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 전통생활사총서
한국 전통시대의 다양한 역사적 현장과 인물 속에 숨어 있는 사례들을 하나하나 발굴하여 재구성해 소개한다. 당시 사람들의 일상 속을 세밀하게 파악해서 그간 덜 알려져 있거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소재를 대중에게 흥미롭게 전달한다. 특히 중앙정부 중심의 자료가 아닌 민간에서 생산한 기록물을 통해 재현하는 만큼 각 지역의 살아 있는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는 데 기여한다. 매년 해당 분야 전문가를 집필자로 선정하였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원고의 완성도를 높였다. 본 총서를 통해 생활사, 미시사, 신문화사의 붐이 다시 일어나길 기대한다.
“조선의 자치 규약, 향약을 통해 알아보는 조선시대의 더불어 살기”
향약과 같은 공동체 조직은 고대부터 존재하였다. 협동적 노동 조직인 두레, 상부상조 규범인 계 등은 유교적 가치관을 담고 있는 향약과 접목되어 오랜 세월 이 땅에서 실시되어 왔다. 사대부라면 으레 지역 사회에서 향약을 운영하며, 그 정신을 실천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렇기에 일제는 한반도의 식민지화 과정에서 전통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던 여러 관습을 조사하면서, 향약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원활한 식민 지배를 위해서는 농업 국가인 조선의 향촌사회 구조와 운영 원리를 명확하게 파악해야만 했다. 따라서 향촌사회의 여러 조직과 기구를 조사할 필요가 있었는데, 지역적으로 가장 광범위하게 실시될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참여하고 있던 조직이 바로 향약이었다.
한국 전통시대의 다양한 역사적 현장과 인물 속에 숨어 있는 사례들을 하나하나 발굴하여 재구성해 소개한다. 당시 사람들의 일상 속을 세밀하게 파악해서 그간 덜 알려져 있거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소재를 대중에게 흥미롭게 전달한다. 특히 중앙정부 중심의 자료가 아닌 민간에서 생산한 기록물을 통해 재현하는 만큼 각 지역의 살아 있는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는 데 기여한다. 매년 해당 분야 전문가를 집필자로 선정하였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원고의 완성도를 높였다. 본 총서를 통해 생활사, 미시사, 신문화사의 붐이 다시 일어나길 기대한다.
“조선의 자치 규약, 향약을 통해 알아보는 조선시대의 더불어 살기”
향약과 같은 공동체 조직은 고대부터 존재하였다. 협동적 노동 조직인 두레, 상부상조 규범인 계 등은 유교적 가치관을 담고 있는 향약과 접목되어 오랜 세월 이 땅에서 실시되어 왔다. 사대부라면 으레 지역 사회에서 향약을 운영하며, 그 정신을 실천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렇기에 일제는 한반도의 식민지화 과정에서 전통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던 여러 관습을 조사하면서, 향약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원활한 식민 지배를 위해서는 농업 국가인 조선의 향촌사회 구조와 운영 원리를 명확하게 파악해야만 했다. 따라서 향촌사회의 여러 조직과 기구를 조사할 필요가 있었는데, 지역적으로 가장 광범위하게 실시될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참여하고 있던 조직이 바로 향약이었다.
조선시대 사람들의 더불어 살기, 향약 - 한국국학진흥원 전통생활사총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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