 및 통용자 등에 대한 정리, 해제 작성을 위한 국외 자료 수집, 일본 내 「黃帝內經太素」 인용 문헌에 대한 조사 등을 통하여 오랜 기간에 걸쳐 출간을 한 것이다.
「황제내경」은 한의학에서 차지하고 있는 중요도만큼 그 내용을 이해하기 쉽지 않은 난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황제내경」에 대하여 전면적인 주해를 가한 의가는 역대로 많지 않았다. 전국시대 말기 정치, 사회, 문화가 통합되는 과정에서 음양오행론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황제내경」이 집대성되었듯이, 오랜 남북조의 혼란 시기가 끝나고 새로운 통일국가를 만들어 가던 당시에 양상선은 「황제내경」을 교정한 후 주제별로 다시 편집하고 이에 자신의 견해를 토대로 주석을 가하였다. 그의 교정과 해석이 얼마나 정확한지 여부를 떠나서 그의 노력은 높이 평가를 받아야 하며, 이러한 성과가 후대에 제대로 전해지지 못했던 점은 매우 애석하다. 역자들은 본서의 간행에 즈음하여, 오늘날과 같이 동서고금의 의학이 융합되고 재편되는 시기에도 역시 「황제내경」에 대한 연구가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음을 다시금 되새겨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