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철학에 혹은 철학을 기반으로 한 인문학에 입문하고자 하는 모든 이의 필독서. 이 책에 가장 잘 부합하는 수식이자 소개말일 것이다. 본 책은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창래 교수가 철학 입문용 강의를 진행하며 철학에 입문하고자 하는 학생들과 소통하며 집필한 철학 입문서이다. 그런 만큼 설명 방식이나 용어의 친숙성, 초심자의 눈높이와 어려워할 만한 지점들을 놀랄 만큼 잘 짚어 설명한다. 동시에 저자의 탁월한 글재주로 깊이의 면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다소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게 쓰였다. 책의 본질은 철학의 본질인 ‘사유’ 자체를 경함하게 하는 데 있다. 저자는 이를 위해 자연스럽게 생각할 만한 거리들을 곳곳에 배치해 두었다. 이를 통해 독서하는 내내 각 시대의 철학이 어떠한 문제의식을 만났으며, 왜, 어떻게, 어디로 나아가게 되는지 해당 철학자들의 사유의 흐름을 마치 우리 스스로가 해당 철학자가 된 듯이 대입하여 사유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출간되어 있는 일부 철학 입문서의 문제점은 많은 경우에 너무 많은 학설을 눌러 담다 보니 초심자의 눈높이를 올바로 고려하는 데 실패하거나 지나치게 쉽게만 쓰인 탓에 심도 깊은 철학의 정수를 보여 주지 못한다는 점에 있다. 이미 많은 철학 입문서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또 다른 입문서가 필요한 이유, 너무 과하지도 않은 그렇다고 너무 부족하지도 않은 가장 적절한 입문서의 표준을 제시한다.
출간되어 있는 일부 철학 입문서의 문제점은 많은 경우에 너무 많은 학설을 눌러 담다 보니 초심자의 눈높이를 올바로 고려하는 데 실패하거나 지나치게 쉽게만 쓰인 탓에 심도 깊은 철학의 정수를 보여 주지 못한다는 점에 있다. 이미 많은 철학 입문서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또 다른 입문서가 필요한 이유, 너무 과하지도 않은 그렇다고 너무 부족하지도 않은 가장 적절한 입문서의 표준을 제시한다.
철학에로의 초대 : 초월, 신, 자아, 인식
$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